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이어 “조합원 자격 제한일 이전에 투기세력 침투나 지분 쪼개기를 통한 주택분양권 취득을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도시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통해 재건축의 경우 조합원 자격 제한일을 ‘조합설립인가 후’에서 ‘안전진단 판정 후’로 앞당기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분 쪼개기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엄격한 제한을...
웃돈이 얹어져 분양권이 거래되는 아파트 단지도 늘고 있다. 가평군 '가평 코아루' 전용면적 84㎡형은 올 3월 3억2080만 원에 분양권이 전매됐다. 2019년 분양했던 값보다 약 2000만 원 웃돈이 붙었다. 청약 당시 미분양됐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이들 지역 청약시장이 호시절을 만난 건 수도권에서 몇 안 남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 덕이다. 현재 지역 전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청약 접수를 받았던 강원 강릉시 ‘강릉자이 파인베뉴’ 전용 84㎡형 분양권은 이달 분양가(2억8431만~2억9322만 원)보다 1억 원 이상 오른 3억9600만 원(5층)에 거래됐다.
지난 2월 분양한 전북 군산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도 이달 전용 84㎡ 분양권이 분양가(2억9750만 원) 대비 1억3000만 원 이상 비싼 4억3080만...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SH 본사와 지역센터 2곳 등 총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3명이며 모두 SH 현직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직 직원들이 SH가 개발하는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권 거래를 하는 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보다는 2억 원 이상 비싸게 팔렸으니 엄청 싸게 거래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국토부 관계자 역시 “개별 거래 사례를 구체적으로 조사하지 않는다”며 “다만 낮은 가격으로 거래됐다고 곧 불법거래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사례는 지분 거래나 분양권 거래 등 특수한 거래는 빼고 일반거래에...
6㎡ 분양권은 지난달 3일 5억314만 원에 실거래됐다. 1월 같은 평수가 4억671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두 달 새 시세가 3000만 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올 상반기 전국 비규제지역서 공급 이어져
한양은 2일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들어서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e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도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마련됐다.
앞서 분양한 단지들 분양권은 웃돈(프리미엄)까지 붙어 거래된다. 2019년 3억5000만 원가량에 분양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전용 84㎡형은 지난달 그보다 1억2000만 원 비싼 3억5300만 원에 전매됐다.
사송 더샵 데시앙 3차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 16곳에 대해 투기수요 유입을 막고자 30일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또한 분양받을 권리 산정 기준일을 공모 공고일인 작년 9월 21일로 고시하고, 이날 이후 필지 분할 등 지분 쪼개기 행위로 취득한 지분은 조합원 분양권을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특히 “미공개 내부정보를 활용한 투기행위에 대해서는 직무 관련성이 없더라도 내부정보에 접근한 자와 그 정보를 받은 제삼자도 처벌대상에 추가하겠다”며 “분양권 불법전매의 경우, 매도자뿐 아니라 불법임을 인지한 고의적 매수자까지 처벌되도록 하고, 향후 10년간 청약 당첨기회도 박탈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당이익 환수도 강화한다. 부동산시장 4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2억4250만 원)을 포함한 부동산 재산이 8억5250만 원, 예금이 13억4140만 원이다.
윤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13억5200만 원, 실거래가 25억 원)를 매도해 부동산 재산이 전년도보다 11억4650만 원 줄었으나 예금이 9억3378만 원 증가했다.
최영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12억4600만 원)와...
조 위원장은 부동산 재산으로 본인 명의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롯데캐슬 65층 펜트하우스(172.66㎡) 분양권(6억900만 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아파트 전세권(3억 원),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 푸르지오시티 상가 지분(2억2561만 원), 경기도 안양 동안구 평촌동 근린생활시설 두산벤처다임 지분(1억2859만 원)도 보유 중이다....
바로 옆 ‘중흥S클래스’ 아파트 전용 84㎡형의 지난해 최고 실거래가는 5억7400만 원이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분양 당시 이 오피스텔은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평균 9.6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판교밸리자이 역시 오피스텔 전용 84㎡형 분양가는 9억3500만∼10억7300만 원으로 함께 분양한 같은 면적 아파트 분양가(최고 8억6500만 원)보다 더 비쌌다. 당시...
2기 신도시 아파트 분양권 거래 가격에 분양가보다 2억3000만 원이 넘는 웃돈(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2기 신도시(인천 검단ㆍ김포 한강ㆍ양주 옥정ㆍ화성 동탄 등)에서 거래된 분양권 가격은 평균 6억2729만 원이었다. 조사 대상 단지 평균 분양가가 3억9542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두 MB맨의 엘시티 분양권 거래에 대한 의구심에 답을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사는 엘시티 아파트는 아들로부터 매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사안의 본질은 불법 비리와 특혜는 없다는 것"이라며 "불법 비리 특혜가 없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지 제 가족 사연을 드러내는 것은...
동일 평형의 전달 실거래가인 5억6200만 원에서 4000만 원가량 오른 가격이다.
인근 T공인 관계자는 “양주옥정대방노블랜드 전용 84.99㎡형 분양권 시세가 지난해 말 5억 원 후반대에서 최근 7억 원대로 뛰었다”며 “주변에 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인프라도 대거 깔린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세가 오르고 투자 문의도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 일대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 준비 작업에 한창인 건 정비사업 안전진단 강화와 2년 실거주한 조합원에게만 분양권을 주는 새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과 양천구 목동에서 안전진단 통과 단지와 조합 설립 단지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1981년에 지어진 잠실 우성1~3차 아파트(1842가구·1981년)도 이달 27일...
참여연대는 “경남 김해와 대구 연호지구 등에서도 개발 정보를 이용한 투기나 분양권 취득에 LH 직원들이 연루되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지방 곳곳에서 땅 투기 의심사례가 확인됐지만 정작 정부는 이날 3기 신도시와 과천·안산 등 일부 수도권 택지만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밝힌 투기 의심자 20명 가운데 13명은 앞서 민변과...
원에 거래됐다.
지방 소도시의 분양권 가격이 이처럼 오른 건 정부가 분양권 전매제한 지역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만 분양권 전매가 제한됐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대부분의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민간분양 아파트 전매제한 기간이 종전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 등기 시로 연장됐다. 사실상 전매 금지...
최근 강남권에선 정비사업 안전진단 강화와 2년 실거주한 조합원에게만 분양권을 주는 새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재건축 준비 작업에 속도는 내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에서는 4구역(현대8차 및 한양3·4·6차)과 5구역(한양1·2차)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냈다. 재건축 기대감이 확산하자 매도 호가는 천정부지로 뛰었다. 5000가구를 넘는...
신도시 주변 토지, 투기 '장투' 수요 많아정부, 주변 토지 거래만 조사시행 예정…소유 내역 조사 필요성↑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 조사에 나선 가운데 토지 소유 내역을 3기 신도시는 물론 주변 토지까지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개발이 결정된 택지는 시세보다 낮은 보상금을 받거나 분양권을 받으면 보상이 끝난다. 하지만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