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유럽연합(EU)과 완전한 결별을 몇 시간 앞둔 가운데 보리스 존슨 총리의 아버지인 스탠리 존슨(80)이 프랑스 시민권 신청 사실을 공개했다.
31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의 부친 스탠리 존슨은 이날 프랑스 RTL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시민권 취득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브렉시트'(Brexit) 대표적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이날 협상안에 서명했다. 협상 합의안은 상원 투표를 거친 후 왕실의 승인을 받는다.
다만 합의안에 반대하거나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 이들도 적지 않았다.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합의안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영국 수산업계는 “국가의 목표를 위해 어업이 희생됐다”며 “정부가 약속을 어겼다”고...
이 밖에도 영국은 2030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환경 친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0월 보수당 연례 전당대회 연설에서 “영국을 더 환경친화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영국이 청정 풍력 에너지에 있어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새로운 협정이 “주권 평등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리는 기후 변화 해결과 같은 공동 우선순위에 대해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영국 내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고브 영국 국무조정실장은 “영국 기업들이 새해부터 불안정한 시기에 직면한다”며 “기업은 새로운 세관 절차를 제대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 협상 타결 후 “새해에도 EU와의 교역에서 관세나 비관세 장벽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대한 자유무역지대가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럽자동차공업협회의 에릭 요나어트 사무총장은 “새로운 통관 절차에 따른 장벽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번 합의로 주권을 되찾았다”고...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보리스 존슨 현 총리와 함께 EU 탈퇴 진영을 이끌었던 마이클 고브 국무조정실장은 "(브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지난 수년간이 영국에 있어) 매우 어려운 시기였음을 부인하지 않겠다"며 "우정은 경색됐고, 가족은 분열됐으며, 우리 정치는 악의적이자 때로는 추잡했다"고 시인했다.
지난 4년간 정치인으로서 그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무역협정을 통해 앞으로도 관세나 다른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영국이 EU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을 벗어나서 새해부터 새로운 국경 수속이 필요하다.
세관과 국경통제
그동안 양방향으로 오고 가는 상품에 대한 세관 서류 작업과 최소한의 국경 검사가 없었다. 앞으로는 비용이 많이 들어갈 세관 절차와 안전 확인...
“기업들에 명확성을 줄 것…EU와의 교역서 어떤 장벽도 없어”영국 의회, 30일 EU와의 미래관계 협정안 비준…야당도 찬성할 듯
극적인 협상 타결로 ‘노 딜 브렉시트(아무런 합의 없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극적으로 피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의 친구이자 동맹, 제1시장으로 남을 것이라는 뜻을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슨...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이번 타결로 모든 불확실성이 끝났다”면서 “우리는 유럽의 친구이자 동맹, 지지자, 최고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양측은 이번 협상의 핵심 중 하나였던 상품 교역에서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무관세, 무쿼터(무관세 적용 상품 수량에 제한 없음)’ 목표를 달성했다.
즉 EU가 기존에 다른 선진국과 체결한 어떤...
로이터에 따르면 현지에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수요일 저녁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협상 타결에 앞서 내년 1월 1일부터 협상을 이행하기 위한 절차 준비도 시작했다.
다만 EU집행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이라며 관련 소식을 경계했다. 영국 정부 소식통 역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앞서 영국에선 처음으로 변종 코로나가 발견됐고, 이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런던의 대응 단계를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했다. 하지만 이날 남아공발 새 변종 코로나가 출현하면서 4단계 적용 지역은 더 넓어졌다.
핸콕 장관은 서식스, 서퍽, 노퍽, 햄프셔 등 잉글랜드 동부 및 남동부 지역을 대상으로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가디언은 “이번 바이러스는...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새로운 돌연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70% 더 높은 전염성을 갖고 있다”며 전날 자정을 기점으로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주변 국가들이 연이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브리티시항공을 보유한 ICAG와 영국 저비용...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그동안 유럽국가들과 공동으로 소유했던 영국의 영해에서 온전히 자국의 어선들만 조업할 수 있도록 원상 복구하기 위해 애를 써 왔다.
하지만 EU는 영국이 지나치게 어업권을 주장해 이곳을 독점하려 하면 영국산 해산물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시장에 진입할 때 수입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섰다. 무엇보다 영국은 어업권 문제가 자국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장관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전화로 협의했다. 존슨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대화했다”며 “양측은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영국 슈퍼마켓 공급망도 강력하고 견고해 대부분의 식품과 의약품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이 매우 빠르다”며 “변종의 경우 감염력이 기존보다 70%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금지하는 등 봉쇄 정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영국에서의 변종 코로나 확산이 투자 심리를 차갑게 만들었다”며...
네덜란드 등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금지했으며, 다른 유럽국가들 역시 조만간 관련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러스가 시작된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추가 대책을 내놓고 2주간 슈퍼 등을 제외한 점포 영업을 제한하고 규제 지역의 외부 이동도 금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본부는 각국 정상들에게 이동 경계를 강화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상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대응 수위를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하면서 변종 코로나19의 감염력이 기존보다 70% 더 강하다고 밝혔다.
맷 핸콕 영국 보건복지부 장관도 변종 코로나19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날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가파르며 통제 불가능하다”면서 “백신 배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이 매우 빠르다”며 “변종의 경우 감염력이 기존보다 70% 더 강하다”고 우려했다. 유럽연합(EU)에선 변종 코로나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다른 보건 전문가들 역시 변종 코로나가 위협적이지만 아직 기존 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한다. 마찬가지로...
통제 불능의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 영국을 비롯한 인접 국가에까지 비상이 걸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변종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70%까지 강할 수 있다는 초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자국 내 일부 지역에 대한 봉쇄조치를 강화했으며, 다수의 유럽 국가와 중남미 국가가 영국발 항공편 중단에 나섰다.
앞서 영국은 영국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코로나19 변종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완화하려던 규제책을 다시 강화, 긴급 봉쇄 조치에 나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19 대응을 이날 자정부터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