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서는 국내 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경제 대전환 시대의 선제 대응을 위해 세제개편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는 반면 노동·시민단체는 재벌기업과 부자를 위한 대규모 감세를 담은 개정안이 세수 감소와 양극화·불평등을 심화할 수 있다며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9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기획됐다”며 “기후위기, 질병, 불평등 등 인류가 당면한 여러 도전과 과제들을 함께 논의할 기회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두 나라와 한국 및 SK그룹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5월 투아데라 대통령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으로는...
아르투르 리라 하원의장은 TV 연설에서 “선거에서 표출된 다수의 의지는 도전 받아서는 안된다”며 “불평등을 해결하는 주권 국가 건설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우소나르의 불복을 부추기는 유일한 인물은 아들이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고개를 들고 브라질을 포기하지...
이민진 소설가는 전 세계 33개국어로 번역 출간된 대표작 ‘파친코’ 등을 집필해 사회적 불평등과 관련한 실천적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개인 수상자들 역시 국내 주요 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발탁됐다.
분야별 저명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업적 검증과 3개월간의 실사를 진행해 확정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적 기후 위기와 불평등, 국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안보위기 등이 위급한 상황에서 이를 헤쳐나갈 수 있느냐에 대한 기대나 목표를 갖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무성의하다”고 혹평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해선 “민생경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초부자감세에 대한 법안이...
특히 시의 ‘건물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을 예로 들며 기후 행동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총회 기간 중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는 'C40 시장총회 공동성명'에도 참여했다. 공동성명은 C40 회원 도시 시장들이 '정의로운 글로벌 그린 회복'을 위해 2030년까지 5000만 개의...
특히, 올해부터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챌린지(청년 일자리 창출 및 신중년 재취업 지원) △하나 파워 온 케어(미혼모와 학대피해 아동 등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통한 사회적 불평등 해소) △하나 파워 온 커뮤니티(스포츠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금융교육) 등 프로그램의 대상과 규모를 확대·운영해왔다.
이 밖에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이날 축사에서 “부산엑스포를 유치해 기후변화, 불평등, 발전격차 심화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하범종 LG 사장은 “세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전환의 시점에 와있으며 기업들도 미래세대와 공존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해 나가고 있다”며 “세계박람회는 늘...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소속기관의 여성 임원이 단 2명에 불과해 성불평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농식품부와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해수위 전체 소속기관의 상임 임원은 45명으로 이 중 여성 비율은 4.4%, 2명에 불과했다. 관리자급 여성 비율은 11.2%로 조사됐다....
경제 성장이 둔화하더라도 이를 감내하려는 것임을 시사한다”며 “기술 기업을 규제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무관용 대응을 보인 것은 안보를 위해 엄청난 경제적 비용을 감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에선 발전과 안보 균형으로의 슬로건 교체가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불평등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SG 더블 임팩트 매칭 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사회불평등, 일자리, 지구온난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 중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 일환으로 조성됐다.
조성된 펀드는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사회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데 투자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와...
하지만 지난 정부에서는 몇몇 시혜적 지원만 했을 뿐 제대로 정책이 시행되지 않았다.
민간에만 맡기지 말고 정부가 일정 수준 개입해 대기업과 중소기업ㆍ영세업체의 양극화를 개선해야 한다. 노조의 조직력 등을 높여 노동소득분배율을 개선해야 한다. 그래야 균형잡힌 경제 성장도 가능하고 심화된 불평등과 갈등 역시 해소할 수 있다.
출산ㆍ육아 제도를 이용한 후 불평등한 인사고과를 받게 되면 제도 이용을 주저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출산ㆍ육아를 결국 외면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 국장은 “최근에도 고과자가 육아휴직을 다녀온 여직원에게 하위 인사고과를 주겠다고 얘기했다는 조합원 제보를 받았다”고 얘기했다. 이 국장 역시 세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육아 휴직 후 복귀했을 때...
특히 출산-육아 제도를 전 직원이 이용할 수 있어 ‘기혼자이면서 육아를 하는’ 특정 직원만 제도를 이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평등 문제를 사전에 차단했다.
지난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에 위치한 메디포스트 본사에서 만난 곽지혜 과장과 변영태 과장은 출산-육아 제도가 활성화할 때 직원들의 업무 능률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신 교수는 “여가부의 여성고용정책은 경력단절여성 지원으로, 전체의 극히 일부”라며 “고용시장의 불평등과 성별임금격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중장기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나누지 않은 상태에서 인구, 청소년, 가족 업무를 모두 맡게 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가정 내 부부의 역할이 불평등하며 비합리적으로 배분돼 있다’는 질문에 20대 부부 12.5%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20·30·40대 응답자 중 부부 역할의 불평등을 지적하는 응답율도 40%대에 그쳤다. 설문 항목마다 ‘그렇다’라는 답을 택한 동의율이 60~70%까지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40%대 응답은 낮은 수준이다.
부부합산 월소득이 높을수록 역할...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 불평등 근절, 공정한 의사 결정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며 “기술 진전은 중요하지만 미국의 기본 원칙인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부 주에서는 AI 규제가 이뤄지고 있기도 하나 연방정부 차원의 규제는 없다. 알렉산드라 리브 기븐스 민주주의와정보통신센터 회장은 성명에서 “AI를...
불평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한 부부 생활은 폭행과 폭언으로 얼룩졌고, 결국 이혼의 문턱에 섰다.
신혼부부 10쌍 중 1쌍은 외국인 배우자를 맞는 시대다.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지만, 국제결혼중개는 여전히 ‘매매혼’의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男, 중개비로 최대 2365만 원 지불…불평등한 출발선
여성가족부가 2017년부터...
오은영 박사는 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 특성상 관계 시작 자체에 불평등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이 “널 사 왔다”는 발언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남편은 “장난이었다”며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다 보니”라고 해명했지만, 진행자들은 “아내가 친구는 아니잖나”라며 어이없어했다.
오은영 박사는 낯선 사람 앞에서는...
그러나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와 식량 대란, 불평등 심화, 기후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여파 등으로 특히 노벨 평화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러시아 침공에 대한 그들의 저항을 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