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와 설득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수들의 의견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비상진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의 중등증 이하 입원환자는 평소보다 35% 줄었으나, 중환자실 환자는 평소와 비슷한 30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 408개소 중 398개소는 정상 운영 중이다.
전 통제관은 의대 교수들에게 “정부는 전공의를 보호해야 한다는 교수님들의 마음과 같은...
그는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개선 문제는 의료계와 계속 논의해왔다”며 “작년 6월부터 의료단체들로 구성된 ‘진료지원인력(PA) 개선 협의체’를 통해 10차례 회의를 개최했고, 올해 2월에는 여러 병원장의 건의도 있었다. 정부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병원협회와 간호협회가 함께 논의해 이번 시범사업 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대해선...
같은 날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수련 과정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해서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이고 국가적으로 비상 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이 현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이냐"라며 "이러한 현상이야말로 의사 수 증원이 왜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인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집단행동 장기화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 1882억 원 규모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추가 재원을 중증환자를 적극적으로 진료한 의료기관에 대한 사후 보상, 경증환자 회송 보상 인상, 중증환자 진료 전문의에 대한 정책지원금 신설, 신속대응팀에 대한 보상 강화, 응급실 내 응급...
현재 의료현장 혼란이 '역설적으로 의사 수 부족을 입증한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수련 과정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에서) 이탈했다고 해서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인가. 이러한 현상이야말로 의사 수 증원이 왜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저는 지금 의료현장의 혼란이 역설적으로 의사 수 부족을 입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련 과정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에서) 이탈했다고 해서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인가. 이러한 현상이야말로 의사 수 증원이 왜 시급하고...
예비비 투입에 대해 윤 대통령은 "비상진료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필수진료를 위한 의료인력 투입,
의료진의 헌신에 대한 보상, 환자 상태에 맞는 전원과 치료를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현장의 의료진을 보호하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주 새 학기 개학과 함께 전국 2741개...
“위기 자초한 정부”vs“행정처분 착수”…줄다리기 지속
의사 단체들은 정부가 무리한 정책을 강행하며 의료체계의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학과 수련병원에서 의학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은, 앞으로 새로운 의사와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는 국가적 재앙 상황에...
박 차관은 “의사가 부족해 수련생인 전공의에 의존해왔고, 비중증환자도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었던 현재의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설계·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은 전날까지 진행된 내년도 입학정원 신청에서 3401명 증원을 신청했다. 이 중 비수도권 27개...
진료지원인력(PA)의 법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업무지침 보완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위원회를 출범하기 위한 준비 태스크포스(TF)도 이주 중 가동한다. 조 차장은 “오늘은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접수하는 마지막 날”이라며 “각 대학에서는 미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이 가능한 정원 수요를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소신 있는 응급진료 형사처벌 웬 말이냐, 준비 안 된 필수정책 의료체계 종말이다, 근거 없는 의사증원 피해자는 국민이다’ 등의 구호를 통해 한목소리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이 필수의료 해결 방안이 아니라고 힘줘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여의대로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그러면서 “전공의와 비상대책위원회 누구도 의료의 파국을 조장하거나 원하지 않는다. 정부의 무모한 정책 추진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앗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조용한 의료 체계에 던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이란 큰 파장을 함께 극복하자.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국내로 눈을 돌리면 정부는 민·관·학·연 합동 정책 추진체계인 UAM Team Korea를 2020년 6월부터 운영 중이고 통합 안정성 검증과 운영방식 정립을 위한 민·관 합동 실증사업인 K-UAM그랜드챌린지(GC)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GC에는 7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대표적인 5개 컨소시엄을 보면 K-UAM 드림팀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TMAP...
또한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살피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구청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의료 현장을 지키며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주민들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불안해하고 있는데, 의료인력 공백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이 최소화될 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브리핑에서 “국내 병원들은 전공의와 전임의의 의존 비율이 상당히 높다”라며 “이는 상당히 정상적이지 않은 의료체계로,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전공의들은 처우 개선책 없이는 필수의료 분야 의사 인력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전공의들은 주...
서울, 대전, 부산, 울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비상진료 체계 운영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중앙· 지방정부는 응급의료 체계 유지와 중증 환자 중심 대책 추진으로 진료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에 대해서도 "아이 돌봄과 교육을 부모에게 맡겨두는 ‘페어런스 케어’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료계 동향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 대응 및 비상진료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대전, 부산, 울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비상진료 체계 운영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중앙·지방 정부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 중증 환자 중심의 대책을 추진, 진료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성북구는 재난상황관리반, 의료및방역서비스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총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은평구도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둔 지휘부와 6개 실무반을 편성하고, 구민 문의 접수와 안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실 운영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서대문구 보건소는 간단한...
정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6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시에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료원은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