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판관비 증가ㆍ플랫폼 실적 정체…4분기 실적 부진 - NH투자증권

입력 2022-02-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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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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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뱅크의 4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주가 반등의 모멘텀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오버행 부담, 새로 출시할 주택담보대출 등 상품의 성과, 비용 안정화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62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573억 원을 하회했다”며 “판매관리비 982억 원, 판관비용률(CIR) 53.8%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판관비 증가에 따른 순이익 부진도 있지만, 무엇보다 플랫폼 관련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4분기 플랫폼 수익은 2분기 수준에 머무른 데다,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3분기보다 증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매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규제 우려, 시장 관심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이동,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오버행 부담, 카카오 계열사 전반적인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 등이 원인이 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 관건은 오버행 부담 축소 여부, 새로 출시할 주담대ㆍSOHO 상품의 성과, 플랫폼 트래픽 증대, 비용 안정화 여부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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