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정유정 검거에 결정적 기여를 한 택시기사 A씨의 표창장 전달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씨가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
A씨는 정유정이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서 탑승한 택시를 운전했다. 이후 혈흔이 묻은 캐리어를 숲에 버리는 정유정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하며 체포에 결정적 기여를...
4일 부산 금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정유정은 중고로 구입한 교복을 입고 지난달 26일 오후 5시 40분께 피해자 A 씨의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뒤 A 씨의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정유정은 범행 흔적이 교복에 남아 이를 숨기려고 피해자 옷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정은 앞서 범행 이틀 전 과외 중개 앱을 통해 혼자 사는 A 씨에게 '자녀의 과외 교사를...
4일 부산 금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달 27일 새벽 경찰에 붙잡힌 이후 첫 경찰 조사에서 "진범이 따로 있다"고 거짓 진술했다.
정유정은 당시 조사에서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이미 모르는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고 자신에게 시신을 유기하라고 시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같은 진술은 곧 거짓말로...
이날 오전 부산경찰청과 금정경찰서는 정씨를 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상태로 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정씨는 살인 이유를 묻자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점에 대해선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본인의 신상 공개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28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경 부산 금정구의 한 주거지에서 B씨 흉기 살해한 뒤 부산 외곽의 낙동강 변 풀숲에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다음 날인 지난 27일 오전 3시경 A씨는 택시를 이용해 부산 외곽의 숲에 시신을 담은...
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4시 39분경 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15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엘리베이어가 멈춘 상태에서 일일이 집 문을 두드리며 입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 과정에서 김동희 경사(37)는 13층에서 홀로 거주하는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수색에 나섰다.
당시 A(87)는...
구는 2일 양천경찰서 및 양천소방서와 함께 구간별 사전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 곳곳에 진행요원, 보건인력 등 250명의 인원을 투입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양천마라톤은 전국에서 40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마지막까지 꼼꼼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모두가 스포츠 정신으로 화합...
28일 부산 영도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께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하역작업 중이던 지게차에서 떨어진 1.5t 무게의 원통형 어망실(섬유롤)이 10대 A양 등 초등학생 3명과 30대 여성을 덮쳤다.
이 사고로 10세 아동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8세 아동과 30대 여성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들은...
화성동탄경찰서에 전세금 미반환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때 계약을 대리한 공인중개사는 앞서 빌라 등 250채를 갖고 파산 신청한 A 씨 부부의 공인중개사 B 씨입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중개업조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B 씨는 지난달 16일을 기점으로 다른 공인중개사에게 사무실을 양도한 상태입니다.
부산에서도 전세 사기 피해 신고가 발생했습니다....
나아가 “4월 3일 일어난 일은 결국 남로당 제주도당의 당 결정에 의한 12개의 경찰서와 관공서에 대한 무장 공격”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4·3이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망언을 한 여당 지도부는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4·3이 공상 세력 폭동이라 폄훼한 이는 진실화해위원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롯데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부산지검은 15일 서준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할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서준원은 지난해 말부터 경찰 수사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까지도 관련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았다. 이날 불구속기소 사실이 알려진 뒤 구단 측이...
부산일보에 따르면 서준원은 지난해 말 부산 동래경찰서에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입건됐으며 12월 부산지검에 송치됐다. 부산지검은 해당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약취·유인죄는 형법 제287조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서준원은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까지 받았으나 입건 사실을...
관할 경찰서에 인계한 뒤에야 퇴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족의 도움으로 병원을 찾아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게시글에서 “(흉기가) 조금만 옆으로 갔으면 죽을 뻔했다는 의사 설명을 듣고 눈물이 났다”며 “당일 딸 초등학교 입학식에도 못갔다. 동료들도 원망스러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부산일보에...
경찰청 수사국장을 지낸 최현 전 대전지방경찰청장과 장우성 전 경찰청 외사수사과장, 안무현 전 경찰청 영장심사관, 이성원 전 서초경찰서 통합형사팀장까지 경찰 출신을 포함하면 태평양 형사그룹은 약 70명 규모다. 웬만한 검찰청 보다 많은 인력이다.
고등검사장을 역임한 김희관 대표 변호사는 16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14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 출신 A(38) 씨가 강간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 씨가 13일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고 전했다.
피해자 B 씨는 13일 오후 1시 10분경 “손님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2017년 8월 부산의 한...
인천 남동경찰서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30)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17일까지 서울·인천·부산·대구 숙박업소 14곳을 돌며 객실 안에 카메라 20대를 설치해 투숙객 수백 명의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모텔과 호텔 객실 내 TV...
12일 부산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8일 저녁 7시 45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수영장 내 사다리에 유아용 구명조끼를 착용한 만 4세 A 군이 걸려있는 것을 수영강사 B 씨가 발견했다.
이날 A 군은 비슷한 또래의 다른 수강생이 잠수해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따라 했는데, 이때 등에 착용했던 안전장치(헬퍼)가 사다리에 걸리면서 한동안 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SBS 연예뉴스는 이날 오후 투자자 19명이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에 대한 고소장을 부산 연제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017년 9월께 경기도 파주 문지리 소재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고 속여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민경 부친은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투자자들을 맞고소했다. 강민경...
6일 SBS연예뉴스는 투자자 박모 씨 등 19명이 강 씨의 부친과 친오빠에 대한 고소장을 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들에 따르면 강 씨의 부친 A 씨와 친오빠 B 씨는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했다. 이들은 2017년 9월경 개발 계획이 뚜렷하지 않은 경기도 소재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며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계약...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막차를 놓친 70대 할머니 A 씨는 추위를 피하고자 부산 동부경찰서 관할의 한 지구대를 찾았다가 40여 분 만에 쫓겨났다. 당시 해당 지구대 한 경찰관은 A 씨의 팔을 강제로 잡아 밖으로 끌었고 다른 경찰관은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잠근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 씨는 다른 경찰서를 찾아 몸을 녹이다가 첫차를 타고 귀가했다.
A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