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들이 물류센터를 추가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 반면, 대형마트들은 급기야 서울 지역 점포까지 매각하며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ㆍ홈플러스 점포 영업종료ㆍ매각 잇따라=사상 최악의 경영난에 시달리는 롯데마트는 5년 간 50개 점포를 없애기로 한 올 초 계획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매출 6조 3306억 원에 248억 원의 적자를...
노조 관계자는 “MBK의 홈플러스 인수 본심은 부동산 돈놀이”라면서 “매장뿐 아니라 칠곡 IC부지와 무의도 연수원, 함안 물류센터 등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모두 매각해 주주들의 이윤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유동화 대상이 된 점포들이 소위 잘나가던 대형 매장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더한다. 안산점의 경우 2018년 매출순위 5위 권에...
경총은 "대한항공 입장에서 송현동 부지 매각은 가격과 자금 조달 면에서 핵심적인 자구책"이라며 "서울시의 공원화 추진은 대한항공의 절박한 자구노력에 커다란 타격을 주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대한항공이 연말까지 상환해야 할 부채 규모는 3조8000억 원이다. 채권단은 4월 대한항공에 1조2000억 원을 지원하고, 특별약정을 통해 대한항공에...
대한항공이 28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지정과 관련해 "서울시가 구체적 시설 여부 및 예산 확보조차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송현동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우선 지정해 확보하려 한다"며 "이는 사유재산인 송현동 부지의 실질적인 매각을 막는, 사실상 위법성 짙은 '알박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신종...
코레일은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린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2007년 용산 철도차량기지 부지를 삼성물산 등 26개 법인으로 구성된 드림허브 컨소시엄에 8조 원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코레일은 2007~2011년 다섯 차례에 걸쳐 법인세와 지방세 총 9600억 원가량을 냈다.
그러나 2013년 4월 용산 개발사업이 백지화되면서 기존의 토지매매...
이에 송현동 부지 매각과 관련 국민권익위원회가 논의에 착수한 상태다. 권익위는 20일 서울시와 대한항공 관계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양측의 입장을 청취,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자구안 시행을 위해 송현동 부지를 5000억 원 이상에 연내 매각하려 했으나 서울시가 해당 부지의 공원화 방침을 내세우면서 공개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영업실적이 부진한 롯데마트 구로점의 경우 매각 직후 개발될 가능성을 크게 점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유통업체 위축에 따른 시장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리테일(유통)에 해당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은 그간 오피스 빌딩과 함께 상업용 부동산의 한 축이었으나 최근 온라인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자...
대한항공이 기내식 사업 매각과 송현동 부지 매각 등 자구안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 사업본부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조만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 주 또는 다음 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약 1조 원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7일...
국유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 ‘국유재산 특례제도 개편방안’ 등이 상정·논의됐다.
먼저 홍 부총리는 “지난해 선정한 11곳의 토지개발 선도사업에 이어 추가로 서울 대방동 군부지, 경기 고양시 옛 삼송초 부지, 수원시 옛 서울대 농대 부지, 울산 덕하역 폐선부지 등 4곳을 신규로 선정하고자 한다”며 “대상부지는 공공주택 1200호와 벤처창업공간 1만8000...
이에 송현동 부지를 매각해 6000억 원가량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공원화 계획을 밝히면서 예비입찰에 아무도 응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다.
매각이 무산되자 대한항공은 6월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신청하고 연내매각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이달 말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 일원을 문화공원화 하는 내용의...
대한항공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송현동 부지를 포함한 유휴자산 매각을 위해 매각주관사 선정 및 매수의향자 모집 절차를 진행했으나 서울시의 공원화 및 강제 수용 의지 표명에 따라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매각이 무산되자 대한항공은 6월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신청하고 문화공원 지정의 위법성과 연내매각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권익위에 의견을 제출했으며 현재...
60세 이상 집주인이 원할 경우 기존 주택을 공공기관에 매각하고, 해당 부지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에 재정착하면서 매각대금에 이자를 더해 10~30년 동안 연금처럼 분할 수령할 수 있다.
자산평가액 2억7700만 원 수준인 주택의 집주인이 30년 연금형을 선택할 경우, 공공임대주택 재정착을 위한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선공제한 후 66만~77만 원을 수령할 수...
사업과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보유 부동산 등을 매각하면서 경영 효율화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실제 올해 4월 한진렌터카를 약 600억 원에, 6월에는 부산 범일동 부지를 약 3000억 원에 매각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토대로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즉 책임임차인으로 현대오일뱅크(전체 임대료 비중 83%)가 10년 의무계약을 맺은 상태인 데다, 영속성 리츠로서 부지개발 및 수도권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이 기대되고 자산관리회사(AMC)인 코람코자산신탁의 투자 성적을 고려할 때 부지가치 상승도 추가로 기대된다는 게 신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매각 차익을 제외하고 안정적인 6%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부지 소유자는 한국교육개발원이다. 현재는 3년째 공실 상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4년 전 이 곳을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하려는 민간에 881억 원 규모로 매각하려 했다. 하지만 당시 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다. 계약은 무산됐다.
최근 SH공사는 해당 토지를 매입해 그린벨트 내 기존 건축물(1만4855...
한국 법원은 6월 초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에 응하지 않는 일본제철에 대해 자산 압류결정문을 공시송달했고, 송달 기간인 내달 4일 0시 이후엔 법원이 후속 조치로 자산 강제 매각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일본 정부가 구체적인 보복 조치를 거론하고 있는 것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노조 관계자는 “MBK의 홈플러스 인수 복심은 부동산 돈놀이”라면서 “매장 뿐만 아니라 칠곡 IC부지, 무의도 연수원, 함안 물류센터 등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모조리 매각해 2조2111억원을 확보해 오직 주주들의 이윤 확보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마트도 롯데쇼핑의 주도 아래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홈플러스와 달리 비효율 점포가...
전방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3시 31분에 공장부지 매각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했지만, 이에 앞서 주가는 이미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올랐다. 다음날 개장과 동시에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2거래일 만에 68%가량 급등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 시현 매물로 추정되는 물량이 쏟아지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11.02%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전방 관계자는...
실적 부진으로 이마트는 삐에로쑈핑과 부츠 등 전문점을 접었고 롯데마트는 5년간 50개 점포의 문을 닫기로 했다. 홈플러스도 지난주 안산점 매각을 확정하고 대구점과 둔산점 매각도 추진하는 등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이로써 대형마트 업계는 동종업태 간 의미없는 싸움보다 이커머스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경쟁 대상을 넓혔다는 시각도 나온다. 특히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