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 이 기준으로 봤을 때 할인 분양을 할 수 있는 여력이 34% 정도 있다고 평가한 것 같다. 이는 ‘도덕적 해이를 차단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오늘 회의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많았다. 분명히 모든 대책은 분양가 할인이 있어야 한다. 분양가 할인 없이 현재 몇 년 전의 금리와 사업구조 그대로 하겠다는 것은, 누군가 손실을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 손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이번 무순위 청약은 최근 분양 성패의 키워드인 입지와 분양가를 모두 만족하여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계약 취소 물건으로 완화된 제도가 미적용돼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규제가 유지되는 만큼 투자 목적보다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분양가로 분양하여 약 34%의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는 경우 및 기존 분양가 대비 약 34% 대폭 할인해 전량 분양될 경우 사업수지는 저하되더라도 증권사의 관련 우발 및 대출 익스포져는 모두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할인과 관련한 내용은 금융위, 국토교통부 등이 물밑에서 의견을 교환할...
분양 관계자는 “이미 청주 지웰시티 1~3차와 천안 불당 지웰 시티 푸르지오 등이 충청권 핵심 단지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신영지웰 브랜드 단지 이점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더해져 수요자가 많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다음 달 문을 연다.
분양가 9억 원이 넘는 주택을 특별공급할 수 있게 된다.
전매제한 완화도 이달 중 시행된다. 수도권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10년이었으나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되고, 비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도시지역)는 6개월 그 외 지역은 전면 폐지된다. 시행령 개정 이전 기분양...
집값 내림세에 고분양가 부담까지 더해지자 실수요자는 분양시장서 분양시장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는 상반기 중으로 미분양 ‘10만 가구’ 선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면서 추가 악화가 이어지면 정부가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5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미분양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반년 동안 수도권 미분양 주택 증가율이...
분양주택은 상반기에 위례 등 1892가구, 하반기에는 인천 계양 등 446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실시된다. 전체 중 3165가구는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해당 주택은 교통 및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택지 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주택을 말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397가구, 지방권에서 768가구를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인천계양 747가구...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 규모로, 이 중 7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현재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3.3㎡당 290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에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7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원 장관은 “타워크레인은 공동주택 등 건설현장에서 필수 기계장비로서 대체가 불가능한 독점적 지위에 있다”며 “일부 노조 소속 조종사는 타워크레인이 멈추면 공사가 중단되고 이에 따른 비용은 분양가에 반영되어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점을 알면서도 사실상 태업의 행태로 시공사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설산업 구성원임에도 다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행위는 건설업체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공기를 연장하는 한편,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행정처분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현장 피해에 대한 인지가 중요한 만큼, 건설업체가 노조의 겁박과 횡포에 물러서지 말고 신고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여기에 분양가 상승과 미분양 물량 적체로 청약시장이 더 침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고금리로 집 사기를 망설이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데, 건설사는 건축비 인상에 따른 추가 분양가 인상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청약 경쟁률 하락은 기정사실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비를 포함한 물가가 오르면 분양가도 올려받는 게 맞지만...
주변 전셋값 수준인 3억5500만 원의 합리적인 추정 분양가도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공급 접수 기간은 △일반공급 1순위 3월 2일~3일 △일반공급 2순위 3월 6일 △당첨자 발표 3월 23일 등이다. 기존 공공분양과 달리 이번 사전예약은 1순위가 신청 초과하더라도 신청 마감되지 않고 일반공급 물량의 20%는 2순위 및 1순위 낙첨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반년 만에 2.05% 오른 ㎡당 194만3000원으로 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기본형건축비 인상안을 다음 달 1일 정기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시로 인해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 ~ 85㎡m2 이하 지상층 기준)는 지난해 9월 고시된 ㎡당 190만4000원에서...
이 단지는 고분양가로 미분양 상황이 길어지자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가격을 15% 할인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LH는 이 단지 전용 19~24㎡ 36가구를 각각 2억1000만~2억6000만 원, 전체 79억4950만 원에 매입했다. 이외에도 LH는 같은 달 준공 후에도 빈 상태로 있던 광진구 자양동 일대 A 오피스텔 28가구를 총 98억500만 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현재 LH는 임대 목적으로...
지난달 3일 영등포구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및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이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어든다. 실거주 의무도 폐지되며 분양가와 상관없이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3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원에 마련되고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인천은 서구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AA16)’, ‘제일풍경채 검단 Ⅱ(AB18)’ 등 검단신도시 분양단지들의 성적이 좋았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20곳 중 9곳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가격 경쟁력과 입지적 강점을 갖춘 단지에 선택이 집중됐다"며 "고금리, 경기 악화로 인한 부동산 시장 경색...
양평동 양평12구역 재개발지상 최고 35층, 707가구분양가 8.5억~11.5억 선“일반분양 물량 적어 아쉬워”
“1·3 부동산 대책 이후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와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분양 초기 부진한 성적으로 대규모 미분양이 우려한 단지도 잔여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며 완판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180도 바뀐...
동시에 중도금대출 보증금 분양가 기준(기존 12억 원)을 폐지해 모든 분양주택에서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도 시장 활성화를 자극하고 있다. 재건축 3대 규제로 불리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안전진단 규제를 걷어내려 한다. 재건축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문턱인 2차 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사실상...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자금 부담이 커진 청약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서 입지나 분양가에 따른 양극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일부 지역의 경우 여전히 미분양 ‘제로(0)’를 유지하는 곳들도 있어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기준...
집값이 상승해야 분양가가 오르고, 조합 분담금 줄어 사업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최근 집값 내림세가 지속하면서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공사비는 오르면서 차질을 겪는 것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집값이 가장 비싸 정비사업 수익성 걱정이 없었던 강남에서도 사업이 삐걱댈 정도로 공사비가 올랐다”며 “지금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시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