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농축 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 시설'의 폐기 등 비핵화 조치와 연락 사무소 개설, 종전 선언, 대북 제재 완화 등 상응 조치에 있어 얼마나 접점을 찾았을지 주목된다.
9일 비건 특별 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과의 논의가 "생산적 이었다"면서 "양 측 모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영변 핵시설 폐기 등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와 제재완화 등 미국 측의 상응 조치에 대한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건 대표는 6일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위해 평양으로 떠나 8일 저녁 2박 3일간의 평양협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나 북한과의 협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협상에선 영변 핵시설 폐기 및 우라늄 농축 시설 동결 등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써 북미 관계 정상화, 평화 체제 협상, 대북 제재 완화 등이 조율됐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장소 및 의전 관련 논의도 진행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북미가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것은 양측간 조율해야 할 핵심 사안들이 더...
그는 평양에서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들어가 비핵화 이행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집중적으로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2박 3일간의 일정에서 양측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의 폐기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의 비핵화 조치와 연락사무소 개설, 종전선언, 대북 제재 완화 등 상응 조치에 관해 얼마나...
앞서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반발해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를 발표한 뒤 기업들은 개성공단에서 철수했다. 이후 입주 기업인들이 모인 개성공단기업 비대위가 지난 3년간 총 7차례 방북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비대위 측은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3월 초, 이르면 이달 내 개성공단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을 재추진할...
일부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완전히 폐기하고 그 대가로 한국전 종전선언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종전선언 후 북한은 한국의 경제협력을 통한 고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3개월간의 무역협상은 오는 3월 1일이 마감시한이다.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이달 말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북미 실무협상의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달 31일 스탠퍼드 대학 강연에서 ‘영변 등 핵시설 폐기+플러스 알파’와 종전선언을 맞바꾸는 빅딜 방안을 공개했다. 북한의 ‘+α’ 조치로 핵 동결, 풍계리 핵실험장 및 동창리 엔진 시험장·미사일 발사장 외부 사찰·검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이 거론된다. 이에 대한 미국의...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달 31일 한 대학 강연에서도 △영변을 뛰어넘는 북한의 플루토늄 및 우라늄 농축시설 폐기 △핵 관련 포괄적 신고 및 해외 전문가 사찰·검증 △핵분열성 물질과 무기, 미사일, 발사대 및 대량살상무기(WMD)의 제거·파괴 순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미국의 상응 조치로 '적정한 시점에서의 대북 투자 지원' 등을 거론한 바 있다....
위해 북한 측과의 실무협상 차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4일 청와대를 방문한다. 비건 대표의 청와대 방문은 지난해 12월 21일에 이어 한 달 반여 만이다.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한다. 2차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실무협상 전략을 합의하고 한미 간 의견을 조율할 전망이다. 특히 영변 핵시설 폐기, 북미...
북한은 영변 등에 있는 핵시설 폐기를 약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건 대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상응 조치를 조건으로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의 해체를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가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상응 조치로는 일단...
북한은 영변 등에 있는 핵시설 폐기를 약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건 대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상응 조치를 조건으로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의 해체를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이 북한의 약속과 관련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가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또 미국은 북한을 침공할 의사가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전복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비건 대표는 강조했다.
미국 측 북미협상 실무대표인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대학 월터 쇼렌스틴 아·태연구소가 주최한 강연에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들이 만든 전제에 구속받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면서 "트럼프...
그리고 이와 같은 논의는 북한이 조건부로 약속한 영변 핵시설 폐기와 미국 측이 제공할 상응 조치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측은 종전선언 등을 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건 대표와 김 전 대사가 협상할 장소는 현재로선 판문점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번 실무회담은 남북한과 미 실무협상 대표들이 스톡홀름 외곽의 외딴 휴양시설인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22일까지 3박 4일간 숙식을 함께 하는 ‘합숙 담판’에 들어감에 따라 2차 북미 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과 대북 제재 일부 완화가 이뤄진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회담 장소로...
북미는 핵 리스트 신고, 핵 또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일부 폐기, 영변핵시설 폐기 또는 동결·불능화, 대북제재 완화·해제,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등의 다양한 카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6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가진 한국특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2차 협상의 북한 측 카드로...
‘불가역적(Irreversible)’은 AF가 영변 핵 시설을 재가동할 소지를 남겨 두는 잘못을 범했으나, 부시 행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예컨대 AF에 따르면 영변 흑연로의 사용 후 연료봉은 영변 시설 내 수조에 보관하도록 합의되어 있었다. 사용 후 연료봉을 재처리하면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데, 그것이 북한 내에 남겨져 있었던 것이다. 나중에 미북...
남북 양측은 그동안 개성∼신의주 구간 경의선과 금강산역에서 두만강역까지 동해선 철로 및 시설, 동해선 도로 북측 구간, 고성∼원산 도로 등의 점검을 진행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정상회담 때 ‘연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착공’에 합의한 공동선언의 실행이다. 북한을 통과해 중국과 러시아를 육로로 연결한다는...
미국과 북한을 중재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양쪽의 입장을 균형감 있게 반영해야 하는데, 미국은 우리에게 속도 조절을 원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다는 측면에서 김정은의 답방이 엄청나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사안을 단순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김정은이 자신의 핵시설 리스트를 가지고...
임기 후반기인 1992년 1월 국빈 방한 기간에는 북한이 핵시설 사찰을 수용하고 의무를 이행하면 한미 양국의 팀스피릿 군사훈련을 중지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특히 부시 전 대통령은 남북 공동 비핵화 선언을 언급하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안전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장례식 당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트럼프...
임기 후반기인 1992년 1월 국빈 방한 기간에는 북한이 핵시설 사찰을 수용하고 의무를 이행하면 한미 양국의 팀스피릿(Team Spirit) 군사훈련을 중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부시 전 대통령은 남북 공동 비핵화 선언을 언급하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안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