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지난해 미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속도 조절이 이루어지며 올해 신규분양시장이 조금씩 회복되는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며 "여기에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과 자재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 등의 위협 위협요소가 존재하는 만큼 신규 분양시장 시장의 회복세가 빨라질 수 있다"고...
지난해에는 10곳 중 초교 인접 단지가 6곳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분양시장 내 영향력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확대된 셈이다.
청약 시장 내 인기도 상승세다. 1분기 지방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인 전북 전주시 ‘서신 더샵 비발디’(55.59대 1)는 단지와 불과 약 200m 거리에 ‘서신초’가 위치해 있다. 이어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충남 아산시 ‘더샵 탕정...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중소형 아파트는 가성비로 인기를 누리지만 공급량이 줄어들며 분양시장에서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비사업에선 중소형 타입을 조합원들이 주로 가져가고, 개발사업에선 면적을 더 잘게 쪼개서 소형으로 분양하는 것이 더 이익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시장에선 여전히 중소형...
여러 생활권에 연결된 ‘멀티 생활권’ 단지에 주택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변 생활권마다 조성된 교통·상업·교육 등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주거환경도 깨끗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 덕양구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3.3㎡당 평균 2340만 원에 거래된...
수분양자의 분양 계약 해지 요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책준 관리형토지신탁 공정 지연은 수도권 인건비 상승, 자재 조달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책준형 시공사 중 BBB 이하 신용도 기업은 88%로, 차입형 시공사(75%)보다 약 13%p 더 높다. 차입형보다 책임준공형에서 신용도가 낮은 시공사들이 많다는 의미다. 최근 부동산 경기와 시장...
그러면서 공공주택 사업자가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분양시장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SH가 비교 대상으로 삼은 단지들 간 분양시기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SH가 말한, 위치가 유사하나 수익률 차이가 크다고 주장한 곳은 수서역세권 A3블록(LH) 및 세곡지구 2-3·4단지(SH), 내곡지구(SH)와 성남고등지구(LH)다.
LH는...
분양시장 내 미분양 적체율은 심화하는 반면, 안전 마진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대기수요는 풍부해 많은 이들이 접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7일 전국 4개 단지에서 계약 취소 등으로 풀리는 59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최다 인원 접수가 예상되는 곳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경기도 미분양 주택은 작년 말 5803가구에서 석 달 만에 8340가구로 43.7% 늘어났다.
저조한 청약 시장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에서 올해 들어 3월까지 청약을 진행한 단지 23곳 중 40% 수준인 9곳은 평균 경쟁률이 소수점에 머물렀다. 평균 경쟁률이 1대 1을 넘었지만, 일부 타입으로만 수요자가 쏠리면서 미달이 발생한 단지도 수두룩하다.
미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분양 수익률이 들쭉날쭉하다며 분양원가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분양시장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SH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비슷한 위치 또는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공공주택단지 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양쪽의 수익률 차이가 최대 24%p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치가 비슷한 단지는...
영등포 1-11 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 사이에 있으며 지하 9층~지상 9층 규모로 공동주택 818가구(공공 171가구, 분양 647가구)와 판매시설 등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영중로 변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하고자 북서쪽 도로 모서리 부분과 영중로변 중앙에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주동 타입을 타워형으로 변경했다.
또 영중로변...
새아파트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노후 주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급한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는 57가구 공급에 7089건이 접수되면서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았던 전북에서도 2월 '서신 더샵비발디'가...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탁월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하며 지역 내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남구 신정동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높은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동부건설은 설명했다.
동부건설이 시공할 아파트가 위치하는 울산 남구 신정동은 반경 2km 이내에 시청과 관공서, 대형마트, 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공공·쇼핑·의료·문화 등 주거...
시행사와 건설사, 제2금융권, 신탁사 등이 실물시장과 금융시장을 통해 복잡하게 얽힌 국내 부동산 PF 시장에서 위험이 도미노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
지방 미분양으로 인해 저축은행 및 증권사의 경우 선순위 부동산PF 대출의 원금 회수도 불확실하다. 건설사는 자금조달 부담과 함께 높아진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증가로 사업성이 떨어지고 있다. 미분양이나 사업장...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에프앤가이드 기준 1388억 원)를 하회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란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 영향이 지속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힘든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며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며...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 거래에 힘 입어 살아나고 있지만, 오랜 기간 팔리지 못한 미분양 주택 수는 증가하면서 시장 내 '엇박자'가 감지된다. 특히 청약 민심 바로미터인 서울 지역의 미분양 적체가 4개월 연속 심화하면서 건설사들의 현금 흐름에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본지가 서울시의 '민간 미분양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월...
다음 달 분양 시장에 4만 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이 나오는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을 떠나 분양가와 입지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5월 분양 예정 물량은 43개 단지 총 3만9593가구(일반분양 3만3933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6720가구와...
이후 2013년 '아크로리버파크'를 분양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했다. 현재까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아크로 타워스퀘어 △아크로 리버하임 등 총 16곳의 단지에 아크로를 적용해 하이엔드 브랜드를 보유한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지역에 깃발을 꽂았다.
이어 2014년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써밋을 출범하고 하이엔드 시장에 발을 들였다. 주택...
사업성이 높은 곳에서 평당 분양가를 높여 잡고, 그 대신 고급 아파트를 짓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초창기 서울 핵심지 정비사업 조합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브랜드 적용 기준을 확대해 강남권을 벗어난 곳에도 적용하면서 희소성이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여기에 하이엔드 브랜드는 원래 취지대로 고급 아파트를 짓는 만큼...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가 서초구청에 분양가 심사를 신청한 가운데, 역대 분양가상한제 지역 분양가 중 최고가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조합 측 분양가 신청가는 3.3㎡당 7000만 원대로 알려졌다.
해당 단지는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된 곳으로, '래미안 원펜타스'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강남...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분양시장은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클 때 활성화되고, 특히 비아파트는 투자 수요가 더 많아 최근 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 아파트보다 더 큰 부침을 겪고 있다”며 “부동산 금융 조달 환경이 완화하고, 아파트 시장이 먼저 살아나지 않으면 비아파트 시장은 수요와 공급 모두 당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