하지만 최근 연말을 앞두고 비우량채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냉랭해지면서 수요예측 흥행에 대한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년물 공모 회사채를 3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일과 발행일은 각각 내달 6일, 14일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3곳이다....
한진과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모두 BBB+ 비우량채로, 업계에선 한진의 사례로 인해 대한항공에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다만 이번 공모채는 주관사가 전량 선 매수 후 기관투자자들에게 되파는 구조이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선 조달 실패에 대한 우려는 없다. 상환 예정인 2012년 공모채 발행 때보다 금리가 낮은 점도 회사 입장에선 긍정적이다. 당시...
두산인프라코어는 신용등급이 BBB등급으로 비우량채일 뿐더러 공모채를 발행할 경우 증권신고서 공시를 통해 자사의 위험성을 공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공모채를 늘리는 데는 차입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하는 880억 원은 단기차입금인 기업어음 상환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가온 단기 차입금...
이에 전체 일반회사채에서 비우량채 비중도 기존 4%에서 7.5%로 확대됐다. 그러나 AA등급 이상 발행 비중은 75.1%에서 74.9%로 소폭 감소한 데 그쳐 여전히 우량채 선호 경향은 지속됐다.
만기별로는 중기(1년 이상~5년 미만)와 장기채(5년 이상) 발행이 각각 17.9%, 57.4% 감소했다. 특히 만기별 비중에서 장기채 발행 비중은 기존 28.4%에서 지난해 17%로...
회사채는 A등급 이하 비우량 채권 발행이 주로 감소하고 전반적으로 순상환 기조가 확대됐다.
22일 금융감독원은 11월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이 총 12조927억원으로 전월(11조7997억원) 대비 2.5%(293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 발행이 2조3306억원 늘었고 회사채 발행은 2조376억원 감소했다.
11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총...
올해 설정액 4조 원 선을 넘긴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가 내년 5조 원을 돌파하며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들을 비우량 채권시장으로 끌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이자·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적용기한을 올해 말에서 내년 말까지 1년...
조선 업종과 마찬가지로 해운 산업도 내년 정부의 지원에 상당 부문 의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태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회사채 시장은 비우량채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미 있는 시장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우량채 차환 위주의 발행 시장이 전개되면서 전반적으로 무색무취한 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기업 구조조정 이슈가 맞물리면서 우량채와 비우량채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회사채시장의 양극화는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나타난 시장의 선별화(Screening) 과정이고 미국도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어 자연스럽지만 구조적인 배경이 있는지를 유심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금융위ㆍ금감원 주도로...
하이일드펀드는 비우량채(BBB이하) 및 코넥스 상장주식을 일정비율(30%) 이상 편입하는 고위험·고수익 펀드로 배당소득세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벤처캐피탈의 코넥스 상장기업 투자와 창업투자조합 및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의 코넥스시장 상장(예정)기업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산운용회사 등의 코넥스 주식투자 참여도 도모한다.
이에...
신용등급 'BBB' 이하 비우량채를 30% 이상 편입한회사채 펀드 배당 소득세에 대해 분리 과세 혜택을 주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도입된 적격기관투자가(QIB) 제도 활성화를 위해 발행자 및 투자자 요건도 완화키로 했다. 회사채 펀드 활성화를 위해 규제 합리화도 진행할 방침이다.
일정 요건을 갖춘 회사채에 대해서는 기간 경과에 관계없이 관계 회사가...
이와 함께 비우량채(BBB 이하)를 일정비율(30%) 이상 편입한 회사채 펀드에 세제 혜택을 부여는 한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기업을 투자 부적격등급인 신용등급 BB 수준까지 확대한다. 정부의 이번 정상화 방안으로 그간 꽁꽁 얼어붙은 회사채시장에 온기가 돌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회사채시장 정상화 방안을 8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신용등급 'BBB' 이하 비우량채를 30% 이상 편입한 회사채 펀드의 배당 소득세에 대해 분리 과세 혜택을 주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도입된 적격기관투자가(QIB) 제도 활성화를 위해 발행자 및 투자자 요건 강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사채 펀드 활성화를 위해 규제 합리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정 요건을 갖춘 회사채에 대해서는 기간 경과에 관계없이...
특히, BBB등급 이하의 발행 비중은 지난 3월 5.9%를 기록한 데 이어 4월의 8.4%, 5월 13.2%를 기록함에 따라 비우량채로 투자 온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호조로 주식연계채권 발행도 급격히 늘어났다. 전환사채(CB) 발행액은 4월 210억원에 그쳤으나 5월 들어 967억원을 나타내, 무려 4배 이상 급등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역시 지난 4월...
그러나 어닝시즌이 본격화되고 있고 일부 건설업종을 비롯한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과 비우량채의 신용스프레드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정책관련주 내에서도 산업내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한 종목군으로 매매를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9년 경제성장률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