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면 LG엔솔의 유동주식 비율은 10.4%에서 14.2%로 40%가량 확대된다"며 "유동주식수 확대에 따라 코스피200 지수, MSCI 지수, 2차전지 ETF 등에서 편입비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패시브(passive) 매수 자금 수요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연구원은 "고성장 주식의 가장 큰 리스크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오버행 이슈에 하락세다.
1일 오전 9시 31분 기준 LG엔솔은 전날보다 3.77% 하락한 3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는 27일 LG엔솔의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 상장 주식의 86%인 2억146만 주가 대상이다. 이 중 1억9150만 주는 LG화학이 보유하고 있으나, 기관 보유 물량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는 “이달 27일 예정된 6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는 996만 주로 총주식 수 대비 4.3% 수준”이라며 “이는 1개월 및 3개월(총주식 수 대비 0.7% 및 0.8%) 보호예수 물량 해제보다 씬 커 단기 수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7월이 실적과 수급관점에서 저점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이후 투자심리는 개선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보호예수 묵비 △장중 주식 매매를 위한 미끼로 이용 △질권 설정 여부 기망 △위약금 설정 묵비 등을 이유로 해당 계약이 무효라고 설명했다.
반면 아이에이 측은 계약 해지가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반박한다. 질권 설정 여부와 관계없이 매각할 수 있었고, 위약금과 보호예수 의무 역시 설명했다는 주장이다.
다만, 계약금과 별도로 지급된 32억 원은...
LG엔솔은 3월 저점 35만9500원을 찍은 뒤 소폭 반등했으나 증시 불황과 보호예수물량 해제 등에 주가가 꾸준히 하락해 왔다. 이달 중순 주가가 40만 원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
LG엔솔의 주가를 견인한 건 돌아온 외국인이었다. LG엔솔이 상장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은 약 3조 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순매수세로...
지난 3일 6개월 보호예수 의무 해제로 7624만6370주가 풀린 여파가 컸다.
카카오 3형제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02조2000억 원에서 전날 68조4000억 원으로 33%(33조8000억 원) 가량이나 줄었다.
시총 순위도 뚝 떨어졌다. 카카오는 6위(51조 원)에서 9위(37조3000억 원)으로 세 계단 미끄러졌다. 카카오뱅크는 11위(28조 원)에서 17위(19조 원), 카카오페이는 15위...
이 회사 주가는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다.
이는 보호예수 물량 해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은 디어유 상장 6개월을 맞아 상장 전부터 투자했던 일본 에브리싱과 디어유 관계회사인 SM스튜디오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임원의 보유주식을 포함해 총 176만4770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이는 디어유 총 발행주식의 8%에 달하는 규모다.
◇카카오페이, 대량 보호예수 해제·영업손실까지…13% ↓ = 카카오페이는 한 주간 13.07%(1만4700원) 하락하며 11만 원대였던 주가가 9만7800원으로 내려왔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대량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7625만 주가 이달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다만, 해제 물량 가운데 6235만 주는...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카카오페이 주식 7624만6370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주식 발행 수의 57.55%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최대주주 카카오가 보유한 6235만 주에 대해선 카카오가 6개월 더 의무 보유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보호예수 해제 당일에는 상승 마감했지만, 이날 들어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4월부터 내리막길을 걷던 주가는 5월 의무보호예수 대량 해제를 앞두고 ‘신저가 랠리’ 조짐을 보인다.
2일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4%(4500원) 하락한 1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연초 17만 원대였던 주가가 지난달 28일 종가 11만20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5월 들어선 또다시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주가는 11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해제 물량 가운데 6235만 주는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다. 카카오는 법적 보호예수 기간 6개월에 자발적 보호예수 기간 6개월을 더해 1년 보호예수 기간을 설정했다.
의무보유등록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보호예수물량 해제의 여파로 하락세다.
27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대비 3.54%(1만5000원) 내린 4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의 보호예수 물량 해제로 ‘오버행’ 우려가 나오면서 매도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3개월 의무보유...
LG에너지솔루션이 보호예수 물량 해제 우려에 약세다.
26일 오전 9시 43분 현재 LG엔솔은 전일 대비 3.93% 내린 4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월 27일 상장한 LG엔솔은 27일 상장 3개월을 맞게 된다. 이에 따라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해제 물량 187만2911주가 시장에 나올 수 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공모주식 수 중 약 절반이 의무보유확약...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7일 카카오뱅크 지분 보호예수 해제에 따라 보유 지분 처분 개연성이 높아졌다”라며 “최근 조정된 주가를 고려할 시 처분 시점은 다소 불투명하지만, 처분 후 자본 활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또한 “지주와 밸류운용이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됐고, 증권의...
그는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실적 변수는 자회사 연결실적”이라며 “최근 자회사 저축은행, 캐피탈에 각각 500억 원, 부동산신탁에 1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며 밝혔다.
이어 “지난 7일 카카오뱅크 지분 보호예수 해제에 따라 보유 지분 처분 개연성이 높아졌다”며 “최근 조정된 주가 감안 시 처분 시점은 다소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매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규제 우려, 시장 관심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이동,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오버행 부담, 카카오 계열사 전반적인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 등이 원인이 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 관건은 오버행 부담 축소 여부, 새로 출시할 주담대ㆍSOHO...
오는 1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15일 의무보유 물량(4만5281주, 약 245억 원)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LG엔솔의 일일 거래대금이 1조 원을 웃돌고 있는 만큼 200억 원대 물량은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상장 초기인 만큼 수급에 의한 단기 주가 변동성이 클 것”...
크래프톤은 앞선 8일 NFT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옥션블루에 8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지만 오는 10일 보호예수 물량 21만 주 해제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같은 기간 넷마블(-18.89%)과 엔씨소프트(-16.66%) 역시 각각 약세를 기록했다. 넷마블의 경우 CJ ENM이 지분을 팔아 SM 인수자금 조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역시...
더 큰 문제는 보호예수 물량이 줄줄이 해제된다는 점이다. 3월엔 17만874주, 4월과 5월에는 각각 13만4199주, 169만7924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종료된다. 보호예수 물량이 나오면 유통 가능한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뱅크도 똑같은 처지에 놓여있다. 당장 오는 7일 1억5081만3725주에 대한 의무보유기간이 만료된다. 최대주주인...
유진투자증권은 68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삼성증권은 61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목표가를 낮춰잡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달 10일에는 크래프톤 총 발행주식의 31.66%에 해당하는 1550만 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보호예수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지면 수급 충격으로 주가가 더 내려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