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2200억 원 규모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은 '상장사 사상 최대 규모 횡령'이라는 오명을 쓰며 불명예의 역사를 썼다.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말 회사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하며 극적으로 상폐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진짜 마무리라고 할 수 있는 횡령범 처벌이 남았다.
공판은 현재까지 세 차례 진행됐다. 이 과정을 살펴보면 피고인...
현대사에 유례없는 불명예다.
전투에서만 체면을 구긴 게 아니다. 경제적으로 러시아의 시계는 냉전 시대로 돌아갔다. 대러 제재 여파로 러시아 사업을 중단한 글로벌 기업만 1000곳이 넘는다.
무엇보다 지정학적 고립이 심화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74년간의 군사적 중립국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선언했다. 동진(東進)을 꾀하던...
한편 타이슨은 1986년 20살의 나이로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단숨에 복싱 스타가 된 그는 통산 58전 50승 2무 6패 중 KO승만 44차례 거두며 진정한 스타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경기에서 귀를 물어뜯어 반칙패 하며 ‘핵이빨’이라는 불명예 별명을 얻었다. 1992년에는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바 있다.
위성곤 위원장 대리가 병역 관련 자료제출 동의를 요청하자, 조 후보자는 "저도 불명예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불명예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자료로 나간다는 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 양해를 해줬으면 좋겠다. 신체검사서 등은 육사에 있으면 바로 동의해주겠다"고 답했다.
또 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더 과거로 가면 박한이 현 삼성 2군 타격코치가 2019년 시즌 중 술자리 다음날 음주운전이 적발돼 불명예 은퇴를 해야 했다.
술 뿐만이 아니다. 원정도박, 승부조작, 학교폭력 전적 등 크고 작은 일탈 행위로 팬들의 질타를 받아왔다. 그렇다고 성적이 좋은 것도 팬서비스가 특출난 것도 아니다.
한국 야구는 2020 도쿄올림픽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이렇다 할...
김 의장은 "10년 전 그만둘 때 의지와 무관하게 정책적 오판, 판단 미스로 불명예스럽게 시장을 그만뒀는데 10년 낭인생활을 하고 돌아와서 변해보려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10년 동안 쌓인 울분이 표출되는 것 아닌가"라며 "다시 그런 시행착오를 격지 않기 위해서 재선을 위해 너무 무리한 정책과 공약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1인당 GDP 대비 비중 7.79배…금액상으로는 약 3억원 중국 6.9배·이탈리아 6.28배로 2, 3위 “동아시아, 교육비·보육비 부담 너무 커”
한국이 전 세계에서 자녀를 키우는 데 돈이 가장 많이 드는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금융그룹이 중국 유와인구연구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신생아 때부터 18세까지 자녀를 양육하는 비용이...
불명예 시상인 만큼 배우들은 참석하지 않고 진행된다.
올해 골든 라즈베리는 브루스 윌리스 저예산, 스트리밍 전용 영화 8편에서 최악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이유로 최악 연기 부문 특별상을 수여했다. 하지만 최근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해당 상을 취소하기로 했다. 실어증이 그의 의사 결정과 연기에 영향을 미친 것을 인정하면서 이를...
앞서 김원웅 광복회장은 수익금 횡령 의혹으로 취임 2년 8개월 만인 지난달 불명예 퇴진했다. 그는 지난해 광복절 경축식 기념식에서 이승만·박정희·박근혜 정권 등을 '친일 정권'으로 규정하며 친일청산을 거듭 주장해 국민의힘의 반발을 불렀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보훈·위탁병원 확대를 통한 의료접근성 강화는 공공의료기관 확충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발생률로 보면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인구 10만명 당 신규 결핵환자 비율은 2020년 38.8명, 2021년 35.7명을 기록했다. 물론 10년 전인 인구 10만명 당 78.9명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전체 결핵 발생률의 경우 2020년 인구 10만명 당 49.4명, 지난해 44.6명에 달했다. 또 결핵 사망자는 2020년 1356명으로 사망률에서는 OECD 3위다. 후진국형 질환으로 여겨지는...
숱한 범죄에 휩싸이며 ‘범죄돌’이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멤버 승리는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서 세상을 들썩이게 했고, 탑은 군 복무 도중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가 뒤늦게 세간에 알려지며 재판에 넘겨졌고, 결국 유죄 확정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인해 군인 신분으로 병원 신세를 오래 졌고, 군 병원 특혜...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8일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10년 연속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유리천장 지수는 성별 임금 격차를 포함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기업 내 임원 비율 등을 토대로 산출하는 지수다.
특히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31.5%로 29개 조사 대상국 평균(13.5%)의 두 배를 웃돈다. 남성이 100만 원을 벌 때 여성의 임금은 63만9000원에 그친다는...
상황은 다르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부당압박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기 때문이다. 김 전 장관은 전 정부에서 임명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에게 사표를 요구했다가 징역 2년이 확정됐다.
당초 법조계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김 총장이 사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가...
3·1운동으로 2년간 옥고를 치른 김병우 선생의 손자 김능진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롯, 최근 횡령 혐의로 불명예 사퇴한 김원웅 전 광복회장 사퇴에 앞장서온 (사)광복군기념사업회 이형진 회장, 이문형 광복회 개혁모임 대표, 이완석 광복회 정상화추진본부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선언문 참여자를 비롯해 20여명의 독립운동가 후손은 103주년 3·1절 오전...
특히 러시아는 조직적인 금지약물 사용으로 ‘도핑 왕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러시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국가가 개입해 조직적으로 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하고, 이것이 드러나지 않도록 샘플을 조작 및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도핑수사에 나선 세계반도핑기구는 2016년 7월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러시아 선수의 소변...
이는 자기자본대비 108.18%에 해당하는 규모로 상장사 횡령 역사상 최대 규모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횡령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이모(44)씨는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며 2020년 11월부터 약 1년간 빼돌린 돈으로 주식 투자를 한 뒤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횡령액 중 1414억 원은 회수됐지만, 이씨가 투자로 잃은 762억 원은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사실상 사장직에 오른 지 9년 만에 불명예 퇴진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에 따르면 저커 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 보내 "2013년 1월 28일 CNN에 부임해 멋진 9년을 보냈다"면서 "내 임기가 다르게 끝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는 전직 CNN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가 형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의 성...
광주에서만 채 1년 만에 두 차례의 인명사고를 내면서 사실상 ‘불명예 퇴진’한 셈이다. 이로써 정 회장은 1999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을 맡은 지 23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현행법 '최대 1년 영업정지' 가능…현대산업개발 '철퇴' 피할까
이투데이 취재 결과, 이번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로 현대산업개발은 현행법상 최장 1년 영업정지 등 중징계를 받을 수...
오르타 오소리오 회장의 갑작스러운 불명예 퇴진은 CS에는 또 한번의 타격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CS는 지난해 그린실캐피탈과 아케고스캐피탈 등 일련의 스캔들로 50억 달러(약 5조9600억 원)가 넘는 대규모 손실을 봤다. 영국 로이드뱅킹그룹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오르타 오소리오 회장은 위기의 CS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인물이었다.
그는 장바구니 픽업, 세탁을 대행하는 전문 서비스 업체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한편 뉴먼은 위워크를 공동 창업한 뒤 CEO 업무까지 맡았지만, 2019년 기업공개(IPO)가 무산되자 불명예 퇴진했다. 당시 대주주였던 소프트뱅크그룹은 그에게 컨설팅 수수료 명목으로 2억 달러를 지급하고, 5억7800만 달러에 보유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