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부산 사하갑·을과 사상, 북강서갑·을, 김해갑·을, 양산 등 ‘낙동강 벨트’ 8개 선거구에서 기대 이하의 의석수를 확보함에 따라 문 고문의 대권후보로서의 역량이 과대평가돼 왔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 고문은 ‘낙동강 벨트’에서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경남 지역에 민주당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진력했다. 선거 직전 주말에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동생을 자처했던 문성근(부산 북강서을),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김경수(경남 김해갑), 송인배(경남 양산) 후보 등은 줄줄이 낙선했다.
당초 문재인 후보가 목표로 한 PK(부산·경남) 10석 확보는 실패했지만 본인의 당선과 영남권 유일의 3선 도전에 성공한 조경태 후보, 낙선 후보들이 4~5% 차이로 패해 선전했다는 점은 향후 영남권 교두보 확보라는...
북강서을에선 문성근(48.9%) 후보가 김도읍(49.7%) 새누리당 후보와 초박빙을 대결을 펼치고 있다. 반면 부산진을 김정길 민주당 후보는 이헌승 새누리당 후보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선 역시 새누리당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44.0%) 민주당 후보는 이한구(50.3%) 새누리당 후보에 뒤졌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선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에서 야권을 지지하는 듯한 안 교수의 이러한 발언은 부산에 출마한 문재인(부산 사상), 문성근(북강서을) 후보 등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읽힌다.
이에 대해 박선숙 민주당 사무총장은 트위터에서 “투표가 밥이다! 안철수 원장의 한마디! 맞습니다. 앵그리버드로 돼지 때리기가 젤 ㅎㅎ”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안 교수는 지난해...
민주당은 일명 ‘낙동강 벨트’라고 불리는 부산 사상을, 사상구, 북강서을에 각각 조경태, 문재인, 문성근을 투입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김해에도 민홍철 후보와 노무현정부 비서관을 지낸 김경수 후보를 내세워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김해와 북강서 지역을 방문해 지원유세에 돌입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에서 정세균 후보가 나서는 서울 종로, 친박계 핵심으로 3선에 도전하는 이혜훈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 돈봉투 사건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을 등 강남권 6곳, 대권주자인 문재인 후보라는 야권 거물이 나선 부산 사상, 친박계 허태열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강서을 등 총 22곳이 전략지역에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