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엉터리 맞춤법 소명서가 빈축을 사고 있다.
최 씨는 22일 국정조사특위 제5차 청문회에 불출석하는 자필 사유서를 전날 국회에 제출했다.
최 씨는 소명서에 "저는 현재 수사와 구속수감으로 평소의 지병으로 심신이 회폐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눈길을 끈 단어는 '회폐'였다. 통상적으로는 '지치고...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증인 채택…"수사기록 상관없이 신문" = 헌재는 이날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와 청와대 안종범(57) 전 수석, 정호성(47) 전 비서관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박 대통령과 공모해 기업 측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거둬들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주로 형법상 뇌물 수수 혐의에 관해 증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전...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지명수배 대상이 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 씨에 대해 기소중지 조치와 동시에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독일 검찰에 사법공조를 요청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기소중지는 피의자나 참고인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어 수사를 종결할 수 없을 때 수사를...
국민을 절망과 분노로 몰고 간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초래한 모습이다. 토요일의 TV 화면 역시 촛불로 채워진다. KBS, SBS를 비롯한 지상파 TV뿐만 아니라 jtbc 등 종합편성 채널 등 수많은 방송사가 촛불집회를 집중적으로 보도한다.
17일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 퇴진을 주장하는 8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그리고...
지난 9일 국회가 헌제에 제출한 의결서에는 △공무상 비밀 누설 △최순실(60) 씨 등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사기업에 대한 금품출연 강요 △특정 언론사 사주 퇴임 강요 등 언론 탄압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직무공백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서 제3자 뇌물수수 △KD코퍼레이션과 현대차 간 수의계약 체결 강요 △청와대 문건 외부 유출 등 법률 위반...
교육부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사진·개명 전 장유진)씨의 연세대학교 졸업 취소가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교육부는 장시호 학사관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연세대학교 학사관련 현장점검 및 특정사안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장 씨와 같은 학칙을 적용받은 체육특기자 685명을 조사한...
또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세종시 보건복지부 사무실 등 10여 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국민연금과 보건복지부 임직원 일부 주거지도 포함됐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특검은 삼성이 '비선실세' 최순실(60) 씨를 통해 국민연금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대가로 수백억 원을 최 씨 측에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이 대가성을 입증할 경우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뇌물 공여자로 처벌되는 것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합병의 실질적 수혜자인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권한없이 국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비선실세' 최순실(60)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씨 등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최 씨는 628번 수감번호가 달린 상아색 수의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오후 2시 10분부터 열린 ‘최순실 게이트’ 첫 재판에서 ‘비선실세 주역’ 최순실(60) 씨는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게 맞느냐”는 재판장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재판장은 이어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는 게 맞는지 되물었고, 최 씨는 조용한 목소리로 “네”라고 답했다.
최 씨는 이날 수감번호...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받은 최순실 씨 첫 재판이 19일 열리는 가운데 생중계와 방청권에 관심이 쏠렸다.
최순실 재판 생중계는 재판부가 국민적 관심과 사안의 중요성, 취재진의 요청 등을 고려하면서 개정 선언 전까지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재판 내용은 생중계되지 않으며, 법정 내 방청을 신청해야만 확인할 수 있을...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첫 재판을 두고 생중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순실 씨는 박 대통령과 공모해 국정을 농단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9일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 법원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특히 비선 실세의 뜻에 따라 장차관 등 고위 공직자가 임명되거나 해임된 의혹에 대해선 인사 과정에 지인의 의견을 들었어도 대통령이 최종 인사권을 행사한 만큼 임면권 남용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 씨의 연설문 등 개입 의혹에 대해선 ‘백악관 버블·키친 캐비넷’ 등의 용어를 인용해 방어한 점도 눈에 띄었다.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도 청와대에서 정상 근무를...
‘비선실세’ 최순실(60) 씨 등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첫 재판이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최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최 씨 측근인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 씨와 송성각(58) 전 콘텐츠진흥원장 재판도...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최 씨의 언니 순득 씨, 딸 정유라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여기에 '문고리 3인방' 으로 불린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윤전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다시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2차 청문회에...
박 의원은 "청와대 출입관리 업무가 경호실에 집중된 탓에 오히려 비선실세들이 청와대에 드나들 수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경호실 폐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최순실, 정윤회 등이 이른바 '보안손님'으로 기록도 남기지 않은채 청와대에 출입했다"며 "보안손님 문제를 지적한 경호실 관계자는 한직으로 좌천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직접적 책임과 주권을 ‘비선 실세’에 넘겨 헌법을 위배했다는 주장 역시 부인했다.
이와 함께 헌재는 이번 사건의 신속한 심리를 위해 김헌정 헌재 사무차장을 단장으로 한 ‘탄핵심판 행정지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국내외 심판 관련 자료 수집, 심판 서류 접수·송달, 재판부 요청 자료 마련, 재판관 경호·도청 방지와 같은 보안...
이규혁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로부터 페이스북 관련 사진을 지우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규혁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관련해 모든 증거를 없애라는 지시를 최순득의...
그리고 3월에 이혼한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은 조한규 전 사장에게 "그러다 보니까 비선실세가 두 사람이었는데 이혼해서 한 사람이 떨려나가니까 비선실세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인 최순실이 슈퍼파워가 된 거냐?"고 물었고, 조 전 사장은 "그런 셈이다.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의 중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정윤회의 아들로 알려진 배우 정우식이 MBC 경영진의 도움으로 오디션 없이도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MBC 경영진이 정윤회의 아들인 정우식을 드라마에 출연시키도록 현장 제작진에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다. 또 일부 드라마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