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사는 1970년 사용승인 이후 청사 노후화로 인해 보수비용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지진 등 재난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분산된 청사를 통합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장·문화시설·공원 등을 설치해 주민친화적인 복합공공청사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남 합천군청사는 합천군이 소도시임에도 불구, 청사가 4곳으로 분산 운영돼...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28일 ‘신보수주의 선언’을 시작으로 제2기 혁신위원회 출발을 알렸다. 이날 선언문에는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을 필두로 신보수 가치와 원칙들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당의 기존 ‘엘리트·기득권’ 정당 이미지 탈피를 위한 ‘서민 중심경제 지향’ 등의 문구도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과 김용태 제2혁신위원장은...
1906년 사업을 시작한 몽블랑은 보수적인 회사이다. 최고의 만년필 중 하나인 몽블랑149는 이것을 한 번에 설명할 수 있다. 1952년에 출시된 149는 현재까지 생산되는 최장수 모델이다.
유선형 몸체에 펜촉이 크고 시원스러운 149는 오랜 기간 여러 회사들이 만들어낸 최고 중의 최고가 합쳐진 것들이다. 클립은 파커, 유선형 몸체는 쉐퍼, 잉크 충전은 펠리칸에서 왔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31일 탈당권고 징계에 거센 반발을 보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을 향해 재차 경고장을 날렸다. 최근 당내 일부 의원들은 홍준표 대표가 서·최 의원과 출당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홍 대표 사퇴와 서·최 의원 출당”을 주장하고 있다. 혁신위의 이날 성명서 발표는 홍 대표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류석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정부의 성장론엔 ‘혁신’이 없다. 기업의 혁신 의지를 북돋울 과감한 정책과 규제 개혁이 필요해 보인다.”
바른정당 김세연 의장(이하 김세연 의장) = “정부가 추진하는 거의 모든 정책들이 소득주도 성장으로 구조화돼 있다. 경제학 기본원리에도 부합하지 않는 정책 틀로 한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신생 기업들이 기존...
새 정부가 들어선 지 5개월 남짓한 상황인 만큼 여당은 이전 보수정권의 ‘적폐’를, 야당은 현 정권의 ‘안보·인사무능’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여야는 이번 국감을 향후 예산·입법전쟁의 주도권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승부처로 보고 모든 화력을 집중할 태세다. 북핵 위기 대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탈원정정책, 문재인 케어, 소득주도성장론 등 정책...
홍 대표는 혁신위의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의원 ‘탈당 권유’ 결정에 대해 “보수우파를 궤멸시킨 책임을 물어 당을 나가라고했다”며 “그 분들에게 묶여서 함께 ‘도매급’으로 좌절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의 최우선 과제를 언급하며 “먼저 탄핵 프레임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하는 등 친박계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바른정당을 향해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혁신위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 ‘자진 탈당’ 결정과 관련해 “한국의 보수우파를 궤멸시킨 책임을 물어 당을 나가라고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연희관에서 진행된 사회학과 강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분들에게 묶여서 함께 도매급으로 좌절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혁신안과 관련해 “인적혁신 대상은 오늘날 보수우파 정치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되, 그 책임의 경중을 가려 적용한다”며 배경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출당에 대해 류 위원장은 “2016년 4월 총선 공천실패로부터 2017년 5월 대선패배에 이르기까지 국정운영 실패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물어 박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한국 보수우파 진영의 궤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에 찬성했던 자당 의원들에 대해 “탄핵에 찬성하고 찬성 안하고는 자신의 정치적 판단”이라며 “정치 탄핵은 국회의원들의 자기 소신이다. 그걸 두고 옳다 그르다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혁신위에서 ‘탄핵 찬성파’ 의원들의 책임론을 언급한 것과는 상반된...
그는 “문재인 정부가 국방·안보·외교 국정 파트는 보수적으로, 검찰과 국가정보원 개혁 등은 본래 페이스대로 근본적인 개혁을 이끌면서 강온양면(强穩兩面) 방식을 적절히 구사하며 잘 이끌어왔다”고 평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이 ‘정권교체 이후에 내 삶이 바뀔 것’이란 응답이 50%를 넘은 건 이번 정권이 처음”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율은 출렁일지...
국방력이 뒷받침되는 굳건한 평화를 위해 우리 군을 더 강하게, 더 믿음직스럽게 혁신하여
강한 방위력을 구축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 군사적 대화의 문도 열어놓을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제재와 대화는 선후의 문제가 아닙니다. 북핵문제의 역사는 제재와 대화가 함께 갈 때 문제해결의 단초가 열렸음을...
혁신선언문에는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는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이 옳고 정의로운 선택이었다는 ‘긍정적 역사관’을 가진다”고 설명돼 있다. 이에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3.1운동 이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 이어받은 정부의 정통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1948년 건국이라는 개념을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대의제 민주주의 실현’과...
혁신이 신보수가 아닌 수구 보수의 부활이라는 비난을 받아서도 안됩니다. 우리를 질시하는 주변 세력들은 모두 혁신이 실패하기만 고대하고 있습니다"라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혁신의 기치 아래 신보수의 가치를 새롭게 세우고 새로운 자유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할 때입니다. 명심 합시다. 그리고 흔들리지 맙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하지만 혁신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혁신을 통한 이념적 외연 확장보다는 보수 지지층의 재결집을 꾀할 인물들이 다수다.
청년 몫으로 혁신위에 합류한 여명 위원은 한국대학생포럼 전 회장 출신이다. 한국대학생포럼은 2009년 1월 발족한 우파 단체로, 소개문에선 “왜곡된 역사인식하에서 대한민국을 역행시키려는 움직임을 준엄히 비판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혁신위원단이 보수인사 일색이라는 평가에 관해서는 “저희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인구의 3분의 1 넘게 존재한다”며 “(당을 지지하지 않는) 그분들의 지지를 받으려고 당을 혁신하는 게 아니다. 지금 이 문제는 내 소신이다”라고 절하했다.
한편 당 혁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유명한 미국 월가에도 캐주얼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에는 유명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있다.
전통적으로 정장 복장 규정을 고집했던 골드만삭스가 기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엔지니어직 직원들의 복장을 ‘완전 캐주얼화’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새로 최고기술책임자(CIO) 엘리샤...
그러한 사상이나 이념을 개인적이라 말했기 때문에 혁신위와 혁신위원 구성을 의원총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보수혁신의 올바른 방향을 “첫째는 우리가 9년간 보수정권이 잘못했던 것을 반성백서를 내서 국민 앞에 보고를 드려야 되고, 두 번째는 당무 감사를 통한 당내 혁신, 세 번째는 보수대통합, 네 번째는 여당에 대한 감시”라고 제안했다.
류 신임 위원장에 대해선 “류 교수는 우파학계의 대표적인 학자이기도하지만 나라와 보수정권이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해온 합리적인 인사”라며 “보수를 재정립하고 당대표의 혁신의지를 실현할 최적격자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류 신임 위원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6년부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홍 대표는 또 “점진적 변화로는 안 되고,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육참골단’의 각오로 우리 스스로를 혁신하자”고 주문했다. 이는 홍 대표가 지난 대선 이후부터 예고한 당내 인적 쇄신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어 “국민만 보고 가야하고 보수우파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최순실 사태’ 이후 무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