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21일 사립유치원비리 근절을 위한 육아교육법ㆍ사립학교법ㆍ학교급식법 개정안인 '박용진 3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유치원 비위와 관련해 이를 근절해 달라는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법 개정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올해 국감 핫이슈는 박용진 의원이 터트린 비리 사립유치원"이라고 자평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립유치원 건뿐 아니라 상임위별로 행정부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생산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것도 여당인 우리 당의 단독플레이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유치원비리신고센터가 운영된 첫날인 19일 교육부와 전국 교육청에 3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유치원비리신고센터에서 신고를 접수한 결과 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 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교육부에는 전화 신고 6건과 온라인 신고 12건 등 1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시·도 교육청에서는 △서울 7건 △인천 2건 △경기...
이와 별도로 교육부와 각 시·도는 19일부터 유치원비리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시·도별 전담팀과 교육부 '유치원 공공성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다.
일각에서 이야기되는 폐원과 집단 휴업에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유치원 폐원은 유아교육법에 따라 관할 교육지원청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유아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기 중 폐원은...
유치원 회계비리 사태를 계기로 어린이집 비리도 조사하라는 여론이 빗발치자 정부가 부랴부랴 어린이집에 대한 합동점검 계획을 내놨다. 올 하반기 2000여 비리 의심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다만 근본적인 회계관리제도 개선 방안은 없다. 어린이집은 통합회계보고시스템이 없는 데다 명단 공개도 제한적이지만, 정부는 물론 국회도 어린이집 단체의 반발과 원장들의...
정 대변인은 "이번 사태가 터지면서 한유총은 국민에게 사과했지만 일부의 일로만 치부하며 책임을 일방적으로 정부에게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공교롭게도 한유총 간부 중에 비리유치원 원장들이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그는 "감사 결과에서 비리가 드러난 어떤 유치원은 학부모들에게 문자를 보내 '좌파 세력의...
사립유치원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불거진 비리유치원 논란에 사과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16일 오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를 막론하고 우리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는 학부모님들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은 "이번 일을...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16일 사립 비리 유치원 논란과 관련, "정부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교육부는 비리 무관용 원칙 하에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비리로 적발된 유치원은 즉각 퇴출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 사립 유치원에 대한...
사립유치원비리 파문에 이낙연 총리가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을 야기한 사립유치원비리가 의제로 올랐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총리는 "어느 유치원이 뭘 잘못했고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모든 걸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로 논란이 거세지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다음 주 중 비리 유치원 재발 방지를 위한 당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최대한 빨리 전체 유치원 전수 조사를 착수해야 한다"며 "다음 주 정부와 협의해 유치원 비리 재발 방지 종합...
사립유치원비리가 잇따라 폭로되면서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립유치원비리 관련 교육부 국장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유치원비리를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같은 날 국회에서 진행된 서울·인천·경기 교육청 국정감사에서도...
동탄 환희유치원의 비리 사실이 대거 드러나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특히 통탄 환희유치원 외에도 적지 않은 경기도교육청 관내 유치원에서 비리 정황이 포착됐다.
경기도교육청이 공개한 도내 유치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사립 S 유치원은 허위서류를 작성해 설립자의 부친 등에게 2억원 가량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해 정직 3월(처분불요) 및 해당 금액의...
'비리유치원 명단'에 오른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 환희유치원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동탄 환희유치원 홈페이지에서 원장 인사말이 삭제돼 눈길을 사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동탄 환희유치원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몰리며 사이트가 느린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전 7시에는 보이던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의 인사말과 원...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 과정에서 비리 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최근 5년간 전국 1878곳에서 비리 5900여 건이 적발됐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2016년부터 92개 유치원 특정 감사를 실시한 결과 약 96억 원을 보전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영 경기교육청 대표시민감사관은 15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유치원...
비리유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은 백화점과 노래방, 미용실 등은 물론 아파트 관리비 및 차량 유지비 등에도 교비를 부정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2년 간 4억여 원을 월급과 수당 등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도 드러났다. 1년에 2억원 가량의 돈을 급여로 받은 셈.
특히 동탄 환희유치원 김모 원장은 지난해 9월 사립유치원 재산권 보장...
7억 부정사용으로 비리유치원 명단에 오른 동탄 환희유치원이 학부모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뉴스에 따르면 동탄 환희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이 유치원이 비리유치원 명단에 오르자 원장에 해명을 요구하며 유치원 앞에서 대기했다.
비리 유치원 명단에 포함된 환희유치원은 적발된 비리 종류만 13개에 달하는 것으로...
특히 비리유치원 명단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미진한 점을 들어 엄마들이 들고 일어서는 분위기다. 이미 비리유치원 명단 공개 직후 엄마들이 모여있는 온라인상 공간에서는 엄마들의 행동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해서 원장들이 배불리는 일이 이어져선 안된다면서 정부에 앞서 엄마들이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는...
비리유치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세부 내역에 대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비리유치원 명단'을 공개하면서 세부 내용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원생들의 급식 예산을 임의로 사용한 경우가 적지 않아 학부모들의 공분 여론을 야기하는 모양새다.
비리유치원 명단에 따르면 서울 관내 A 유치원은 2016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