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며 주민들에게 국산 사용을 요구했습니다.
2006년부터 유엔 안보리 제재…위반 시 벌금 물기도
문제는 명품 시계·의류·액세서리 등 사치품은 대북 제재 품목이어서 원칙상 북한 반입이 불가하다는 데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하자 2006년 10월 대북제재 결의 1718호를 통과시켰는데요. 여기에는 유엔 회원국의 사치품 북한 수출을 금지하는...
북한은 국산품 사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북 수뇌부의 사치품 소비는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명품 시계·의류·액세서리 등 사치품은 대북 제재 품목이기도 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연설하며 주민들을 격려했으나, 그날 1400만 원대 스위스 IWC사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손목시계를 찬 것이 포착됐다....
기관으로는 북한 주민들의 강제 노역 등을 통한 WMD 개발 자금 조달에 기여한 북한의 최상급 검찰기관인 중앙검찰소를 비롯해 북한 노동자 송출·관리에 관여한 베이징숙박소, 철산무역,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가 제재 대상에 추가됐다. 북한을 대리해 자금세탁에 관여한 싱가포르인 탄 위 벵(TAN Wee Beng)과 그가 대표로 있는 회사도 제재 대상이 됐다.
이번 조치는...
홍 기획관은 “하늘공원은 서울의 관문이자 남북통일시대 새로운 관문으로서의 상징성과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까운 남과 북의 결절점으로서 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염원을 담겠다는 취지에서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구상하고 있는 고리형태 디자인의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디자인 검토과정에서 국내외 대관람차 설계업체, 대형 건설사의...
FAO는 보고서에서 "북한 주민 대다수가 낮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받으며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평균 이하의 농업 생산량으로 더 악화한 지속적인 경제적 제약을 고려하면 식량 안보 상황이 계속 취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아시아 국가 대부분의 곡물 생산량이 평균을 웃돌...
북한이 이동통신법 개정하며 주민 통제 강화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 회의에서 장의법 채택, 이동통신법·로동보수법 개정 등의 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동통신법은 이동통신 말단기(단말기)의 수리·수매봉사, 이동통신 말단기 리용에서 지켜야 할 요구, 이동통신봉사의 중지 등을 규제한...
북한 주민의 일상을 소개하는 유튜버 ‘유미’가 북한 유명 음식점 옥류관에서 평양냉면 ‘먹방’을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Olivia Natasha- YuMi Space DPRK daily’(유미의 공간)에는 ‘평양냉면-유미 여행 시리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6월 개설돼 8월 첫 영상을 공개했으며,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분...
감면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령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이다.
이들은 △타행 (자동)이체 △창구 타행 송금 △은행 현금지급기(CD기) 이용 △통장·카드 (재)발급 등 수신·카드 수수료 전반에 대해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9년 개인 모바일...
감면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령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이다. 이들은 △타행 (자동)이체 △창구 타행 송금 △은행 현금지급기(CD기) 이용 △통장·카드 (재)발급 등 수신·카드 수수료 전반에 대해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9년 개인 모바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8일 “참석자들은 북한 내 심각한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북한 정권이 주민의 인권과 민생을 도외시하며 대규모 열병식과 핵·미사일 개발에만 매달리고 있음을 개탄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이 WFP에 요청했지만 의견이 맞지 않아 진전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이처럼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식량문제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서 계속 핵 미사일 무기를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엄중한 비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북한의 식량난이 북한 자체가 붕괴할 정도까지 심각한 것인가이다. 이 문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중요한 것은 북한 상황에 대한 판단의 왜곡과 인식의 오류가 북한 붕괴론으로 연결된 경우가...
F-35 등 10여대를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또다시 벌려 놓았다”면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맞불 성격이라는 점을 드러냈다.
북한은 통상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을 경제난에 따른 주민 반발을 우려해 국내에 보도하지 않아왔다. 이번에 방사포 발사를 대대적으로 알린 건 오히려 식량난 상황에서 외부의 적으로 시선을 돌려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읽힌다.
북한 주민 전체가 이틀 먹을 식량과 맞먹는 비용이죠.
18일 쏘아 올린 ICBM 발사에는 더 큰 돈이 필요합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지난해 12월 주최한 북한군사포럼에 따르면 ICBM 한 발 발사에는 최대 3000만 달러(약 390억 원)가 필요합니다. 이는 북한 전 주민 일주일 치 식량(쌀 7.5만 톤)과 맞먹죠. 북한은 사흘 만에 거의 열흘 치 식량을 허공에 흩뿌린 셈입니다....
또 “북한 내 심각한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정권이 주민의 인권과 민생을 도외시하며 대규모 열병식과 핵·미사일 개발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도발을 통해 북한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혹독한 제재뿐”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특히 상임위 참석자들은 한미동맹의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한미일...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이정렬 부장검사)는 가상화폐 등 통합금융플랫폼 사업을 미끼로 서민·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으로부터 2200억 원을 편취한 유사수신·다단계 조직인 QRC대표 고모(40) 씨에게 징역 10년, 공동운영자 2명에게 각 징역 5년 및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15일 항소를 제기했다.
검찰은 결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한 우상화 시도가 관측된 가운데, 북한 주민 사이에서 불만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한 북한 주민 소식통은 “주민들은 국가가 자식의 이름 개명을 강요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 당국이 ‘주애’라는 이름을 가진 주민들을...
현재 북한에서는 일반 주민들이 ‘일성, 정일, 정은, 설주’ 4개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앞서 김주애는 군 관련 행사에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연이어 등장하며 ‘백두혈통’ 후계자로 지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김주애의 백마까지 공개되며 이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백마는 백두혈통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동물이다.
김주애의 백마는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북한 당국은 김주애를 띄우는 한편 주민들에게 김주애와 같은 이름에 대해 개명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1일 최근 평안북도 정주시와 평안남도 평성시 등에서 주애라는 이름으로 주민등록이 된 여성들에게 개명토록 했다고 보도했다.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 또 현 김정은 시대에도 최고지도자와 같은 이름을...
앞서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김정은은 미성년 때 공개되지 않았다가 주민들에게 공개와 함께 ‘3살 때부터 총을 쐈다’며 우상화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는데요. 김주애에 대해서는 이런 시도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북핵을 연구하는 에드워드 하웰 영국 옥스퍼드 대학 정치학 강사도 김주애가 아직 어리다며 후계자 내정을 속단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