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북한 리스크가 부각됐던 지난 2016년 2월 12일 이후 4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1년 미국 9ㆍ11 테러 당시 등 총 10차례 발동됐다.
코스피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당일 코스닥시장 매매가 종료된다.
단계별로 1일 1회로 발동 횟수가 제한되며 1·2단계의 경우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중단하지 않는다. 다만, 3단계의 경우 장 종료 40분 이후에도 발동할 수 있다.
이날 발동된 서킷브레이커는 세계 경기 침체와 북한 리스크가 있었던 2016년 2월 12일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또 "확진자와 접촉자 수가 증가해 상황이 장기화하고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며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대응방안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그간 한중 간 관계 악화를 우려해 중국 방문 입국자 제한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세계 각국들이 잇달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 금지 조처를 취하면서...
경상수지 흑자기조 지속, 탄력적인 변동환율제도, 순대외금융투자국으로서의 지위, 적정한 규모의 외환보유고 수준 등을 고려할 때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GDP 대비 대외부채 비율은 2018년 말 기준 25.6%이다.
나신평은 향후 모니터링 요인으로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상승,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정부부채 증가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서울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경제 성장에 대한 목마름은 결국 북한을 개방과 민주화로 이끌게 될 것”이라며 “2032년 서울과 평양의 공동올림픽 개최가 성사되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고 평화통일의 길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2009년 골드만삭스는 한반도가 통일될 경우 한국 경제...
이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단기 반등 후의 경계 심리에도 불구하고 2020년 이익 턴어라운드에 대한 낙관론이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지속으로 나타나고 있다.
KOSPI 지수는 작년 연중 고점인 2200선 중반까지 상승했다. 최근 상승장의 주도주의 성격을 파악하고 ‘주도주 상승 지속 vs 순환매’ 에 대한 국면 전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위기는 서울의 리스크이고 서울과 서울 시민의 위기"라며 "이런 얘기를 수없이 해왔고 서울시장으로서 못할 얘기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정부와 합의가 된 것이냐는 질문에 박 시장은 "정부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오히려 안 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정부에서도 크게 보면 이런 흐름을 갖고 있기...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화는 여타 통화에 비해 중동 리스크에 더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하락이 가팔랐던 작년 연말 흐름과 북한과 맞닿아 있는 이란 리스크 등이 그 배경”이라며 “증시 외국인은 반도체 부문 기대 등에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번주는 1150원 대에서 지지력을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중 합의 서명...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이란 이슈에 아시아 통화 중 가장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는데 연말 하락이 가팔랐던 점과 이란 리스크가 북한과 묶이는 점 등이 작용했다”며 “다만 중동 이슈 완화로 되돌림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1160원대 등락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시장이 견실한 모습을 유지했던 이력을 상기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002년 취임하자마자 북한과 이란, 이라크 등 3개국을 ‘악의 축’으로 규정했을 당시 다우지수는 오히려 2% 이상 올랐다고 CNBC는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 핵심 시설이 이란의 공격을 받아 파손...
12월 한국 수출 턴어라운드와 중국 지표의 개선을 확인한데다 달러 약세 등 신흥국 시장에 우호적인 매크로 흐름에도 불구하고, 북한 리스크와 연말 주요 선진국 약세 흐름 등으로 연초 지수는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매크로 지표의 턴어라운드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 채널 상단부의 기술적 조정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연초 지수의 낙폭은 제한적일...
다만 북한 리스크와 결제수요는 주목할 변수로 꼽았다. 새해 1월 원·달러 환율은 1140원 내지 1145원을 저점으로 117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대비 5.1원(0.44%) 떨어진 115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6월28일 1154.7원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말 종가 1115.7원과 견줘서는 40.7원(3.65%) 오른 것이다....
한편 시장에는 리스크 요인도 남아있다. 북한이 예고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별일 없이 지나갔지만 연말과 연초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이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북한이 신년사를 통해 중대 발표를 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지표도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리스크 벤치마크인 원달러 역시 위안화 환율을 쫓아 하락 압력 소폭 우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편 이날 뉴욕 장중 미 연준의 FOMC가 예정. 금리동결이 컨센서스로 형성됐으나 연준의 향후 정책경로를 전망하기 위해 금번 발표될 점도표 및 파월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시장의 관심사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재차 언급하며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에 북한은 ‘늙다리의 망령’ 등의 언급과 함께 강력 반발했다.
이와 같은 한반도 리스크는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5일 세계 주요국 증시 중 한국 주가만...
외국인의 연속된 코스피 순매도를 두고 미중 협상 불확실성, DRAM 가격 턴어라운드 지연, 한국 수출 기대 하회, 한국 기업이익 하향 조정 지속, 추정치 신뢰 부재, 북한 리스크 확대, 연말 북클로징(결산연도 회계마감), MSCI 비중변경 이후 아람코 상장에 따른 영향 등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외국인 입장에서 올해 한국 연간 지수 수익률은 제로에 가까운 반면...
여기에 트럼프가 북한에 대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점도 부담이다.
그러나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폐기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미국 실업률이 3.6%를 기록하는 등 견고한 고용시장이 이어지고 있으나,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팜벨트, 러스트벨트 지역의 실업률은 올해 하반기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기...
그러나 양국의 정치적 상황은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며칠 새 여러 차례의 발사체를 실험한 북한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채권시장 변동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어떤 충격이라도 시장에 닥치면 특히 그동안 많은 부채를 쌓아왔던 재무상태가 약한 기업들이 시장의 근심거리로 떠오를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향후 무역갈등이 재점화할 경우 원/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본 수출규제나 북한 관련 리스크 등 대내 불안요인도 산적한 상황이다.
국제유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의 원유 공급이 증가하는 가운데, 세계 원유 수요는 둔화하면서 공급과잉으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영 KIEP 원장은 “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