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6개월 만에 전세대출 6000억 돌파

입력 2022-03-23 09:20 수정 2022-03-28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대면으로 2분 만에 최저 연 2.48% 금리로 최대 2억2200만 원까지 대출 가능

케이뱅크는 전세대출이 상품이 출시 6개월 만에 6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동시에 출시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은 지난해 11월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월 3000억 원, 2월 5000억 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은 모든 절차가 100% 비대면으로 진행돼 주말과 공휴일에도 대출금 송금이 가능하다. 대출을 위해 필요한 10여 종의 서류를 임대차 계약서(확정일자 필수)와 계약금 영수증(보증금 5% 이상)으로 간소화했다. 두 가지 서류를 사진 촬영해 앱으로 제출하면 클릭 몇 번으로 2분 만에 손쉽게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후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경쟁력 있는 금리도 장점이다. 금융감독원(금융상품한눈에)의 지난달 통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2.90%로 인터넷은행은 물론 전 금융권에서 가장 낮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시한 지난달 전세대출 금리를 봐도 케이뱅크의 평균 금리는 연 2.80%로 5대 시중은행 평균인 연 3.56%와 비교해 낮았다.

23일 기준으로도 케이뱅크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2.88%~4.40%, 청년전세대출금리는 연 2.48%~2.66%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케이뱅크 분석 결과 전세대출 고객의 82.6%가 20대와 30대 고객이었다. 또, 대출 고객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43.3%, 신혼부부 비중은 13.2%로 10명 중 6명이 1인 가구 또는 신혼 가구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고객의 63.0%를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83.6%가 직장인 고객이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로 부부합산 무주택 또는 1주택 고객이면 최대 2억2200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특히 1주택의 경우에도 부부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고 보유주택의 시세가 9억 원 이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청년전세대출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자로 부부 합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면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89,000
    • -1.44%
    • 이더리움
    • 4,064,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46%
    • 리플
    • 710
    • +0.57%
    • 솔라나
    • 204,500
    • +0.69%
    • 에이다
    • 609
    • -3.03%
    • 이오스
    • 1,082
    • -0.92%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1.68%
    • 체인링크
    • 18,720
    • -0.48%
    • 샌드박스
    • 580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