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인기 도서 ‘무소유’를 검색하면 책 소개, 목차, 리뷰 등의 도서정보부터 작가 법정스님의 작품리스트, 약력, 수상경력 및 서점사별 도서순위, 판매가격 비교 정보 등이 주어진다.
책추천, 신간도서, 요리책추천 등을 검색어로 입력해 조건에 맞는 결과 찾기도 가능하다.
만화 시맨틱검색도 편리하다. 만화제목이나 작가이름을 검색하면 만화 별점평, 작가의...
법정스님에게 신문배달을 했던 강모씨가 31일 길상사 행지실에서 법정스님 머리맡에 남아 있던 책을 덕진스님으로부터 전달받았다.
법정스님이 올해 2월24일자로 작성한 유언장에는 "덕진은 머리맡에 남아 있는 책을 나에게 신문을 배달한 사람에게 전해 주면 고맙겠다"라고 유언했다.
지난 11일 입적한 법정스님의 저서 '무소유'의 중고책 한 권의 경매가가 21억 원까지 치솟았다.
새 책의 정가가 8000원인 '무소유'의 중고책 한 권의 입찰가는 지난 18일 밤 1000원에서 시작했다. 이후 20일 오후가 되자 80만원으로 치솟았고 다음 날 오전에 9억 원이 제시된 데 이어 21억원까지 오르게 됐다.
하지만 입찰자가 실제로 '무소유'를 수십억 원에...
법정스님이 자신의 저서를 절판하라는 뜻을 유언으로 남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정스님의 유언 집행인인 김금선씨는 17일 오후 성북동 길상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산에 대한 유언장과 상좌들에게 보내는 유언장 등 지난달 24일자로 서명된 두 가지 유언장을 공개했다.
법정스님은 첫 번째 유언으로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봉행된 법정스님의 다비식이 마무리됐다.
14일 오전 10시 법정스님의 유골을 수습하는 습골의식을 끝으로 비공개로 진행돼 사실상 다비식이 끝났다.
제자 스님들과 불자들은 밤새 내내 불을 밝힌 다비장을 지키며 스님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법정스님의 유골은 송광사로 옮겨졌고, 문도들에 요구에 따라 뼈를 빻는 쇄골과...
(순천=연합뉴스) 법정 스님의 법구가 12일 스님의 다비식이 봉행되는 전남 순천시 송광사로 운구됐다.
이날 정오 스님이 입적한 서울 성북동 길상사를 떠난 법구는 오후 5시 5분께 영구차에 실린 채 송광사 일주문에 도착해 문수전에 모셔졌다.
법구는 간소한 다비를 당부한 스님의 유지에 따라 화려한 장식 대신 스님이 강원도 오두막에서 평소 사용하던 것과...
(순천=연합뉴스) '무소유'의 법정 스님 다비식을 하루 앞둔 12일 전남 순천 송광사는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다비식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낮 12시 길상사를 출발한 법구가 이날 오후 5시 무렵 도착할 것에 대비, 법구 안치장소인 문수전에 대한 마지막 점검을 하는 등 법구를 맞이할 준비도 완료됐다.
오전 무렵에는 뜸했던...
조계종은 또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곽민정 양을 비롯해 전국에서 추천된 체육 유망주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계종은 11일 입적한 법정(法頂) 스님을 애도하는 뜻에서 식전 행사를 취소하는 등 행사를 간소화했으며 참석자들은 환영식에 앞서 묵념으로 법정 스님을 추모했다.
(연합뉴스)
현재 암투병 중인 이해인 수녀가 법정 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는 편지를 적었다.
이같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의 글은 법정 스님이 입적한 11일 오후 동아일보의 인터넷판을 통해 공개됐다.
수녀는 "수행자라지만 이별의 인간적인 슬픔은 감당이 잘 안 되네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 수녀는 2008년 암 판정을 받고 현재 부산 광안리의 성 베네딕토 수녀원에서...
이건희(68) 전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65) 씨가 지난 11일 입적한 법정스님의 병원비를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측 한 관계자는 12일 "홍 여사가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아온 법정 스님의 수술비 및 항암치료 등으로 나온 6천200만 원을 대신 납입했다"고 전했다.
홍 씨는 지난 9일 법정스님의 문병을 갔다 삼성서울병원에 대납...
11일 입적한 법정스님의 법구가 12일 정오 순천 송광사로 운구된다.
아울러 법정스님의 다비식은 13일 오전 11시 송광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최대한 간소하게 장례를 진행하라는 법정스님의 생전 말씀에 따라 다비식 외 의식은 치러지지 않을 예정이다.
다비준비위는 서울 길상사, 순천 송광사와 인근 불일암 등 3곳에 분향소를 마련해 11일 오후부터 불교계와...
생전 ‘무소유’의 지혜를 강조한 법정 스님의 장례는 유지를 받들어 다비식에서 잠깐 염불하는 정도로 조촐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비준비위원회는 11일 “‘장례식을 일절 진행하지 말라’는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별도의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스님의 장례식은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만큼 길상사와 송광사, 종단을...
산문집 '무소유'로 널리 알려진 법정스님은 3-4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11일 오후 1시 52분께 자신이 창건한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법정스님(속명 박재철)은 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서울의 선학원에서 당대 선승인 효봉스님(1888-1966)을 만나 그 자리에서 머리를 깎았다.
이후...
법정스님은 1932년 10월8일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후 그는 대학 재학중 이던 1955년 입산 출가를 결심한다.
그는 서울 안국동 선학원에서 당대의 선승 효봉스님(1888-1966, 1962년 조계종 통합종단이 출범한 후 초대 종정)을 만나 대화한 후 그 자리에서 머리를 깎는다.
법정스님은 이듬해 사미계를 받은 후 지리산 쌍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