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소득 흐름을 반영하도록 통계청 ‘고용노동통계’상 연령별 소득 자료를 기초로 장래 소득의 계산방식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대출 시와 만기시점 간 평균을 대입했는데 앞으로는 대출시와 만기시점까지의 각 연령별 소득흐름의 평균치를 사용한다.
계산식 개선으로 소득증가율 수치 변화를 보면 △20~24세·만기 20년 이상 38.1→30년 51.6% △30~34세·만기...
기혼자들은 물론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도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준형과 나은이 겪는 갈등의 양상은 다양하지만 결국 그 중심엔 ‘돈’이 있다. 나은의 엄마 달영(김미경)이 “결혼은 돈에서 시작해 돈에서 끝난다”고 말한 것처럼 결혼의 모든 과정에 돈이 빠지지 않는다.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 건 줄 알았건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년...
7일 인사혁신처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공무원의 민간임금 접근율은 90.5%에 머물고 있다. 민간임금 접근율은 상용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사업체의 사무관리직 평균임금을 100%로 했을 때 공무원 임금수준이다. 2004년 95.4%에 달했던 공무원 임금수준이 2008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과정에서 80%대로 하락했다. 그나마 2020년 접근율도 전년(86.1%)보다 4.4%포인트...
한국부동산원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월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6억710만 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3252만 원으로 조사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에서 갱신청구권을 사용했던 임대차 계약들이 신규계약으로 전환되면 일부 수요층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상승 폭이 나올 것”이라며 “전세보다 수급여건이 원활한 경기...
서울시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른 소득 3분위의 순 자산값을 적용해 본인과 부모 자산 가액 합산액을 3억2500만 원 이하로 변경했다. 현재는 부모 자산을 배제해 본인의 자산 가액이 2억5000만 원 이하면 입주 가능 대상이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청년층(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3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통학 및 출근이 편리한...
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 합계출산율은 2019년 기준 0.85명(서울 0.72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합계출산율 0.92명보다 낮다. 보고서는 현 수준의 수도권 합계출산율이 지속될 경우, 수도권 집중현상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국가 전체 인구는 물론 수도권 인구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임보영 감사원 감사청구조사국 청구조사4과장은 "수도권의...
통계로도 거래소 등 선거용 생색내기 부산 이전은 지방균형 발전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부산시 금융업의 지역 내 총부가가치율은 2018년 7.1%에서 2019년 6.9%로 감소했다. 이렇게 한두 개 기관 본점 이전하는 방식은 절대로 지방 균형 발전에 도움 되지 않는다.
제대로 지역균형발전도 이루고, 이전한 기관들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세종시 모델이...
금융감독원(금융상품한눈에)의 지난달 통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2.90%로 인터넷은행은 물론 전 금융권에서 가장 낮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시한 지난달 전세대출 금리를 봐도 케이뱅크의 평균 금리는 연 2.80%로 5대 시중은행 평균인 연 3.56%와 비교해 낮았다.
23일 기준으로도 케이뱅크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2.88%~4.40...
대한 부부들의 신뢰 표시”라고 설명했다.
팬데믹이 시작될 때 몇 주 또는 몇 달의 이동제한이 출산을 촉진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많은 국가에서 반대 현상이 일어났다. 이탈리아 통계청은 올해 1월 자국 신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해 사상 최대 감소폭을 보였으며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향후 50년 안에 인구의 20%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23일 발표했다. 한국인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 0.81명으로 2020년(0.84명)보다 0.03명 감소했다. 지난해 출생아는 26만500명으로 전년(27만2300명)보다 1만1800명 줄고, 사망자는 31만7800명으로 전년(30만5100명)에 비해 1만2700명 늘었다. 1970년 통계작성 이후 출생아가 가장 적고...
결혼 감소는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는 비혼(非婚)과 만혼(晩婚)의 통계에서 확인된다. 통계청에 의하면 연간 혼인 건수는 1995년 약 40만 건에서 2020년 21만 건으로 거의 반 토막이 났고, 같은 시기 초혼(初婚) 연령도 남성 28.4세에서 33.2세, 여성은 25.3세에서 30.8세로 5년씩 늦춰졌다.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층이 많아졌을 뿐 아니라, 결혼을 하더라도 상당한...
우선 개인적으로 한 달에 20만 원가량(부부 합산)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가입 기간은 20년 가까이 돼 가는데 연간으로 20만 원 이상을 보상받은 기억이 없다. “건강하니 보험금을 받지 못했고, 이는 축복이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그러나 보험 관련 통계는 건강 축복을 누리지 못하게 만든다.
2020년 한 해 동안 실손보험으로 1000만 원 이상 보험금을 받은 이들은 전체의...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월세 가구는 약 479만 가구로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40%대에 달하지만, 월세 공제를 받은 사람은 전체 월세 가구의 약 11%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월세 세액공제 현황을 살펴보면 대상은 매년 15~35%씩 늘어나는 데 반해 1인당 공제세액은 큰 변화가 없고 오히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4만 원 이상...
통계청은 최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0∼2070년' 자료에서 생산연령인구가 2020년 3738만 명(총인구의 72.1%)에서 2070년에는 1737만 명(46.1%)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50년간 생산연령인구가 2000만 명 이상 줄어드는 셈이다.
코로나19가 저출산·고령화 앞당겨…인구 감소 현상은 불가피
이태석 팀장은 코로나19의 출현이 저출산·고령화 현상을 앞당겼다고...
“지금까지 어떻게 여성을 일터로 보낼까 고민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하면 남성을 집으로 보낼까 고민해야 할 때다.”
우리 부부가 이런 고민을 풀어내고 있을 때,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이 말이 귀에 들어왔다. 격하게 공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재작년 육아휴직을 한 남성은 3만8500명(전체 16만9300명)을 기록했다. 10명 중 2명이 아빠란 얘기다. 10년 전(1960명)과 비교하면...
분석은 통계청의 인구 동향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서울 시민의 결혼 건수는 4만4746건으로 최근 2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7.3%(3515건), 20년 전인 2000년 7만8745건보다는 43.2%(3만3999건)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3.61세, 여자가 31.60세로, 2000년보다 각각 3.96세, 4.35세 높아졌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통계청은 9일 발표한 ‘2020년 신혼부부통계’에서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에 혼인신고 후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관계를 유지 중인 부부(이하 신혼부부)가 118만4000쌍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했다고 밝혔다. 초혼과 재혼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혼인연차별로는 1년차가 9.4% 급감했다. 전체 신혼부부 중 비중도 18.1%로 가장 작았다.
맞벌이 비중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출생아 수가 분기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 출산율도 0.82에 그쳤다. 우리나라 인구도 23개월째 계속 줄고 있고, 올해만 하더라도 2만6000명가량 감소했다. 혼인 건수 역시 계속 줄고 있어, 올해 9월 전국 혼인 건수는 1만3733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29일 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11월 경기 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190만 원이다. 4월(5억1161만 원) 5억 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에 6억 원도 돌파한 셈이다. 지난달(5억9100만 원)과 비교하면 1080만 원 올랐다.
주택 6억 원은 금융권의 대출 규제선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서민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이 6억 원 이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