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때 우산을 같이 쓴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1일 전북 익산시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티앤지를 방문해 “자동차부품업계에 유동성 지원과 금리부담 완화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자동차부품업계는 매출감소와 임금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더해 금융권의 여신한도 축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설종훈 티앤지...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전체 수익률이 1%도 못 되는 상황인데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까지 높은 금리를 부담하며 돈을 빌리려는 업체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89개 상장 자동차 부품사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0.9%에 그쳤다. 42곳은...
금융위는 현재 금융감독원을 통해 업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구조조정 기업을 고르는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도 내달 중순께 발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차 부품 산업이 어렵다고 하니 미리 은행에 여신을 조이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업계 실태를 파악한 뒤 11월 중 다른 부처와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했다.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가 자동차 부품사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가 2016년 10월에 제정한 경영부패방지 시스템의 표준규격이다. 이는 조직의 부패방지와 관련해 전략 수립, 법규 준수, 리더십 등 전반에 걸쳐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된다....
자동차부품협동조합 관계자는 “부품사 근로자들의 임금은 대부분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최근 인건비 상승 부담이 가장 크다”라며 “완성차 업계의 실적 부진이 한 템포 늦게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자동차 회사가 실적을 회복해도 부품사들의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구매 부사장이 직접 북미 폭스바겐 차량연구소의 개발동향을 소개하고 구매 프로젝트 부서에서도 부품 소싱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벤드 등록 워크숍도 이날 함께 열린다.
김두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미국 통상정책 변화 속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미국 내 완성차 기업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최근 '어닝 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건의서에는 △세제 지원을 비롯한 내수 진작책 △환경규제 도입 시기 조정 △중소형 부품사 자금 지원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근로제)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한 보완책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수요 둔화에 따라 부품사들은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였다.최근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는 정부에 3조 원에 달하는 긴급 자금을 요청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의 장기적인 판매 부진에 따른 공장 가동률과 매출하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완성차 업체 1차 협력사 851곳을 대상으로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만기가...
국내 항공우주산업에서 큰 비중(2017년 수출액 기준 91.6%)을 차지하고 있는 부품 시장의 단가 경쟁이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항공기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항공기 제작사들은 부품사에 납품 단가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항공우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내년 2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원가 절감, 생산성ㆍ품질...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회사 대표들을 만나 위기 극복 의지를 독려했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현대ㆍ기아차 1차 협력사 대표 1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부품사 대표들에게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이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이 정부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최근 자동차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자금 수요 조사 결과를 산업부에 전달했다. 조합은 회원사 250여 곳이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의 부품기업 단체다.
조사 결과 부품업체들은 은행권 대출 상환 연장과 시설투자, 연구개발(R...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드, GM,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마그나, 데이나 등 외국 대형 부품사가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이 기대되고 있다.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바이어 74개사도 참여해 한국산 부품 수출을 논의한다.
17일엔 해외 업체가 직접 자사의 구매 방침을 설명하는 '구매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포드 등 업체 관계자가 자사가 필요한 부품...
카셀 공장은 폭스바겐의 변속기 생산 핵심 기지로 연간 400만대 이상의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변속기 부품사 중 카셀로 직접 공급하는 곳은 삼기오토모티브가 유일하다.
삼기오토모티브는 2016년부터 꾸준히 폭스바겐 독일 기지로 7속 DSG 밸브바디를 공급해 왔다. 최근 연비 향상과 운행 효율성이 화두로 떠오르며 DSG 적용 차종도 늘어나고...
스마트폰에 멀티카메라, 인디스플레이(In-Display) 지문인식, 3D 센싱(Sensing)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기술을 먼저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품사의 경우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부품 시장의 확대를 통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련 멀티카메라 관련주로는 삼성전기, 파트론,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회사와 IT기업에 이어 자동차 부품사도 차량공유 사업에 전격 진출한다. 다국적 부품사 보쉬(BOSCH)가 전기차를 기반으로한 카셰어링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11일 오토모티브 월드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다국적 부품사 보쉬(BOSCH)는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 중인 차량공유 사업에 전격 진출할 계획이다. 독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유럽과...
MOU 당시 GM은 한국GM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및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역량 확대, 자동차부품사 경쟁력 강화를 이행하기로 하고 산업부·한국GM·GM 삼자가 공동작업반을 구성해 모든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공동작업반이 구성도 안 됐고, 특히 R&D 법인 신설에 대해 어떤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GM 측이 강행으로 이사회를 통과한 것이다.
카허...
회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회사 위기경영 극복의 초석을 마련하고 노사 상생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안정된 부품 공급이 가능한 자동차 1차 부품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갑을상사그룹에서 핵심기업인 동국실업이 안정된 노사문화를 구축함에 따라 노사관계 선진화를 통한 경영 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우리산업의 PTC히터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점진적인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리산업은 전기차 관련 38개 신규 수주 프로그램의 비딩을 참여 중”이라며 “70% 성공 확률 가정 시 2021년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규 고객...
이 연구원은 “모바일 부품 업체 역시 세트 판매량에 대한 기대보다는 새로운 영역 진출을 통한 자구책 모색이 필수적”이라며 “그런 점에서 동사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 진출은 다른 모바일 부품사와 차별화 요소”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내년 MLCC 매출액 450억 원을 추정한다”며 “MLCC에 대한 가정은 변함없지만 모바일 업황 부진을 감안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상향 계획이 국내 전기차 부품사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캘리포니아는 주정부의 전기차 대당 보조금을 기존의 2500달러에서 4500달러로 상향하는 계획 아래 이번 주부터 공청회를 진행한다”며 “캘리포니아가 보조금을 상향하면 미국 전기차 시장 안정성이 높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