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두 건 모두 북한과 인접한 접경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북한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1주일 동안 추가 발병을 막는 게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근절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있다.
양돈 컨설팅 업체인 정P&C연구소는 지난해 낸 보고서에서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돼지 100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이 병은 작년 중국과 베트남, 몽골 등에서 발생한 이후 올해 5월 북한으로 번졌다. 파주의 ASF도 농장이 접경지역에서 불과 10㎞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야생 멧돼지 등을 통해 북한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자칫 ASF가 확산되면 전국 양돈농가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돼지 1200만 마리가 모두...
북한은 5월 말 북·중 접경 지역인 자강도 우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추가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수의 전문가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 전역으로 퍼졌다고 본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 농장은 임진강의 남북 경계선에선 5~6㎞ 떨어져 있다. 방역 당국에선 북한에서 임진강을 통해...
삼상정책은 3개 중추적 기관인 주·군·마을 단위의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권한을 중앙부처에서 지역 단위로 이양함으로써 지역개발을 통한 지방분권화 도모하는 정책이다. 또 라오스는 5개국과 접경하며 아세안 내 유일 내륙국으로서 현재 내륙연계국으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간 대표적인 협력 사업인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철도ㆍ도로 연결과 북한지역 조림 등 남북 경협 인프라 구축 예산이 4890억 원 배정됐다. 한강 하구 공동 이용(122억 원), 태봉국 철원성 공동 조사(12억 원) 등 접경 지역 공동 개발을 위한 재원도 내년 예산에 포함됐다. 정부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재원도 24억 원 편성했다.
이 가운데 북한과 인접한 접경 특별관리지역 농가 624곳과 잔반 급여 농가, 방목 농가, 밀집사육단지 등 취약 농가 909곳은 이미 검사를 마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후 예찰도 확대한다. 특별관리지역 농가와 잔반 급여 농가는 일주일에 두 번, 그밖의 농가도 일주일에 한번씩 현장 점검을 통해 질병 예후를 살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관망세가 짙은 상황이지만 향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등 실질적인 성과물이 나온다면 또 다시 지난 해를 넘어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접경지역의 토지나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남북 관계가 크게 개선되면...
정부가 접경지역 방역에 공을 들이는 건 북한으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77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했다고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는 감염 위험성이 없지만 돼지에 전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
접경지역의 등대에 다시 불을 밝혀, 어민들이 안전하게 고기잡이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작지만 구체적인 평화, 평범한 평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평범한 평화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적대는 사라지고 남과 북의 국민들 모두 평화를 지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항구적이고 완전한 평화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둘째, 대화에 대한 신뢰입니다.
세계는 남과...
문 대통령은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한 대화는 이미 여러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군사분계선 적대행위 중단, 남북 도로·철도 연결, 접경지역 등대 점화 등 작지만 구체적인 평화, 평범한 평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평범한 평화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적대는 사라지고 남과 북의 국민 모두 평화를 지지하게 될 것”이라며 “그것이 항구적이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북한 접경지역인 강원 철원군에 있는 양돈농장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을 방문했다.
민간과 군부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 총리가 차단 방역 현장에 나간 것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국제기구에 공식 보고한 이후 이달 1일 인천 강화도, 5일 경기 북부(양주·파주)...
북한 야생 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접경지역 예찰, 야생멧돼지 사전 포획에 나서고, 군·지자체·해경 등에 야생멧돼지 유입 시 신고 방법 등 관련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양돈농가에서 가열처리 하지 않고...
지난달 31일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 10개 시군(인천 강화군ㆍ옹진군, 경기 김포시ㆍ파주시ㆍ연천군, 강원 철원군ㆍ화천군ㆍ양구군ㆍ인제군ㆍ고성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지만 멧돼지의 이동거리(하루 최대 15㎞)를 고려하면 나머지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남북한을 오가는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가장 치명적인 전파원으로 꼽히고...
정부가 접경지역 방역에 공을 들이는 건 북한으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77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했다고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는 감염 위험성이 없지만 돼지에 전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
농협중앙회의 특별방역 강화 대책에 따르면 북한 등 발생국으로부터의 유입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접경지역 시‧군 10개 지역(강화, 옹진, 김포,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고성, 인제)에 생석회 및 ASF 전용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농협은 접경지역의 양돈농가에 1000억 원의 차단 방역 자금을 지원하고 긴급 소독기동반 1대의 추가 운영을 비롯해 총 28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30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확산방지를 위한 생석회 차단방역 벨트를 만들고 있다. 농협은 접경지역 축협 5개소를 통해 생석회를 신속히 농가에 공급하고 농가 진입로 등에 도포했다.
각 지자체에서는 다량의 생석회포를 공급했다. 배부받은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오후 이재욱 차관 주재 ‘ASF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북한 발생 이후 접경지역 10개 시ㆍ군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 실시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역계획을 논의했다.
북한의 ASF 발생 확인 이후 이달 2일까지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한 결과 일제소독, 방역상황 점검, 전화예찰 등 농가단위 사전예방조치는 100% 완료해 접경지역 353개...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확산하는 데 이어 북한에까지 발생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정부는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 총리는 우선 강화군 불은면의 양돈농장에서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인천시 관계자로부터 접경지역 차단방역 계획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고자 경기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등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ㆍ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을 조치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 이르는 가축 질병으로, 남은 음식을 돼지에게 주는 행위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면서 최근...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협력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북측과 협의가 진행되는 대로 구체적인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접경지역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국방부, 환경부, 통일부 등과 북한 ASF 발생과 관련된 강화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