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주택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가 인하되면 주택 가격이 100% 오를 것이고, 금리가 오르면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 ‘V’자 반등도 가능하지만, 하반기 경기 상황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주택 가격이 플러스로 돌아서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대출 상환 유예 조치 종료로 연체율 등 건전성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은행들의 보수적인 영업은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보수적인 영업을 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대출 상환 유예 조치 종료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채권, 미술투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현재 금융시장 진단과 재테크 투자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날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대한민국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유 전 부총리는 “금융발 위기에 대한 우려가 큰데 조심해야 한다는 측면에선 공감하지만, 결론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 원장은 "PF 대주단 협약과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통해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을 적극 선별, 지원할 계획"이라며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대출전환 및 부실채권의 매각 등을 통해 부동산 PF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7월 미국 금리인상...
이번 나노엔텍 인수 역시 △개인자산관리(에이플러스에셋)부터 △요양 및 상조 사업(에이플러스라이프 및 에이플러스효담라이프케어) △헬스케어서비스(AAI헬스케어) △부동산 컨설팅(에이플러스리얼티) △디지털 IT전문회사(파인랩) △대출중개서비스(에이플러스모기지) 등 기존 사업에 바이오·헬스케어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금감원은 생명보험사의 경우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영업 여건 개선 및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는 현지 법인의 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이 증가했고 손해보험사는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매출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베트남 등 신흥 시장 신규 진출 및 해외 보험 영업 규모 확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역시 하반기에는 수도권 주택시장이 하락세를 멈출 것으로 진단했다.
건산연은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발표에서 하반기 수도권 주택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같은 기간 지방은 1.6% 하락해 전국 기준으로는 연간 0.8% 떨어질 것이라고 봤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시장에서 최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소폭...
양 규제는 가계부채 증가 및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금융불안 방지를 목적으로 각각 2002년, 2005년부터 시행됐다. 이후에는 부동산 가격 변동, 가계부채 증가 등에 대응해 강화 또는 완화됐다. 특히 2017년 부동산 시장 과열 방지와 가계부채 관리를 목적으로 강화됐으며, 지난해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라 다시 완화됐다.
보고서는...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격차가 좁혀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이미 지난 정부에서의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지방에서는 인구 감소와 미분양 적체 등이 기존 주택가격 반등을 가로막고 있어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사람들은 이미 똘똘한 한채를 선호하고 수도권이 인구 감소...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 미분양 물량이 정부 통계보다 많은 10만 가구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특히 지방 미분양이 장기화하면 건설업과 제2금융권의 연쇄부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미분양 주택리츠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투자·소비, 정부가 결정하고 집행부동산 경기침체 거품 붕괴 진단정부 개입 줄이고 시장에 맡겨야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는 철통같이 유지하던 제로코로나 정책을 돌연 폐지했다. 백신은 물론 해열제마저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중국 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공식 발표로는 적은 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지만, 중국 전역의 화장장은 밤낮 쉴새 없이 연기를 내뿜었고...
어려울 때일수록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원칙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건전재정으로의 전환, 법인세 인하,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진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외교의 중심을 늘 경제에 두고 정부가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에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기업...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각종 청약데이터 개방, 행정정보 마이데이터 연계, 청약자격 진단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개정판은 최근 변경된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국민이 복잡한 청약제도를 더욱 쉽게 이해하여 제도 이해 부족으로 인한 부적격 당첨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일부 조합은 우려했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부실이 터졌고 이달 들어 연체율은 6%대를 돌파하는 등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감독 사각지대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해결책으로 상호금융감독청 개설 등의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법 개정이 쉽지 않은 데다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는 반대의견이 많아 설립은 쉽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우리나라 신흥 부자들을 위한 부동산 투자의 새 길을 열어줄 강연도 이어진다. 8년간 강남 빌딩 39개 등을 매입하고 39개 동 신축, 400개 호실 임대 관리 등을 해온 황준석 연금형부동산연구소·강남건축 대표가 '부동산, 신흥 수퍼 리치 레벨업'을 주제로 부동산 실전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4월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부동산...
금융지주사를 대상으로 투자 또는 보유하고 있는 PF채권의 평가와 함께 사업 정상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행사에는 부동산 개발 보유 사업장의 EOD(기한이익상실) 위험 조기진단 후 PF채권 만기 도래예정 사업장에 대한 리파이낸싱 구조 수립 및 투자자 유치, 가치평가 기반 매각•투자회수(Exit) 전략 등을 자문한다.
제2금융권에는 PF채권 및 브릿지대출 매각...
정윤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주택연금이 인기를 끈 가장 큰 요인은 정부의 가입 장려 정책”이라면서 “65세 이상 가구주의 자산구성이 대부분 금융자산보다는 부동산자산에 편중돼 있고 고령층 대부분이 주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거주 주택을 활용한 생활비 마련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부가 주택연금 가입 요건을...
안전진단 기준 완화 이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지역 개발 호재가 맞물리며 상승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2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4%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8월(-0.04%) 이후 9개월 만에 낙폭이 가장 낮은 것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중은행...
다만 전문가들은 단지별로 매력을 느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일 뿐 전반적인 흐름의 변화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 9건 중 5건이 완판됐다. 앞선 4월까지 청약한 오피스텔 8곳 중 2곳만 모두 주인을 찾았다는 것과 비교하면 개선된 수치다.
5월 이후 청약에서 미달이...
한은은 "올해 들어 국내외 통화정책 긴축기조 완화 기대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4월 이후 가계대출이 다시 늘면서 금융불균형 축소가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김인구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보고서의 분석 대상 시기가 1분기까지인데, 4월에 가계대출이 늘어난 것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