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한국과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대회 비용을 줄이고 낭비를 막고자 일부 경기 장소를 서로 바꿔 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서 IOC가 평창 올림픽의 봅슬레이와 루지 종목을 다른 나라로 옮겨 열도록 평창 대회조직위원회 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한 바 있다.
강원도는 지난 3월 1228억원을 들여 17만7000㎡에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경기가 열릴 슬라이딩센터 기공식을 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30%이다.
분산개최 또는 규모 축소 시 설계변경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 사후활용 방안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강원도에게 넘어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강원도의 현재 준비 상황이 IOC가 현재 진행 중인 시설공사를 중단하고...
IOC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평창올림픽 때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이 다른 국가에서 분산 개최되면 12곳이 개최 후보지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올림픽 이후 거의 사용되지 않을 경기장 건설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자 썰매 종목 개최지를 평창이 아닌 다른 국가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8일부터...
여기서 일부란 썰매 종목(봅슬레이ㆍ루지ㆍ스켈레톤)으로 일본 나가노의 슬라이딩 센터를 이용한다는 구체적 의견까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논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아젠다2020’이라는 올림픽 운영 권고안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아젠다2020’란 올림픽 개최 도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경험 부족을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은 소치 대회에서 설상종목에 출전한 선수들 대부분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남자 모굴스키의 최재우가 사상 첫 결선에 진출을 했다. 썰매종목은 9개(루지 4개, 봅슬레이 3개, 스켈레톤 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윤성빈은 소치 대회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16위, 봅슬레이 4인승에서 18위에 오르며 4년 뒤 가능성을 확인했다.
슬라이딩센터(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전용)는 평창 알펜시아에 건설 중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슬라이딩센터는 16개뿐으로 2016년 10월 알펜시아에 개장하면 세계 17번째 경기장이 된다. 따라서 올림픽 후에는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장과 국제 경기장 등으로 활용하고 비시즌에는 익스트림존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후원 계약해 2018년까지 훈련비와 썰매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에 국가대표팀은 지난 5년간 썰매를 빌려 타던 신세에서 벗어나 해외훈련도 가능케 됐다.
기업 후원은 성적으로 나타났다. 원윤종(29), 서영우(23)로 구성된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은 소치올림픽에서 18위에 올랐고, 윤성빈(20·한국체대)은 남자...
6개 신설 경기장 중 가장 먼저 착공한 곳은 루지ㆍ봅슬레이ㆍ스켈레톤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로 지난 3월 착공했다. 유치 당시 2012년 8월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곳이다. 2011년 9월 착공 예정이던 경포아이스홀(피겨스케이팅ㆍ쇼트트랙)은 지난 6월에야 착공했다. 그밖의 경기장도 기존 설계를 변경하는 등 당초 착공일보다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는 25일 현대ㆍ기아차 남양연구소에 위치한 풍동시험장에서 연구개발총괄 담당 양웅철 부회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을 비롯해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현대차는 세계 정상의 자동차 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최초의 국산 봅슬레이 썰매를...
그간 ‘무한도전’은 조정, 레슬링, 댄스 스포츠, 에어로빅, 봅슬레이 등 비인기 종목 스포츠에 ‘도전’하며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켰다. 때로는 재치 있는 연출과 반전으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하나의 예능프로그램이 자신들의 가치관을 사회에 뿌리내리기는 쉽지 않은 법이기에 ‘무한도전’의 존재감이 더...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위치한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야외 훈련장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인터내셔널 임직원 초등학교 재학 자녀로 구성된 어린이봉사단 100여명과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및...
이어 인천대공원 데이트에서 지상렬은 아내 박준금과 함께 ‘커플의 로망’으로 불리는 2인용 자전거를 타며 허리 스킨십에 도전했다. 또 봅슬레이를 타며 지상렬은 박준금에게 뒤에서 껴안기를 시도하는 등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아내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선보이는 지상렬에게 박준금은 “로맨틱 가이”라며 엄지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대한항공이 BMW, 페라리 등 유럽 자동차 회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봅슬레이 제작 시장에 항공사 최초로 뛰어든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사랑이 썰매 제작으로 이어진 사례다. 대한항공은 국내외 유수 대학과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썰매를 직접 제작해 평창 올림픽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한국체육대학교...
3월 한 달간 부산본점, 동광주점, 서울 강서 본점 매장에서 이상화ㆍ모태범ㆍ이승훈(이상 스피드스케이팅), 심석희ㆍ박승희(이상 쇼트트랙), 원윤종ㆍ전정린(이상 봅슬레이)의 팬 사인회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삼성전자에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삼성 스마트에어컨 팬 페스타’의 두 번째 팬...
9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개최하는 김연아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분당 서현점, 부산 본점, 동 광주점, 서울 강서 본점 매장에서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트), 심석희, 박승희(쇼트 트랙), 원윤종, 전정린(봅슬레이) 선수의 팬 사인회가 3월 한 달간 열린다.
삼성전자는 동계 올림픽 폐막 후 김연아가 등장하는 스마트 에어컨 Q9000 광고를...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의 소치도전기를 담은 디지털 바이럴 영상 'Keep On Pushing'도 이목을 집중 받았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소치올림픽을 맞아 올림픽 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고객의 삶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자 했던 삼성 스마트 올림픽 비전이 실현된 것이 매우 뜻 깊다"며 "삼성은 앞으로도 무선통신기술을 통해 스포츠와 일상의...
또 이승훈(26ㆍ대한항공), 주형준(23ㆍ한국체대), 김철민(22ㆍ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은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고, 봅슬레이, 컬링 등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귀국하는 본진은 김재열 선수단장을 포함한 본부 임원과 종목별 선수, 지도자 등 약 90명이다. 이중에는 이상화와 김연아,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23ㆍ화성시청)...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서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4개 이상 획득과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는데 그치고 종합순위도 13위로 밀려나면서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 오늘 미세먼지 농도...
쇼트트랙 심석희(17·세화여고)와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의 최재우(20·한체대)라는 확실한 평창 유망주가 발굴돼 4년 뒤 평창을 향한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여자 컬링은 사상 첫 올림픽에 출전했고, 스켈레톤 윤성빈(20·한국체대)은 16위에 오르며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1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컬링, 봅슬레이, 루지…이름조차 생소한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들에 눈길을 준다. 눈길의 근원지를 찾는다. 2009년 2월 7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 그 프로그램은 바로 MBC ‘무한도전’이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봅슬레이 도전하다: 마지막 1분’으로 유재석, 박명수 등 출연진도 울고 시청자도 울었다.
그 누구도 관심주지 않았던 비인기 아니 존재조차 몰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