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직전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된데다, 두 번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보자고 밝히면서 금리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금융안정보다는 물가안정에, 즉 저물가에 대응키 위해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비둘기파 위원들이 또 인하 소수의견을 낼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확실한 비둘기파(통화완화파)들도 이를 인정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본 전문가는 13명에 달했다. 동결 예상은 4명에 그쳤다.
당장 다음번 금통위인 1월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내년 2분기 인하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고(6명), 이어 1분기(5명), 3분기(2명) 순이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조동철 위원 등 비둘기파(통화완화파)들은 디플레라고 보는 반면, 매파(통화긴축파)들은 디플레가 아니다라고 보고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논쟁이 있었지만 한은은 전반적으로 디플레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두 번 내렸으니 한은의 관심도 물가안정에서 금융안정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할 갈 것이다.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은 점점 줄어드는 쪽으로 보고 있다....
확실한 비둘기파(통화완화파)들도 이를 인정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이다. 내년 1월 경제지표를 보고 인하를 주장하는 한이 있어도 이번엔 동결에 손을 들 것으로 본다.
경제전망은 하우스뷰는 올해 1.9%, 내년 2.1%다. 다만 한은은 올해 2.0%, 내년 정부 예산을 감안해 2.2%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경기 모멘텀은 추가 금리인하를 할 만큼 나빠지지 않을...
조 위원은 8일 한국금융연구센터 정책심포지움에 참석한 자리에서 물가안정을 강조하면서 “제로금리가 꼭 기준금리 하한선은 아니다”며 날쌘 비둘기(통화완화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2016년 4월 취임 당시 “살찐 비둘기라 날지도 못한다”며 비둘기파가 아니라고 소개한 바 있었다.
범KDI 인사들의 이 같은 주장은 일견 일리가 있다. 한은법을 보면...
아울러 라가르드 총재는 자신을 통화정책 완화 성향의 ‘비둘기파’로 규정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통화정책에 따라 ‘비둘기파’와 ‘매파’로 나누는데 나는 ‘올빼미’”라며 “올빼미가 되기를 원한다. 올빼미는 매우 현명한 동물”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은 라가르드 신임 총재가 직면하는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고 있다. 유럽...
이일형 금통위원과 함께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한 임지원 위원도 금리인하 직전인 1.50% 수준을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비둘기파(통화완화파)의 대표주자인 조동철 위원도 한 템포 쉬어갈 뜻을 내비쳤다. 1.25%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일단 하향 조정”이라고 언급한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금통위원별 8월과 10월 의견 비교 표.
반면 비둘기파(통화완화파)의 대표주자인 조동철 위원도 한 템포 쉬어갈 뜻을 내비쳤다. 1.25%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일단 하향 조정”이라고 언급한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5일 한은이 공개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중립성향인 고승범 추정 위원을 비롯해 매파로 분류되는 윤면식 부총재 추정 위원은 기준금리 인하에 찬성하면서도 구조적 요인과 금융안정을...
향한 모멘텀이 손상될 가능성에 대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와 물가 동향을 재점검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한편 이날 성명 채택에는 회의 참석자 9명 가운데 가타오카 고시 심의위원과 하라다 유타카 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두 위원은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평소에도 통화정책 완화 확대를 주장했다.
관심이 컸던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비둘기파(통화완화)적 결과를 내놨기 때문이다.
FOMC는 시장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50~1.75%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 아울러 의결문에서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란 문구룰 삭제해 사실상 세차례의 보험성 인하에 대해 종료선언을 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실효하한을 앞두고 정책의 신중성이 높아졌다. 또 금통위 입장에서는 할 일은 했다는 인식이 높을 것”이라며 “당장 금리인하의 시급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둘기파(통화완화파)인 조동철·신인석 위원이 다음달 또다시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내놓을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 신인석 위원은 물론이거니와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대표적 비둘기파인 조동철 위원도 금리인하 주장의 논거로 한은이 금융안정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물가안정을 등한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신인석 위원에 앞서 5월 기자간담회에 나섰던 조동철 위원은 “통화정책 목적조항에 ‘금융안정에 유의’해야 한다는 문구가 추가된 것은 2011년이다. 그리고 그...
관심이 큰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인하를 단행하더라도 일방적으로 비둘기파(통화완화)적이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6원(0.64%) 오른 119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7.9원 하락폭을 거의 만회한 셈이다.
1184.1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개장가가 장중 최저가였다. 장중 고점은 1190....
그런 가운데 연준의 덜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시장에서는 ‘중간적인 금리 인하’ 관련 코멘트를 삭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금리동결을 주장하는 위원들이 많다. 여기에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준이 강한 비둘기파적인 경향을 내놓기는 쉽지 않다.
오늘 주식시장은 무역협상...
유럽중앙은행(ECB)도 비둘기파(통화완화)적 입장을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8.6/1178.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91.0원) 대비 11.1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8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
반면 ECB가 비둘기파(통화완화)적 결정을 내릴 경우 원·달러는 되레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다음주 원·달러는 1180원대에서 1200원 내지 120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3원(0.19%) 내린 11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1188.5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각각 8월1일(종가 1188.5원, 장중 1185.5원)...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추석 연휴로 짧은 한 주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비둘기파적인 ECB 통화정책회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애플과 브로드컴 등 우호적인 개별 종목 이벤트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 중 주식시장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이벤트는 목요일 ECB 통화정책회의다.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시사해왔던...
펠리페 에르난데스 블룸버그 중남미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칠레 중앙은행 성명은 경제성장과 내수가 연약한 상태를 유지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임을 가리키는 등 분명히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보였다”며 “정책 결정자들은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에 나서기 전에 금리를 동결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릴 것이지만 외부 역풍이 더욱 심해지고 가계 수요가...
제임스 로드 투자전략가는 “신흥시장 전망이 개선되려면 연준이 좀 더 선제적인 ‘비둘기파’ 모습으로 전향하거나 미중 무역긴장이 완화돼야 한다”며 “지금 당장은 어느 쪽에서도 결과가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꼬집었다.
미국이 이날 약 1100억 달러(약 134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5% 관세를 새롭게 부과하고 중국도 보복 관세로 맞받아치면서...
반면 대표 비둘기파(통화완화파)인 조동철 추정 위원은 “(한은) 성장률 전망의 경우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더 커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의견을 밝히는 자리에서도 “현 시점에서의 기준금리 0.25%p 인하만으로 경기를 가시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해 추가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채권시장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