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 장관은 2년 앞으로 다가온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의 공동 입장을 추진하고 남북 단일팀 종목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북한 측과 논의하기로 했다. 도 장관은 “남북 단일팀을 만들 수 있는 종목에 대해 선수들에게 물어보고 협회 등과도 상의해야 한다”며 “이번에 북한의 체육상을 만나 가능한 종목 등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북한 탁구 선수들이 코리아오픈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북한 선수단 25명에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인 김송이를 비롯해 남녀 선수 각 8명이 포함됐다. 이들 선수는 17일 개막하는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에 참가해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에서 승부를 겨룬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남녀 복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열린 남북통일농구 첫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남북은 이날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농구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는 양측 선수단이 한 팀을 이루는 혼합경기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 위원장은 남자부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6시께까지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북측에서는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혼합경기는 남과 북의 선수가 섞여서 한 팀을 이뤄 치르는 것으로 남북 통일농구는 통산 네 번째이자 15년 만이다.
남북은 이날 오후 3시 40분부터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양측 선수단이 한팀을 이뤄 겨루는 혼합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진행되는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관전할지에 대해 "예단하기는...
북한 선수단의 불참에도 김 상임위원장이 개막식에 참가하는 것은 주변국인 러시아와의 친선 강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도 북한 대표팀은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지만 김 상임위원장은 개막식에 참가해 푸틴 대통령은 면담한 바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에도 김 상임위원장을 만나 비핵화에 대한 북한 입장을 지지하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도종환 장관과 김일국 체육상은 2일 오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나 남북 체육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남북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후에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 등을 포함한...
한국은 동계패럴림픽 6개 전 종목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이 출전했다. 북한은 와일드카드를 받은 김정현과 마유철이 노르딕스키에 참가했고 이들을 포함한 선수단 20명, 대표단 4명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9일 개막식에는 남북 공동입장은 없었지만 마유철이 한국의 시각장애 선수 최보화와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며 감동을 안겼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은...
동계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신의현이 기수를 맡아 선수단을 앞에서 이끈다. 북한은 기수 김정현을 앞세워 일본에 이어 34번째로 들어온다.
이번 패럴림픽에서는 지난 평창 올림픽과 달리 남북이 나란히 행진하지 못한다. 8일 남북 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간 협의에서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할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 때 남북 선수단은 개별 입장하게 됐다. 지난 1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북한 선수 2명의 와일드카드 출전과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을 승인함에 따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남북 공동 입장을 준비해왔다.
남북은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해야 하는지 여부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문철...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 선수단 45명, 응원단 229명, 기자단 21명 등은 이날 낮 12시 33분께 경의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출발해 5분 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돌아갔다.
북한 응원단은 7일 방남해 인제스피디움에 머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북측 선수와 남북 단일팀, 남측 선수를 위해 열띤...
우리나라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북한은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한 김주식이 기수를 맡았다. 한반도기는 대회 자원봉사자가 들고 들어왔다.
남북 선수들은 맨 마지막 순서에 함께 입장했는데 우리 선수들은 소형 태극기를 한 손에 들고 들어왔고 북한 선수들은 한 손에 작은 인공기, 또 한 손에는 작은 한반도기를 함께 흔들며 입장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우리 한국 선수단 속에도 미국 선수들이 있다”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번에 남북단일팀을 이룸으로서 지대적 관심을 모은 여자아이스하키 팀에도 미국 출신 선수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이 한미 양국은 양국가 끼리 동맹관계일 뿐 아니라 국민들 간에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다”며 “한미연합사...
북한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남북의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며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 명절의 모습이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며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