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순손실로 잉여금이 결손금으로 전환했다. 그에 따라 자본총계가 500억 원대로 줄어들면서 올해 상반기 말 현재 부채비율이 820.2%까지 치솟은 상태다. 반면 기업이 보유한 지급능력 또는 신용능력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는 유동비율은 2016년 94.9%에서 73.4%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아울러 올해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사태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자본총계 감소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높은 신인도를 기반으로 한 재무 융통성이 안정성을 보완하고 있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김준 사장 체제 2기를 시작했다. 2017년 1월 SK이노베이션 사내이사에 올라 3년의 임기를 마친 김 사장은 2023년 3월까지...
에어부산의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1883.19%로 지난해 말보다 100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자본총계 525억 원, 자본금 520억 원으로 부분자본잠식 위험도 크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52억 원에 불과해 운영자금 조달이 필요하다. 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도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1년이 지나 만기가 도래했다....
상반기 기준 두산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92억 원에 불과한 반면 부채 총계는 1조6132억 원에 달한다.
최근 신용등급 하락세도 부담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6월 정기평가에서 두산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한 단계 낮췄다. 신용등급은 ‘BB-’를 유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두산건설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에쓰오일은 올해 대규모 적자에 자본총계가 줄고 2015~2018년 총투자비 4.8조 원 규모의 잔사유 탈황ㆍ분해설비 및 프로필렌 하류제품 생산설비 투자에 따른 외부 차입이 늘면서 부채비율도 악화했다. 올해 상반기 에쓰오일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4.6%로 작년 말보다 5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에쓰오일의 부채비율이 200%를 넘긴 것은 200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회사의 부채비율은 2015년 87.6%에서 지난해 210.1%로 5년 새 100%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여기에 작년 말 기준 자본금은 20억 원인 반면 자본총계는 23억 원에 불과해 모기업의 자금 수혈 없이 올해 3억 원 이상의 순손실이 발생하면 회사는 일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힘입어 1분기 2103억 원이던 자본총계는 2분기에 5604억 원으로 늘었다. 부채비율도 개선됐다.
재무상태가 호전된 가운데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한 대면 협상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실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면서 매각을 포기하려던 HDC현대산업개발의 명분은 약해졌다. 다만 HDC현산은 재무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부채비율은 2015년 453%에서 5년 만에 7배 이상 치솟았다. 석유공사의 자본총계는 2015년 말 8조2437억 원이었으나, 작년 말 5308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4조8000억 원이 투입된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 등 해외자원개발이 부실로 이어진 영향이 컸다.
업계 관계자는 "석유공사가 현재 투자 유치를 벌이고 있지만, 안될 경우 자본잠식에 빠지는 것은...
그럼에도 작년 말 기준 회사의 자본총계가 1000억 원을 웃도는 것은 2018년 회계정책변경 누적 효과로 결손금 489억 원 줄어든 것에 기인한다.
납입 자본금의 절반가량이 잠식됐음에도 부채비율이 낮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KT엠모바일의 부채비율이 30%를 넘긴 것은 2018년 단 한 번뿐이며 대체로 20% 안팎 수준에서 관리됐다. 회사는 대외 차입이 거의...
애경산업의 상반기 자산총계는 4132억 원으로 작년 말 대비 8.5% 줄어든 가운데 부채총계 감소 폭이 22.8%로 컸다. 금액으로는 작년 말 1130억 원에서 상반기에 873억 원으로 258억 원이 줄었다. 특히 유동부채 감소 폭이 컸는데, 작년 말 990억 원에서 상반기 726억 원으로 26.6% 급감했다. 유동부채는 기업이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빚을 말한다. 기업으로서는 유동부채...
그 결과 자본총계가 12조1010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회사의 부채비율은 1분기 185.6%에서 189.7%로 소폭 더 올랐다. LG그룹 상장사 중 부채비율이 200% 수준인 LG상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수년 사이 재무건전성이 급격히 훼손됐다. LCD 업황 저하에 따라 회사의 주요 수익기반인 LCD TV 부문의 수익창출력이 약화한 데다 LCD 구조...
2018년 12월 말부터 자본잠식률 50%에 육박했던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100%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1분기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042억 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이스타항공의 부채 규모는 20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는 794억 원이었다.
회사는 2017년부터 영업손실 누적과 결손금 증가 및 자본총계 감소로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2017년 부채비율 255.2%에서 이듬해 512.1%로, 2019년에는 637.2%까지 치솟았다가 1분기 말 현재 379.7%로 일부 개선했다. 이번 증자 완료 이후 부채비율은 100%대 수준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화아이엠씨의 이번 증자로 예상되는 발행 신주 규모는 7000만 주다....
잉여금이 줄자 자본총계는 지난해 1000억 원 미만으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 1분기엔 890억 원으로 집계되는 등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부채는 해마다 늘었다. 회사의 부채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855억 원과 987억 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423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과거 발행했던 전환사채가 유동성을 띠게 되면서 유동부채 항목이 급증했고, 전환사채가...
지난해 말 AJ셀카의 자본총계는 40억 원인데 반해 부채총계는 468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 경기도 안성에 경매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부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잠재적 인수자로 케이카(K Car)를 운영중인 한앤컴퍼니와 오토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VIG파트너스 등 사모펀드(PEF)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이 인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규모 순손실로 자본총계가 확연하게 줄면서 전년 90.6%에 불과했던 부채비율이 작년에는 155.0%로 껑충 뛰었다. 여기에 현금 흐름 악화로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전환사채(CB)로 조달하면서 외부차입 부담도 늘고 있다. 2015년 30% 미만이던 차입금의존도는 작년 53.0%로 올라갔다. 회사는 2018년 200억 원, 2019년 160억 원의 CB를...
부채총계의 경우 전년 대비 7.3% 증가한 10조 1886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198.4%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한국선주협회 등록회원사 144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해운사 대상 코로나19 영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운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및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평균 27.5% 감소한...
재협의를 요청하였으나, 신뢰할 수 있는 충분한 공식적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과 5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계약 체결 당시와 비교해 3월 기준 부채비율이 지난해 6월 대비 1만6126% 급증했으며, 같은기간 자본총계 또한 1조772억 원 감소해 자본잠식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매각 작업에 제동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