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공식 온라인몰인 ‘삼양맛샵’에서 수출용 불닭 제품 4종을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판매하는 제품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3x핵불닭볶음면, 콘불닭볶음면 4가지다. 모두 고기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노미트 제품으로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x핵불닭볶음면과 콘불닭볶음면은 수출...
진비빔면의 스프는 ‘만능양념스프’로 알려진 ‘진라면 매운맛’의 노하우로 중독성 있는 매운맛과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또, 기존 비빔면의 양이 적어서 아쉽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뚜기 메밀비빔면(130g) 대비 중량을 20% 늘린 156g으로 만들었다.
삼양식품은 3월 ‘불타는 고추비빔면’에 이어 ‘도전!불닭비빔면’을 연이어...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분기 라면수출은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6월에 중국 618쇼핑축제를 앞두고 있고 특히, 불닭볶음면의 수출호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지속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와 수출 비중 확대가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63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73%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가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의 경우 각국의 외출제한 조치로 실수요가...
그는 “해외도 마찬가지로 오더 물량이 많이 늘어난 상황으로 특히 아시아 권역보다 늦게 코로나19가 확산한 미주 지역에서 유의미한 수출 흐름이 나오는 중”이라며 “작년부터 북미 지역에 OEM 제품을 비정기적으로 수출 중이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지속적 오더 물량으로 변한 상황이고, 불닭볶음면뿐만 아니라 삼양라면 수출 물량도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재개되면서 2분기 매출 성장률은 1분기 대비 다소 둔화할 수 있으나, 중국 불닭볶음면 수출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6~7% 수준의 매출 성장률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올해 라면 매출액 내 수출 비중은 작년 54%에서 올해 57%까지 성장할 것으로...
삼양식품의 지난해 평균 연봉 상승률이 라면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이 연봉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3일 라면 3사(농심ㆍ오뚜기ㆍ삼양식품)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1인 평균 급여액은 3999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3632만 원)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오뚜기는 전년(3800만 원) 대비 7.89% 오른...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라면 수출액은 중국, 미주, 동남아 호조 덕분에 37%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물류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사재기 활동이 심화되면서 1분기 전사 매출액은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전사 매출 성장률은 1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중국 불닭볶음면 수출을 중심으로...
2012년 4월 출시한 불닭볶음면은 라면을 넘어 스낵, 소스 등 총 20종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불닭시리즈는 국내와 해외를 동시에 공략한 결과 2017년부터 해외 매출이 내수를 넘어섰다. 불닭시리즈는 매년 5억 개 이상 판매되는 한국 대표 라면으로 자리 잡았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 80% 이상이 불닭 브랜드다.
불닭시리즈의 인기로 삼양식품의 매출은 2015년...
2021년 가동 예정인 제2공장이 완성되면 농심은 미국에서 기존 유탕면뿐 아니라 건면, 생면 등으로 라면 생산능력을 강화하게 된다. 농심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8억1000만 달러(약 9645억 원)였던 해외 매출을 9억5000만 달러(약 1조1312억 원) 규모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만두 세계화’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CJ제일제당도 기생충 열풍에 함박웃음을...
국내 라면 시장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서도 삼양식품이 매년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일등공신은 두말할 필요 없이 ‘불닭’ 시리즈다. 2012년 '불닭볶음면'으로 처음 출시된 후 2016년부터 유튜브에서 ‘불닭볶음면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해외 수요를 크게 늘려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잡았다. 불닭볶음면은 출시 7년 만인 지난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1조 원...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철 계절면, 쇠고기미역국라면, 북엇국라면에 이은 HMR(가정간편식) 라면과 10~20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용기면 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베스트셀러인 불닭볶음면 라인업과 함께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온라인 전용 제품 ‘불타는 고추짜장’ 등의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의 불닭브랜드는...
◇ 세계 입맛 홀린 한국 라면 = 불닭볶음면으로 전 세계에 국물 없는 라면 열풍을 일으킨 삼양식품은 지난해 3분기 라면 수출액이 7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나 치솟았다. 지난해 3분기 삼양식품의 국내 라면 판매액은 672억원으로 수출이 수입을 처음으로 앞섰다. 불닭볶음면은 라인업을 강화하며 중화권과 일본은 물론 북미와 남미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삼양식품도 히트상품인 불닭볶음면의 건면 버젼인 '라이트 불닭볶음면'을 출시하며 건면 제품 라인업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국내 식품 시장을 강타한 '마라 열풍'도 라면 신제품에 최신 트렌드로 반영됐다.
삼양식품은 마라의 맛을 국물과 볶음으로 즐길 수 있는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을 7월 출시했다.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은 중국의 매운 향신료...
특히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는 올해 10월과 11월 두 달간 컨테이너 800대(라면 약 6400만 개)를 수출하는 등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가동중인 원주와 익산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12억 개 수준이다. 수출용 제품 대부분은 원주공장에서 생산된다.
밀양은 부산항과 인접해 물류비가 기존 대비 50% 절감되는 등 수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현재 한국 라면 수출의 약 44%를 불닭 브랜드가 담당하고 있으며, 전 세계로 나가는 모든 불닭 제품 패키지엔 삼양식품이 자체 제작한 ‘K-FOOD’와 ‘Made in Korea’ 마크가 부착돼 있다.
불닭 브랜드의 성장에 따라 삼양식품의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7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20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수출은 27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양식품의...
한편 한국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불닭볶음면’ 등 우리나라 방송에 나왔던 제품들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트라는 우리나라 업체들이 중산층의 증가와 함께 라면이 한 끼 식사로 대체되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 중국의 프리미엄 라면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라맛과 붉닭맛 김을 선보이며 기존의 김에 트렌디한 맛과 향을 첨가한 게 독특하다.
회사 측은 성경김 몬스터김의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내세운다. 밥 반찬은 물론이고 볶음밥이나 육류, 라면 섭취 시 곁들이면 좋다는 것. 실제 소비자 리뷰 중에는 "맥주 안주로 딱이다"라는 등 특유의 향미를 강조하는 반응들이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