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상품 불매운동으로 매출 타격을 입은 유니클로 한국법인 에프알엘코리아도 최근 배우진 대표가 '구조조정'이라는 단어가 쓰인 이메일을 사내 인사부문장에게 보내려다 오류로 전 직원에게 잘못 발송되면서 구조조정 설이 불거지고 있다. 회사측은 전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개인적인 실수라며, 구조조정과는 무관하다고 진화에 나섰으나 직원들의 불안감은...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아 실적 악화에 시달린 유니클로 한국법인이 ‘인력 구조조정’ 논란에 휩싸였다.
유니클로 한국법인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배우진 대표는 최근 사내 인사부문장에게 보내려던 메일을 전 직원에게 잘못 발송했는데 그 메일에 인력 구조조정을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직원들 사이에 혼란이 야기됐다.
이메일에는...
남양유업은 7년 전 벌어진 갑질 논란 이후 불거진 불매운동과 분유·우유 시장의 성장 정체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좀처럼 실적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MP그룹은 1인 메뉴 강화와 내점 고객 강화를 위한 매장 리뉴얼 등이 소비자 호응을 얻으면서 매년 적자 폭을 축소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불매운동의 영향이 지속된 결과로 풀이된다. 5사의 3월 합계 판매량은 14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360대)보다 67% 줄었다.
지난달 토요타는 전년 대비 54.8% 줄어든 413대가 판매됐다. 렉서스도 70% 줄어든 411대가 팔렸다.
닛산과 혼다도 각각 285대, 23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이 25.4%, 84% 감소했다. 인피니티는 72...
지난해 롯데칠성음료는 불매운동 여파로 당기순손실 1440억 원을 기록했다.
이영구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이익확대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진(-15.38%), 한섬(-12.47%), STX(-10.03%), 진도(-8.62%), 대성산업(-7.87%), 현대백화점(-6.58%), 한온시스템(-5....
이에 A군의 큰아버지는 "애 쓰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애 쓴 것 없다"라며 오히려 위로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보험사가 한화손해보험사라는 추측을 이어가며 "해당 보험사의 보험을 해지하겠다" "불매운동을 벌이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항공 업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항공업종은 작년 연간 수준 이상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항공사들은 고정비 부담이 높은데, 3월엔 사실상 국제선 여객 영업이 멈춰선 상황이라 손실 규모가 얼마나 커질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
하나투어는 일본여행 불매운동과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00억5800만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들은 등급을 취소하면서 향후 자금 조달에 평판 훼손 우려를 남기게 됐다. 신평사 관계자는 “철회 여부 자체가 추후 평정에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코로나19에 앞서 일본 불매 운동에 따른 우려도 있었던 대한항공은 무려 82.66% 하락했다.
그 밖에 현대제철(-62.21%)과 삼성SDI(-57.92%), 롯데케미칼(-42.58%), LG화학(-45.30%) 등 철강ㆍ화학 종목과 현대미포조선(-16.01%), 팬오션(-10.57%) 등 조선ㆍ해운업체 역시 실적 눈높이가 크게 낮아졌다.
정유업체인 S-Oil과 SK이노베이션의 경우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하지만 2018년 말부터 시작된 단거리노선 공급과잉과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경쟁사들이 영업적자를 기록 중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실적은 더욱 나빠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항공업계 자체가 LCC 기업들의 신규 허가로 공급 과잉 우려가 있는 데다, 일본 불매 운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확산 등의 여파로 업황이 악화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힘드시겠지만 함께 이겨내 곧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들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지난해 7월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불매운동이 시작되며 매출이 크게 감소하자 매장 운영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총 120억 원 규모를 지원해왔다.
일본 정부가 한국인 대상 입국 제한에 나서면서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 등 이른바 ‘애국 테마주’가 11일 강세를 보인다. 지소미아 이후 소강상태였던 한일 갈등이 이번 조치로 악화하면서 관련 수혜주가 다시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모나미는 전날보다 4.97%(160원) 상승한 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신성통상(5.16...
수입차는 국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독일 브랜드가 배출가스 규제 강화와 화재사건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고, 하반기에 시작된 불매운동으로 일본 브랜드의 판매도 줄며 전년보다 6% 감소한 27만5134대에 머물렀다.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2018년 16%에서 지난해 15.3%로 하락했다.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양상은 차종, 연료, 구매 연령대별로 변화가 뚜렷했다....
하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일부 항공운송 업체에 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 수요가 위축돼 업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명목으로 이날 0시를 기해 한국인의 일본 무비자 입국을 중단하는 등 입국 제한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 수혜주로 지목된 모나미의 실적이 오히려 악화됐다. 3배 넘게 급등했던 주가도 다시 내려 제자리를 찾았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모나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320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 73.5% 줄어든 수준이다.
모나미의 실적 악화는 ‘캐시카우’인 자회사 항소의 수익성...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인 이른바 '애국 테마주'가 6일 강세였다. 일본 정부가 한국인의 입국을 막은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모나미는 전날보다 7.73% 상승한 3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방울(5.47%), 신성통상(5.06%), 남영비비안(2.81%)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들은 작년 일본의 한국 수출 제한 조치 때 일본 제품 불매운동 바람이 불며 급등했던 종목이다.
앞서...
이에 여론은 '감사하다'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쌍방울은 국민들이 불매 운동을 벌였던 유니클로가 히트텍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자 이를 저격하는 차원의 이벤트를 벌였다. 바로 내복 선물 이벤트였다. 당시 한국 알리미 서경덕 교수도 합세했다.
이때 역시 여론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쌍방울을 '갓방울'이라 부르며 응원했다.
일본 불매 운동, 코로나19 등과 같은 연이은 악재로 항공 업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재정 위기에 시달리자 임원 사표 제출, 직원 무급휴직 실시 등 극약 처방을 내놓고 있다.
당장 플라이강원도 타이베이 노선의 임시 휴항을 결정했고, 이달부터 전체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력에 휴직을 요청했다.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항공업은 실적 직격탄을 맞았다. 인수 무산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제주항공은 시장 재편을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재무 부담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업황 부진으로 제주항공 역시 자금 사정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2019년 연결기준...
이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등 LCC 6곳은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해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LCC들은 지난해 총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이은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LCC는 임원진 사퇴, 임금 반납, 직원 퇴직 등 긴축 경영에 돌입했지만, 정부 긴급 수혈 없이는 역부족이라는 게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