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문제가 된 잠적 회사는 협회에 가입하면 장부를 들여다본다는 걸 알고 있어서 가입을 안 한 것”이라며 “그러면 이 업체는 아무도 검증을 하지 않게 되고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펀딩플랫폼’ 등 일부 업체는 자사 부실 문제가 터지자 제명 직전에 협회를 자진 탈퇴하기도 했다. 양 회장은 “협회는 그 문제를 알고 제명을 하려고 했다....
P2P(Peer to peer·개인 간) 대출 부실 확대를 막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담보대출 사전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업체 정보공시 강화와 신속한 법제화를 추진키로 했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검찰...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객관적 신용 측정 방법도 개발 돼 기업의 재무현황, 경영 상태 진단, 부실 징후를 실시간 예측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등 위기 대응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도 스스로 경영환경을 검증할 수 있고, 나아가 거래 상대 기업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참조하여 사전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이날 답변에 나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발행주식 총수의 30배가 넘는 주식이 입고된 데다 일부 직원은 실제 주문을 내는 등 전산시스템과 내부통제가 부실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시장 신뢰의 문제이기 때문에 엄중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긴급조사에 나섰던 금융감독원이 주식을 매도한...
앞서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사장 공모 공고문에서 신임 사장의 자격 요건 중 하나로 '도덕성 및 윤리성이 검증되고, 대규모 부실책임 유무 등에 결격사유가 없는 분'이라는 단서조항을 제시한 바 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기본적인 도덕성이 결여돼 있고 천문학적인 금액의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직한 인물은 대우건설의 수장이 될 수 없다...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새 코인(가상화폐 약칭)의 상장을 발표한 지 하루만에 상장을 철회하면서 부실 상장심사가 도마위에 올랐다. 코인 검증보다 시세 급등락이 예상되는 코인으로 투자자들을 유입시키려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장ㆍ업계 반발에 상장 번복 = 빗썸은 신규 가상화폐 팝체인을 17일 세계 최초로 자사에 상장한다고 지난 15일...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8일 오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삼성증권 배당사고 대한 검사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문제는 그동안 삼성증권의 내부통제 미비와 전산시스템 관리 부실이 누적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배당착오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시스템의 입출고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통상...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위원회와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 투자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외부 기관들의 평가에 의존해 부실투자를 막지 못한 허점이 있었다. 이를 재정비하해 투자사업 추진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함과 동시에 다양한 검증체계를 가동하여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결국 청와대의 악수가 다시 부메랑을 맞으면서 청와대의 인사검증부실만 키웠다. 특히 선관위가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기존 국회의원 출신 고위직 인사까지 문제가 확산할 수 있는 여지까지 남기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다.
이번 사태로 청와대는 물론 여당까지 인사실패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또한 획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갖고 있으며, 도덕성 및 윤리성이 검증되고 대규모 부실책임 유무 등에 결격사유가 없는 것도 자격요건에 포함했다.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향후 경영계획 각각 1부씩 제출해야 한다. 제출 기한은 오는 6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다. 면접심사는 대상자에게...
농협금융은 4월 첫째주에 새로 구성된 임추위를 열고 후보군 압축, 검증 등 본격적인 회장 선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23일 서치펌(Search Firm)과 사외이사 추천을 통해 롱리스트를 확정했다. 농협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외부에서 추천받은 분들만 민간 전문가와 관료, 학자 출신 등 50명이 넘는다”며 “새로 꾸려질 임추위에서 본격적으로...
광해관리공단 측은 “이번 광물공사 통폐합은 이명박 정부 해외자원개발 실패에 대한 면죄부”라며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부실기업에 국민 혈세를 쏟아부으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TF의 결과는 해외자원개발의 공공성과 정책적 중요성 등을 고려해 정부가 직접적인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와 산은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현재 제기된 각종 의혹을 철저히 검증해서 부실 경영을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실사에만 3~4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반면 GM은 실사를 1~2개월 안에 끝내자는 입장이다. 정부와 GM 모두 실사가 지연되는 데 대해 부담이 있는 만큼 일정 선에서 절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을 통해 양측은 실사...
광물자원공사는 해외자원개발 사업 부실로 차입금 규모가 5조 원을 넘는 등 자본잠식 상태다. 볼레오, 암바토비 등 대규모 사업의 투자비 급증, 생산 지연 등이 주요 요인이다. 누적 회수액(5000억 원)은 총 투자액(5조2000억 원) 대비 10% 수준에 불과하며, 확정된 누적 손실액(19억4000만 달러)은 총 투자액 대비 41% 수준이다.
TF는 2차례 전체회의와 2차례 분과회의를...
2014년부터 시험성적서의 위·변조 방지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부실시험, 시험데이터 조작 등 부정행위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시험, 검사, 인증업무 전반에 대해 신뢰성 향상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이날 기술표준원과 7개 시험인증기관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신뢰성 제고를 위한 3개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시험기록의 관리 보존을...
그 다음은 특정 질병이나 증상 치료에 효과가 예상되는 물질을 선별하여 살아있는 세포나 동물에서 검증을 한다. 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 결과가 일정하게 재현되어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변수가 많아 개발자 의도대로 쉽게 되지않는 부분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전임상 단계인 바로 동물실험이다. 이 단계는 주로...
코드 도입의 효과가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주들의 관여가 과도하고 불필요한 경영 간섭이나 자칫 약탈적 가치 창출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수익률 향상으로 국민연금의 고갈 시기를 늦추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공적 또는 사적 기관’이 선언하는 기준으로, 국가가 아닌 시장 참여자들의 상호 자발적인 규율을...
약국이 환자에게 검증되지 않은 시약을 권한 것과 같다고 본다. 약사도 그 시약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모르면서 손님이 어떻게 되든 말든 판매한 것이다.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 혁신위 내 반대파) 키코의 사기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금융당국 등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다. 우리 사회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법원의 판결이다. 법원에서는 2013년...
위기 시 취약성이 높은 금융권역의 건전성 악화를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금융시스템 내 위기 확산에 따른 사회적 비용(부실금융회사 정리 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스트레스 테스트란 예외적이지만 가능한 사건, 예컨대 전쟁이나 안보상 위기, 부동산 가격 급등락, 부도율 또는 연체율 급상승 등으로 금융회사나 금융시스템이 받는 영향을...
정부가 자원 공기업 3사의 해외자원개발 부실사업 검증을 위해 민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지만, 위원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달 29일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부실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구성했다. 앞서 산업부는 이번 TF는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 위원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