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지엠에 따르면 노사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부평공장에서 제3차 2018년도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한국지엠은 내달 초 GM의 한국 공장 신차 배정 결정을 앞두고 임단협을 통한 인건비 등 비용 절감 성과를 기대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사측의 교섭안이 거의 논의조차 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앞서 22일 임금동결, 성과급 지급 불가 등을...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평공장에서 임단협 3번째 교섭에 나섰다. 사측 교섭안에는 제조경쟁력 개선 방안의 하나로 올해 임금 인상을 동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정기승급 시행을 유보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2018년 성과급 지급은 올해 중 불가하고, 성과급 지급 기준도 까다롭게 바꿈과 동시에 승진을 유보하겠다는 뜻도 담겨있다. 일단...
교섭은 28일 오전 10시 부평공장에서 열린다.
애초 한국지엠의 올해 임단협은 이례적으로 평년과는 달리 3개월이나 빠른 2월에 시작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7일 상견례를 열고 이튿날인 8일 2차 본교섭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제너럴모터스가(GM)가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21일 노조 측은 사측이 제시한 임단협 교섭 재개를 거부해 협상...
연간 세계 전기차 총생산량은 100만 대가량으로 공장 3곳 정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다만 전기차·자율주행차 R&D 센터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과 함께 한국의 4차산업혁명 등을 위해 비중 있는 요소로 꼽힌다. 현재 GM은 부평에 경·소형차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연구소를 두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자율주행차 R&D 기능을 추가하거나 신설하면...
이날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TF위원에 더해 서형수 국회의원(경남 양산을)과 김윤덕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채정룡 군산지역위원장, 허성무 창원성산 지역위원장 등 한국GM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원내외 인사를 추가로 특위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원외 위원은 군산‧부평‧창원 등 지역에 상주하며 특위와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 신속한 현장...
만기 유예에 따른 담보(부평공장) 요구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미묘한 쟁점이 남았지만 "일단 GM이 한 걸음 물러난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23일 한국지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GM은 강경했던 입장을 선회했다. 이달 말로 만기가 도래하는, 즉 한국지엠이 GM 본사에 갚아야할 7000억 원의...
아울러 GM이 이사회에 이어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차입금 만기 연장의 전제조건으로 한국GM 부평공장을 담보로 설정하는 안건을 상정할 가능성도 있다.
부평공장 담보 제공은 GM이 지난달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GM 회생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사안 중 하나다. GM은 2015~2016년에도 한국GM에 운영자금을 빌려주면서 공장 담보 제공을 요구한 바 있다....
22일 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부평공장에서 제8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앞서 상정된 4개 안건을 논의한 뒤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군산공장 폐쇄 안건 △쟁의대책위 구성 △투쟁기금 조성 △기타 현안 등을 다뤘다.
한국지엠 사태 해결을 위한 요구안으로는 최근 정부와 사측에 제시한 군산공장 폐쇄 철회...
이래오토는 한국지엠의 부평·창원 공장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이들 공장의 생산량까지 감소하면 회사의 존립마저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군산공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해당 공장을 통한 예상 실적은 이미 크게 줄여놓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부평과 창원공장 생산량마저 줄면 매출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GM이 군산공장은 물론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희망퇴직을 받은 후 남는 자리에 직원들을 배치할 계획이 있다”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기도 한 홍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GM 측이) 최종적으로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대략 추산해 봐도 2조~3조 원은 들어가지 않겠나...
어렵고 이는 가격 상승요인”이라며 “이는 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발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홍일표 의원은 “한국GM 부평공장은 인천 경제의 30%를 좌우한다”며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겠느냐는 목소리에 경청하되, 결국 우리가 지원해야한다면 GM도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 노동조합 차원에서의 협조도 해야 한다”고 자구책 마련을 촉구했다.
자구책 마련에 나선 한국지엠이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2000여 명의 근로자를 부평과 창원, 보령공장 등으로 분산 배치한다. 사업장별로 '희망퇴직'을 접수받고 일자리가 생기면 군산공장 직원을 '전환 배치' 형태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한국지엠 관계자는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함께 사업장별로 희망퇴직을 접수받고 있다"며 "특정...
일각에서는 한국 정부가 제안을 받아들이면 군산은 못살려도 부평과 창원 등 다른 공장을 살려보겠다는 통첩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소식은 GM의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배리 엥글 총괄 부사장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GM 사태 태스크포스’ 소속 의원들과 여야 원내지도부를 면담한 뒤 흘러나와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엥글 부사장은...
내리는 2월 말까지, 이해 관계자와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날 논의에 참석했던 김성태 원내대표 등에 따르면 앵글 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장기적 경영개선 방안에 대한 질문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신차 두 종류를 부평, 창원 공장에 투자(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장기적 경영개선 계획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인 시장이 소형화에서 중대형화하는 변모하는 상황에서 신제품이 만들어진다면 부평, 창원공장에 투입(투자)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군산공장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선 “22개 협력업체의 5000명 근무자들의 분석으로는 500명이 해고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는데 더 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인수...
다만 그는 “GM으로서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설계와 디자인 기술, 서플라이 체인이 있기에 그런 것들을 포기할 수 없는 문제도 존재한다”면서 “창원이나 부평 공장의 경우, 주로 경차를 생산하는데, 경차가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으므로 그런 부분에서 GM 측의 속내를 읽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GM 사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