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일 뿐더러 유전자치료제라는 새로운 약물 특성상 허가 이후 건강보험 급여등재까지는 검증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 약가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인보사케이의 국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면서 "현재 해외제약사들과 기술수출에 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서울대병원 등 국내 12개 기관에서 156명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티슈진-C' 임상3상을 진행했다.
향후 당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 약가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2017년 내에 국내에 '티슈진-C'를 판매할 계획이다.
2011년 보건당국이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 진행한 유용성 검증 지시 이후 6년간의 공방 끝에 스티렌은 적응증 중 ‘위염 예방’에 대한 급여가 삭제됐고, 그동안 보험약가는 반토막이 났다. 70억원을 웃돌던 스티렌의 월 처방액은 10억원대로 추락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스티렌의 용량을 늘려 복용 횟수를 줄인 ‘스티렌투엑스’를 내놓으며 스티렌의...
제약사가 해외로부터 신약을 들여올 때 코아제타가 구축한 처방 및 보험약가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약물이 얼마의 보험약가를 받을 수 있는지 예측한다. 이미 구축된 처방 시장 파악을 통해 향후 발매를 검토 중인 제품의 시장성도 미리 내다볼 수 있다. 이 대표는 “제약사가 향후 발매할 신제품의 보험약가, 시장성을 예측할 수 있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녹십자는 이달부터 고지혈증치료제 ‘다비아토정10mg’의 보험약가를 등재받았다. 다비아토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제네릭 제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은 화이자의 ‘리피토’다. 다비아토의 보험상한가는 630원으로 동일성분 최고가(663원)의 95% 수준이다.
녹십자는 올해 들어 다비아토를 비롯해 고혈압약 ‘다비디핀’(노바스크...
스티렌의 보험약가는 당시 162원에서 31% 자진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스티렌은 지난해 7월 25일 제네릭 발매에 따른 124원으로 인하 예정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보험약가가 10% 내려갔다.
◇동아에스티, 추가 환수 리스크 소멸..급여 삭제 매출 타격 미미
최근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동아에스티가 제출한 스티렌의 임상 결과를 검토한 결과 스티렌의 임상적...
국내 보험약가제도에서 제네릭이 발매되면 오리지널 의약품의 보험상한가는 자동으로 30% 떨어진다. 제네릭 발매 1년 뒤에는 종전의 53.55% 수준으로 내려간다.
약가인하는 매출 손실을 의미한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한 업체 입장에선 제네릭의 시장 잠식보다는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 타격이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오리지널 업체가 다양한 후속특허를 등록하고...
의약품 개발, 인허가, 약가 관련 직무능력향상과정, 영업마케팅 기초과정, 제약 취업자 대상 인재개발 교육 등 다앙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실무자 양성 교육은 제약업계에서 RA업무를 시작한 인재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제약산업연구회가 매년 발간하는 규정집은 업계에서도 손 꼽히는 ‘히트 상품’이다....
보험약가가 100원인 오리지널 의약품은 특허가 만료되면 최종적으로 53.55원으로 떨어진다. 제네릭도 오리지널과 똑같은 53.55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는 오리지널의 80% 넘지 못하도록 제한됐다. 제약사들이 제네릭의 약가를 자진 인하하지 않을 경우 오리지널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발휘하기 힘든 구조다.
과거에는 신약의 특허가...
옛 LG생명과학이 국내에서 품목 허가 및 보험 약가 취득을 완료한 이후 지난 2013년 종근당에 국내 판권을 넘겼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은 2014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부산대병원, 을지병원 등 국내 5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과민성방광 증상을 동반한 남성 전립선비대증 환자 180명을 기존의 전립선 비대증...
지난 2015년 9월 소발디는 지난해 5월 보건당국과의 약가협상을 거쳐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시작된 이후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했다. 소발디는 지난해 809억원의 매출로 전체 5위에 오른 바 있다.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챔픽스의 1분기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년대비 69.5% 치솟았다. 정부의 금연치료제 약값 지원과 부작용 리스크...
레미케이드가 램시마의 발매 이후 보험약가가 30% 인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 전보다 매출은 2배 이상 늘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램시마의 등장 이후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가 동반 성장한 셈이다. 이에 반해 엔브렐은 2015년 12월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의 발매에 따른 약가인하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한편 2015년 말 발매된...
국제적 규제기준에 부합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도록 중장기 종합계획을 설정하고 국내개발 신약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보험약가 결정 구조 개선을 약속했다. 산·학·연 연계의 신약개발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내 바이오업체 대표들은 문재인 대통령에 규제 합리화를 통한 산업 육성...
국내개발 신약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보험약가 결정 구조도 개선한다. 산·학·연 연계의 신약개발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국가 전략 산업으로 한의약 치의약 산업 육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문 당선자의 공약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재정 확보 방안 마련, 원론적 수준의 공약 구체화, 규제 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 등 넘어야 할 산도 적지...
당초 복지부는 지난 2009년부터 리베이트 의약품의 보험약가를 깎는 처분 기준을 운영했다. 매출 대비 리베이트 금액의 비율을 따져 보험약가를 최대 20% 인하하는 제재다.
그러나 제약사들이 제기한 처분 취소소송에서 특정 거래처에 제공한 리베이트 행위만으로 해당 의약품의 약가를 일괄 인하하는 것은 무리한 행정이라는 이유로 법원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리기도...
보건당국이 노바티스의 리베이트 의약품 9개 제품에 대해 보험급여 정지 처분을 내렸다.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을 포함한 33종의 의약품은 급여정지를 551억원의 과징금으로 대체했다. 동일 성분의 복제약(제네릭)이 있는데도 부작용을 이유로 급여정지 처분을 면제해준 결정을 두고 제네릭 업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