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내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분당갑에 다시 출마해 전국 단위의 지원 유세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안 의원은 “작년에 지방선거와 같이 재·보궐 선거를 치렀는데 나는 내 지역구만 유세한 것이 아니고 13일 동안 50회 외부 지원 유세를 하러 다녔다. 얼마나 했으면...
그는 “강서 보궐선거의 책임이 김 대표에게 있다고 보지도 않고, 억지로 사면해서 후보 내보낸 사람에게 있고, 난감한 혁신위원장 들여서 받을 수도 없는 혁신안을 갖고 실랑이하느라 더는 당 대표직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진 것은 맞지만, 용산에는 한마디도 못 하면서 김 대표에게 린치하는 당신들은 정말 싸X지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이...
앞서 지도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 이후 총선 낙승을 점치는 내부 발언이 잇따르자 '자제령'을 내리기도 했지만 좀처럼 입단속이 되지 않는 모습이다.
전임 대표의 움직임이 당 리스크가 되면서 지도부 등 당내 불만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지도부 관계자는 "전 대표로서 나름의 생각을 외부에 전달하는 건 할 수 있지만, 그만한 위상과 영향력도...
하 의원은 “김 대표는 지난 10월 10일 강서구 보궐선거 직후 사퇴했어야 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빼고 아랫사람만 사퇴시켰다”며 “이를 막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 혁신위였다. 하지만 그 이후의 과정은 인요한 혁신위 죽이기로 일관했고 결국 용두사미로 끝났다”고 비판했다.
서병수 의원도 “인요한 혁신위의 실패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때보다 더 큰 위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에서 참패한다는 분석에 놀랍단다, 놀랍다는 반응이 더 놀랍다”며 “서울이 험지라고? 무슨 말인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부터 2022년3월 대선, 6월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국민의힘이 승리한 텃밭이다. 국민의힘 하는 짓에 실망하며 한 사람 한 사람 떨어져 나가니 이 꼴이 된...
안 의원과 이 전 대표는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안 의원의 ‘욕설 논란’을 시작으로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해당 ‘욕설 논란’을 촉발했다며 이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 서명 운동을 벌였고, 이 전 대표는 ‘나는 아픈 사람 상대하지 않는다’며 맞섰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에는 여의도의 한 식당 옆방에서...
하태경 의원은 SNS에 “서울 선거가 4년 전보다 더 어렵다는 우리 당 총선 판세 보고서가 나왔다”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충분히 예견된 결과”라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도 혁신위원회를 방해하고 좌초시킨 당 지도부는 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다”며 “나아가 판세 보고서 감추기에만 급급하다. 성적표를 숨긴다고 성적이 사라지냐”고 지적했다.
하...
안 의원은 “정부와 함께 국정을 주도해오신 분들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혁신위 조기 해제에 대한 책임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건강한 당정관계 회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정 일체’라는 말이 지난번 당 대표 선거 때 나왔다”며 “민심과 접점이 없는 용산의 잘못된 민심과 다른 결정들을 당에서 그대로 수용하는 모습들...
박 장관은 이날 BBS 라디오에 나와 “지난번 (보궐선거에) 당 지도부의 오케이를 받아서 부산에서 분당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를 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발표된 개각에서 교체 대상에 오른 박 장관은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분당갑 보선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면서 치러졌다. 박 장관이 이곳에 출마를 선언했다가 안...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하자 당시 홍준표 대표 체제는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홍 대표는 같은 해 12월 재창당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끝내 대표직을 사퇴했다. 보선 패배 후 45일 만이었다. 여권 관계자는 “김 대표가 체제가 당장 바뀌지는 않더라도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12월 안에는...
위한 차질 없는 정책 추진과 글로벌 국제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보다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야당에도 협조를 구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인 지난 10월18일 상견례 오찬 회동 이후 처음이다.
‘미니 총선’으로 불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구청장은 1975년 강원도 양양군에서 태어났다.
당시 국민의힘은 보궐선거 원인 제공을 여당에서 한 만큼 후보를 내보내지 않겠단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광복절을 맞아 사면·복권돼 이른바 ‘윤심’(尹心)으로 거론되는 김 전 강서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판이...
그 자리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고 단독 후보였던 김석기 의원이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도부 공백 사태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내부 선거로 시선이 분산될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동훈 법무부·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도 줄어든 상황이다. 김 대표가 본인의 당 대표...
지난해 이 대표가 55.24% 득표율로 당선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4.75%)와 격차는 10.49%포인트였다.
이는 비명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이 대표 '험지 출마론' 반박 논리와도 연결된다. 앞서 비명계 내에서는 이 대표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고향인 경북 안동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열린 제9차 전국위원회 최고위원 보궐 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에 참여한 576명 중 찬성 560명, 반대 16명으로 당선됐다. 전국위원 재적위원은 824명이다.
김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으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선출해 준 여러분들의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저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이제 결과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책으로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꾸렸다. 그는 혁신위 출범 당시 "안건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공언했다.
그 말은 불과 한 달이 채 안 돼 뒤집혔다. 그는 혁신위가 자신을 포함한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에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권고하자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민심 이반을 수습하려는, 총선용 포퓰리즘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환경부가 완화로 방향을 틀면서 이를 보완할 구체적인 친환경 정책과 일회용품 사용 감축 방안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하지 못한 것 역시 의구심에 힘을 보탠다.
정책을 뒤집을 땐 그에 대한 당위성이 필요하다. 그 불가피성을 주장하기 위해선 충분한 설득과 소통, 공감이...
콘서트’에서 “윤 대통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에도 바뀌지 않으셨다”며 “저는 가야 할 길을 확실하게 알았고 과거의 과오를 답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2월 27일은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국회의 ‘쌍특검(특별검사)’ 표결이 예정돼 윤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도...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에 도취해 여당과의 쇄신·정책 경쟁은 뒷전인 듯해 아쉽다는 취지다.
이재명 대표는 보궐선거 승리에 대해 "국정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정치 각성과 민생 회복을 명하는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라며 '국리민복'을 강조했지만, 선거 한 달이 지난 지금 당내 형편은 그렇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