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이탈리아와 독일 등지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봉쇄령 완화가 시작되는 분위기다. 유럽에서 감염 규모가 가장 큰 스페인도 13일부로 봉쇄령을 일부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노르웨이 등은 이보다 먼저 제한적인 봉쇄령 완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영국은 3주 전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전역에 걸쳐 봉쇄령을 내렸다.
매트 핸콕 보건부 장관은 “아주 중요한 이유가 아니면 집에 머물라”고 호소했다. 이어 “입원 환자 수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최악의 상황이 지났는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정점이 지나야 제재 완화를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다른...
블룸버그통신은 9일 인도 정유업계 관계자들을 인용, 인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봉쇄령을 단행하면서 석유 수요가 최대 7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석유 소비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수준보다 평균 50%가량 밑돌 수 있지만, 이 수치는 봉쇄령이 예정대로 이달 15일에 끝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각국의 여행 제한, 봉쇄령 등의 조치에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미국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환자 수가 43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43만376명, 사망자는 1만473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4월 초만 해도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0만 명대였는데, 불과 약...
두 번째 웹세미나는 17일 오후 2시에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인도의 ‘국가봉쇄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현지 Motial Oswal Financial Services와 공동 개최한다. Nikhil Gupta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연사로 나서 코로나 팬더믹의 인도 경제에 대한 충격과 증시 향방에 대해서 분석할 예정이다.
향후 금투협은 4~5월 중 ‘글로벌IB의 세계 자본시장...
심지어 고용보고서 설문조사는 많은 주가 봉쇄령을 내리는 등 경제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에 이뤄져 코로나19 경제충격을 완전히 반영하는 것이 아님에도 결과가 안 좋아 투자자들의 우려를 높였다.
미국의 3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총 1000만 명에 달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34%로...
최근 21일간의 전국 봉쇄령을 내린 인도의 은행업과 관련해 무디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늦추려는 정부의 조치는 내수와 민간투자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기업 자산의 질이 저하돼 은행들의 수익성에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주에서는 은행 대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품질이 악화할 가능성을 무디스는 우려했다.
그러나 중국 경제 전문매체 차이신은 지난주 최근 봉쇄령이 해제된 코로나19 진원지 우한시의 한커우 화장터에서 최소 5000개의 유골함이 운반됐다는 트럭 운전자의 증언을 게재하는 등 현지에서도 정부를 못 믿는 상황이다.
또 SCMP는 이날 중국 허난성 중부의 지아현이 전날부터 60만 가까운 주민을 대상으로 통행 금지 등 강력한 봉쇄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중국...
인도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전국 봉쇄령을 발동했다.
범유럽 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지난 분기에 23% 하락해 2002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증시는 25% 안팎으로 폭락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만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증시...
최근 13억 인구에 대해 21일간의 봉쇄령을 내린 인도 성장률 전망은 -3.5%로 훨씬 암울하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2분기 말까지 코로나19가 사라질지 확실하지 않다”며 “여름까지 지속되면 모든 경제적 충격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디스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14억 인구의 인도 모디 총리는 확진자가 562명이던 24일 전국 봉쇄령을 내려 21일간 모든 주, 마을과 도로를 폐쇄하였다. 코로나19에 중동 최대의 감염국인 이란 부통령은 물론 영국의 찰스 황세자와 모나코 알베르2세 국왕까지 감염되어 인류평등에 기여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가 처음 발생했던 중국 우한은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앞서 인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전국에 21일간 봉쇄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전국의 산업시설이 전부 문을 닫고 물류가 마비되면서 경제에 심각한 충격이 발생했다. 영국 금융사 바클레이스는 이번 조치로 인도에 1200억 달러(약 146조 원) 규모의 경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인도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일용직 노동자, 농부...
미국 테네시 생산법인은 월 10만대의 세탁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약 600명이 근무한다.
앞서 LG전자는 인도 정부의 '21일 봉쇄령'에 따라 현지 노이다와 푸네의 가전ㆍ스마트폰 생산공장의 가동 중단 기간을 내달 14일까지로 연장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가전 공장은 아직 정상 가동 중이고, 인도 노이다와 첸나이 공장은 3주간 닫는다.
또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과 영국, 미국 일부 주 등 선진국 시장 상당수가 봉쇄령이 내려져 매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됐다.
이런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절박한 의문을 안기고 있다. 과연 업체들이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다만 미국 빅3 상황은 2008년 당시보다 훨씬 낫다. 빅3 중 유일하게 금융위기 당시에도 공적 자금을 받지 않고...
이달 들어 인도 루피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정부가 3주간의 전국봉쇄령을 선언하고 나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지난 23일 13% 폭락해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도 코로나19에 취약한 아시아 신흥국으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은 지난 18일 보고서에서 “말레이시아는 상품 수출이 GDP의 15%를 차지하는 등 해외 의존도가 커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21일간의 전국 봉쇄령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또 코로나19 대응 관련 헬스케어 지출을 19억7000만 달러(약 2조4400억 원) 늘렸다.
모디 총리는 이날 대국민 TV연설에서 “공중보건 전문가들에 따르면 21일이 감염 주기를 끊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당분간...
콜롬비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4일부터 전국 봉쇄령을 내리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자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안전을 위해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송중기는 24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준, 통합당 당원에 사과…"문빠 맞다"
배우 정준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지난 1월 23일 봉쇄령이 내려진 지 약 2개월 만이다.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는 4월 8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에 중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타국에 대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서는 한편, 국제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3일 프랑스·영국·이집트 정상들과 연달아 통화를 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 대한 봉쇄가 25일(현지시간) 풀린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를 통해 후베이성 지역에 대한 봉쇄를 25일 0시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한에 대해서는 4월 8일 0시부터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