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직전 홍준표 전 후보가 결정한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13명 복당을 놓고 정우택 비대위원장이 10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의견을 수렴해 비대위에서 재논의하겠다”고 말한 게 발단이다. 의석수를 늘리고 세를 되찾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친박근혜계 의원들을 비롯해 지역 원외위원장 등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홍준표 전 후보는 현재까지는 전대 출마...
앞서 자유한국당은 이들의 즉시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탈당 13인’의 거취는 당분간 불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탈당파의 복당 문제가 당내에서 논의 중임을 시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그런 의견이 주류냐’는 질문에 “안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이...
투표일을 1주일 앞두고 10명이 넘는 현역 의원들이 집단 탈당-복당하는 모습은 한국에서 정당이 어떤 의미인지 되묻게 했다. 유권자들이 “그놈이 그놈”이라 일갈하는 것도 당연하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정당에 혐오가 생겨날 법도 하다.
정권이 바뀌었으나 그건 크게 중요한 게 아닐지 모른다. 혐오와 불신을 조장하는 주체인 정당이 바뀌고 정당 정치가 발전하지...
한국당으로의 추가 복당 의원들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국민의당보다는 바른정당이 상대적으로 오래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대선 전 집단 탈당으로 한 차례 걸러진 데다 ‘새로운 보수’라는 명분이 바른정당의 버팀목이 되리란 분석이다.
한국당은 대선 후 내홍에 휩싸일 것이란 전망이 많다. 홍준표 후보는 전당대회에 나서 당을 접수하려...
일단 비문 단일화가 물 건너간 상황에서 한국당이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내려졌던 친박계 핵심 인사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단행한 것이 샤이보수의 결집을 불러올지 아니면 역풍의 계기가 될지 촉각이 모아진다.
여전히 30%나 되는 부동층이 막판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들이 야권·진보층으로부터 지지율이 높은...
국민의당이 바른정당 탈당파를 복당시키고 친박(박근혜)계 핵심인사들의 징계를 해제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7일 “홍 후보가 대선 후보에게 주어지는 당무 우선권을 이용해 바른정당 탈당파 복당조치, 친박 핵심인사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단행했다”며 “국정농단 책임지고 쇄신하겠다더니, 3달 만에...
자유한국당이 홍준표 대선후보의 특별지시로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들의 징계해제를 단행한 데 대해 바른정당이 선거 사상 최악의 뒷거래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측 김세연 선거대책본부장은 7일 자유한국당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국민을 우롱하는 선거 사상 최악의 뒷거래로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
자유한국당은 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특별지시에 따라 바른정당 탈당파의 일괄 복당과 핵심 친박의원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사무총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준표 대선후보의 특별지시에 따라 한국당의 대선 승리와 보수대통합을 위해 재입당 신청자의 일괄 복당과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본인 스스로 ‘양박(양아치 친박)’이 만든 당이라고 했는데…”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집단 탈당한 바른정당 의원들이 결정을 철회하고 복당을 원하면 받아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탈당과 입당의) 모든 책임은 정치인 개인이 지는 것”이라며 “복당하는 과정과 절차는 당이 정하는 원칙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 대구 북구을을 지역구로 둔 홍의락 의원이 복당한 데 대해 “정권교체가 절박한 상황에서 홍의락 의원의 복당은 우리 당에 큰 힘을 보태고 제게도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천군만마와도 같다”고 환영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홍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홍 의원이 우리 당을 나가게 된 것부터가 잘못된 일”...
바른정당을 나와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려는 ‘복당파’ 의원들이 적어도 대선까지는 무소속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바른정당을 탈당한 12명의 의원들은 한국당 입당원서를 제출했지만, 한국당은 이들의 입당 허용 여부를 대선 전까지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철우 한국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3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입당 신청을 하면 절차를 밟기...
황 의원은 전날 바른정당 동료의원 12명과 함께 탈당과 한국당 복당,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홍문표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함께한 의원들의 탈당계를 모아 당에 제출했지만, 황 의원은 탈당에 대한 비난 여론과 친박의 복당 반대 입장에 부담을 느껴 탈당계를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에선 서청원 의원을 필두로 윤상현, 김진태 의원 등...
이어 "홍 후보를 지지했던 한국당 지지자들과 바른정당을 지지했던 국민 모두 어리둥절할 일"이라며 "바른정당은 자신들의 후보를 설득해 명분을 갖고 절차를 거쳐 복당하는 수순을 밟아야 했다"라고 말했다.
유기준 의원 역시 입장자료에서 "한국당에 불을 지르고 나갔는데 이제는 100일도 안 돼 자기들이 만든 당을 다시 탈당한다...
이들은 탈당 후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으로의 복당과 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1월 24일 창당 이후 99일만에 소속 의원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위기를 맞게 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은재(서울 강남병) 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 자유한국당 입당을 선언해 전날까지 바른정당 소속 의원은 32명 수준이었다. 나아가 13명이 이날 탈당...
대선이 임박한 5월로 접어들자마자 바른정당에서 소속 의원 13명이 탈당과 함께 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권성동 김제경 김성태 김학용 박순자 박성중 여상규 이진복 이군현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 여기에 정운천 의원 등도 조만간 가세할 것으로 전해진다.
바른정당 13명 의원의 한국당행이 확정되면 의석수는 민주당 120석, 자유한국당 107석...
앞서 비유승민계 바른정당 소속의원 13명(권성동·김재경·김성태·김학용·박순자·박성중·여상규·이진복·이군현·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은 이날 바른정당에서 탈당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은 자유한국당 복당과 무소속 신분 중 최종 판단을 내린 뒤 3일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특히나 이날 바른정당 소속 의원 십여 명이 지지율 고전 중인 유승민 후보를 떠나 한국당 복당 및 홍준표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홍 후보가 더욱 세를 불리는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지난 보수정권이 수치스럽게 실패해 이번 선거를 보수와 진보의 대결 프레임으로 가져가면 무조건 보수가 지는 게임”이라면서 “문 후보 측은 보수 결집 중인 홍...
바른정당 13명의 의원이 2일 집단 탈당,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으로의 복당과 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당초 함께 탈당 의사를 밝혔던 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은 별도 탈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홍문표 의원을 포함한 13명의 바른정당 비(非)유승민계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탈당...
이에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 의원은 2일 오전 탈당 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정운천 의원은 자유한국당 복당과 무소속 신분 중 최종 판단을 내린 뒤 3일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앞서 이준석 당협위원장은 바른정당 의원의 집단 탈당설이 불거지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송철호 이사의 복당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1시1분 현재 에이엔피는 전일 대비 4.00% 오른 2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송철호 에이엔피 이사는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송 이사는 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추미애 대표 등의 설득으로 복당을 결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