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김용석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기업들은 투자 환경이 더 좋은 쪽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며 “국내 반도체 지원법이 계속해서 늦어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거나 인재가 유출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날고 대만 뛰는데”…제자리 걸음 한국
미국은 ‘반도체 지원법’(Chips...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룩셈부르크 기욤 대공세자, 프란즈 파이요 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룩셈부르크 기욤 대공세자가 이끄는 10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면담에서는 양국 스타트업 교류 확대와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진출 지원, 글로벌...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지난 25일 중소기업글로벌경영연구회와 공동으로 ‘복합경제위기와 중소벤처기업 대응전략’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용진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현재 복합경제위기는 2018년에 발생한 미·중 무역전쟁 이후의 미·중 패권경쟁,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 올해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그 연원을...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3일부터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에서 ‘엘디카본’이 창업기업리그 대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3억 원, ‘에코텍트’는 예비창업리그 대상인 국무총리상과 상금 1억5000만 원을 수상했다.
‘도전! K-스타트업 2022’는 중기부를 비롯해 11개 정부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제네시스의 모기업은 초대형 가상자산 벤처 캐피털 디지털커런스그룹(DCG)으로 위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제네시스는 국내 거래소 고팍스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의 자산 운용을 맡고 있는데, 이번 여파로 고파이 고객들의 자산 출금이 지연되고 있다.
도미노 파산 우려 확산
올해 5월 전 세계 가상자산 업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루나...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은 자산규모 2600만 유로(약 350억 원) 초과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하지만 사실상 규모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프랑스 등도 기업규모에 따른 제한이 없다.
사후관리 요건에선 한국과 독일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반면 다른 국가는 요건이 없거나 적용을 최소화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가업승계...
서울시는 우리나라벤처투자자(VC)의 67%가 모여있는 강남 테헤란로에 투자자가 입주하는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스케일업센터는 민간 투자자와 협력해 성장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곳으로, 자금이 집적한 강남에 서울 전역의 성장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거점 공간을 만든다.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소진공은 우리나라 소상공인ㆍ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 업무의 핵심을 담당해 온 바 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도 공단 기능과 역할을 유지하도록 대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공공조달 계약 규모는 약 184조 원이지만 이 중 중견기업계가 차지하는 규모는 14.3%(26조 원)에 그친다.중소기업 지위를 상실하면 공공조달시장에서 품목에 따라 참여가 제한된다는 의미다.
중소기업들이 매출 기준선을 넘을까 전전긍긍하는 이유는 공공조달시장 참여 제한 등 정부의 각 종 지원대상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금속업체인 A기업 대표는...
강석훈 산은 회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와 기술사업화의 반세기 역사를 이끌어 온 NST, 특구재단의 경험에 산업은행의 모험투자 역량과 벤처플랫폼이 더해진다면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선도해 나갈 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역 기반...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와 15일 서울 로운아트홀에서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주간 행사는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대ㆍ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여는 법정 행사다.
이날 행사에선 동반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안 의원은 이날 제주벤처마루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 연수 특강에서 "총선에서 제1당이 되고 나면 2년 동안 개혁의 골든타임이 오는 것이고, 그때 나라를 바로 세우고 자연스럽게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을 하기 위해 당 대표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이미 밝혀놓은 상태"라며 "(당 대표가 되면)...
우리나라에서 사모펀드의 존재감을 널리 알린 것은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Lone Star)이다. 론스타는 2003년 1조4000억 원에 인수한 외환은행을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해 4조 원의 차익을 남겼고, 그러고도 모자라 매각승인 지연을 이유로 우리 정부에 6조 원 상당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10년을 끈 오랜 분쟁 끝에 8월 말 국제투자분쟁중재센터(ICSID)...
구체적으로 △기획재정부(경제활성화 추진전략) △산업통상자원부(공급망 안정화 및 반도체·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국토교통부(해외건설·원전·방산)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관광산업 회복·K-컬쳐 집중육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디지털·헬스케어) 등으로 이들 6명의 장관 발표 주제는 일찌감치 확정됐다.
윤...
이들 시나리오는 수출주도형 국가이며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 식량 및 에너지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외교, 국방, 산업, 재정에서 경제, 투자, 벤처, 농업에 이르기까지 미래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기민하게 탐색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러시아의 실패가 반면교사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치적 목적이 앞선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재정수지 적자가 빠르게 확대됐고, 나라 빚은 GDP의 절반 수준인 1000조 원을 이미 넘어섰다"며 "경제 성장과 약자 복지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위해서 국가재정이 건전하게 버텨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금융 안정성과 실물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 간의 국제신인도 격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산업과 자원의 무기화, 그리고 공급망의 블록화라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이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안보 현실 또한 매우 엄중합니다.북한은 최근 유례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에 실린 ‘지방소멸위험지수 요약자료’ 및 ‘지방소멸위험지수 원시자료’를 보면 2002년 이후 우리나라의 ‘소멸위험지역’은 점점 증가해 2022년 3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절반인 113곳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지방소멸위험지수가 0.2 미만인 ‘소멸고위험지역’이 45곳이었다.
지역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학계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1곳도 참여했다. 이번에 론칭한 이 프로그램은 LG와 사업 연관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