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경찰은 집회 신청을 한 부산지역 시민단체에 대해 Δ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집회 허용 Δ차량에 부착된 확성기 사용금지 Δ욕설이나 모욕이 되는 언어 사용 금지 등 3가지의 금지사항을 조건으로 하는 ‘집회 제한 통고’한 뒤 집회를 허용했다.
경찰은 평산마을에서 집회 중인 보수단체에 대해서도 이 같은 조건을 어길 경우 집회 금지 통고를 한다는 방침이다.
2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된 개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4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호남과 제주 수성에 성공하는데 그쳤다.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것을 필두로 격전지로 꼽히던 지역에서 대부분 우위를 보였다. 경기도지사는 김은혜 후보가, 인천시장은 유정복 후보, 충남도지사는 김태흠 후보...
2018년엔 부산에서 단 한번도 광역단체장 당선인을 배출하지 못했던 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당선되면서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을 누른 바 있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은 통상 보수 텃밭이었지만 직전 선거에서 민주당에 패했던 울산시장을 되찾고 경남도지사 득표율에서도 큰 우위를 보이며 보수 텃밭을 되찾는 양상이다. 4년 전 선거에선 '7전8기' 울산시장에...
이날 저녁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구 17곳 중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10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4년 전 광역단체장 수가 2명으로 줄어들며 대패했던 국민의힘이 다시 전국단위 선거에서 우세를 보인 셈이다.
서울·인천·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충남·충북·강원 등 10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우원 전 부산대 교수(보수단체 구국총연맹 상임대표)의 상고심에서 벌금 7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전 교수는 2017년 한 집회에서 “탄핵음모를 저지른 빨갱이 간첩 두목”, “투표함 채로 통째로 바꿔치기했다”,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박 전 대통령을...
환경부는 홍천 양돈농장 등 발생지역에 대한 신속한 수색과 차단 울타리에 대한 점검·보수를 2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와는 충북 영동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 현장회의에서 드론 등 과학적 방법을 동원한 포획 등 야생멧돼지 남하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집중포획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홍천 발생농장과 1.2㎞ 떨어진 지점에서 ASF 감염...
진보 성향이 뚜렷했던 이전과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와 보수 후보의 양강 대결이 늘었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와 보수 1대 1 맞대결이 치러지는 곳은 △경기와 △부산 △대구 △울산 △충북 △경남 △제주 등 7곳이다. 4년 전 2018 지방선거 당시에는 △대전과 △강원 △충북 △제주 등 4곳에서만 진보와 보수 양자 대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집회를 벌인 보수단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31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대리인을 통해 보수단체 3곳에 소속된 3명과 이름을 알 수 없는 1명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피고소인들이 사저 앞에서 집회하는 동안 위법행위를 저질렀으며 이에 대한 처벌을 구한다는 게 고소장의 요지다.
적시한...
문 씨는 이어진 게시글에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보수단체의 시위 영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문 씨는 “언급해주고 고소하면 더 후원받으니 더 좋아하고 그들 배불려주는거니 참으란다”며 “대체 세상에 어느 자식이 부모님에 대해 욕설하는 걸 버젓이 듣기만 하고 참나”라고 적었다.
이어 “쌍욕 하고 소리 지르고 고성방가와 욕의 수위가 세면 더 좋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부모 집 앞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는 보수단체에 분통을 터트렸다.
다혜 씨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 과연 집회인가? 총구를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코너에 몰아서 입으로 총질 해대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 증오와 쌍욕만을 배설하듯 외친다. 개인으로 조용히 살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묵묵부답 견뎌내는 것은 여태까지 정말 잘했다....
이어 "시내 선거 현수막에 '전교조 아웃'이 붙어있다"며 "건강한 보수라면 정책으로 가야 하는데 특정 단체를 악마화, 모욕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하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위원장 출신이다.
강 후보는 "교육감이 되는 게 최선이었지만 제가 그것을 이룰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서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이어지자 마을주민들이 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평산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 30여 명은 24일 오후 5시 마을회관부터 문 전 대통령 사저 맞은편 도로까지 행진하며 보수단체 집회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욕설은 이제 그만’, ‘시끄러워 못...
더불어 이 회사는 앞서 11일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의 우크라이나 난민지원 의료봉사 발대식과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정식 KH건설 대표는 "전쟁 상황에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크라이나 난민과 어린이들이 겪을 어려움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재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간호조무사 단체도 투쟁을 선포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안 제정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는 25일(잠정) 예정돼 있다. 간호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면 다음 절차는 본회의 표결이다. 의협은...
국민의힘은 이번 단체참배를 통해 당시의 ‘보수 돌풍’을 재현한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호남을 끌어안아 지지기반을 전국으로 확장하는 ‘서진 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로 내려가는 KTX 특별열차 안에서 SNS에 글을 올려 “이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누가 대통령인지, 누가 당 대표인지와...
앞서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는 보수 단체의 반대 집회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말했다.
정 씨는 곧이어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제가 나대서 제 아들 인생 더 힘들...
특히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의원들 대다수가 참석해 ‘파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통합’ 차원에서 동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념식이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2년 전에 누가 예상했겠냐”며 “앞으로...
다른 사진에서도 문 전 대통령은 반려견 토리에게 먹이를 주고, 마루와 함께 산책하거나 나무에 직접 물을 주는 등 퇴임 후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문 전 대통령 귀향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보수단체들이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시위를 진행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2010년 이 곡의 제창 여부가 갈등을 빚은 이래 보수 정부의 제창은 윤 정부가 처음이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199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2002년까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하다가 2003년부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 헌화·분향에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장과 5·18민주화운동 참여 학교 후배 학생들이 동참해 희생 영령을 추모한다....
것은 보수 정권에서는 사실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 역시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의 통합 행보 메시지가 강력한 만큼 사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느냐 여부는 큰 이슈가 되진 않을 것 같다"며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자체가 큰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 행사에서 유가족, 관련 단체와 간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