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상황이 한계에 임박한 가운데 백신의 예방 효과보다는 위중증·사망자 관리에 초점을 맞춘 이번 결정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늘어 누적 146만2421명이라고 밝혔다. 엿새 연속 확진자 수 5만 명대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확진자는 당분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전자증폭...
이들 중국산은 비활성화 백신으로,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미국 화이자, 모더나 백신보다 오미크론 예방효과가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백신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제로 코로나 전략을 포기할 경우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문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가 장기간 계속되면 공급망 사정이 다시 악화해 올해 성장을 심각하게 저해할...
오미크론 우점화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감염 예방효과가 떨어진 상황에서도 확진자의 상당수는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대에 집중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48.4%)은 20대 이하다. 이 중 20대는 신규 확진자의 20.27%를 차지했다. 20대는 3차 접종률이 인구 대비 47.1%, 대상자 대비 51.8%에 불과하다. 18세 이상 전 연령대 3차 접종률은 66.4%다.
확진자...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백신의 중증ㆍ입원 예방 효과가 다소 사라질 수 있지만, 건강한 젊은 성인에서도 여전히 보호 효과가 높았다는 다른 연구 결과도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9일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맞은 사람들에게 4번째 백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며 "이는 나이나 기저질환에 달려 있을 수 있다...
방역당국은 상대적으로 일찍 3차 접종을 접종한 고연령층의 예방 효과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내달 이후 위중증, 사망 환자가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 기준)은 이날 0시 기준 86.1%(누적 4420만7093명)다. 3차 접종은 2894만5086명이 마쳤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예방접종의 감염 예방효과는 떨어지지만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아직 유효하다는 이유에서다. 사실상 백신을 ‘미리 맞는 치료제’로 활용하고 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도 전체 확진자 중 고령층 비중은 10% 미만으로 낮게 유지돼 중증·사망을 낮추고...
코로나19 백신의 항체 생성을 촉진하는 보조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APRG64’는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와 복제를 억제하며, 초기 연구에서 코로나19 최초 치료제 ‘렘데시비르’ 대비 50배 이상의 효능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임상 1상을 통해 내약성과 안전성 검증을 완료했다.
한편 에이피알지는 2020년 7월에 설립된 감염병 예방 및 치료용 신약 개발...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고, 접종 단계에서 해동 등의 과정도 불필요하다.
뉴백소비드는 노바백스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90%에 달하는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특히 최근 노바백스 자체 연구에서 현재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각종 변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확인됐다....
아이진에 따르면 이번에 남아공에 신청한 임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의 부스터샷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임상시험 신청이 완료된 호주와 연계해 임상지역 범위 확대를 위한 대상국가 추가 신청이다.
아이진은 기존에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만 19세 이상 건강한 임상참여자를 대상으로 EG-COVID를 부스터샷...
아이진은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 ‘EG-COVID’에 대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부스터샷 임상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EG-COVID 부스터샷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신청이 완료된 호주와 연계해 진행된다. 1월 초에 신청된 호주 임상승인이 먼저 이뤄져 호주에서 임상 1상 투약이 완료되면, 호주-남아공 연계...
아이진은 3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 부스터 임상 제 1/2a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4일 호주에 신청한 부스터 임상 제 1/2a상 시험 계획에 연계해 임상지역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회사 측은 "현재 상업화된 mRNA백신은 ‘폴리에틸렌글라이콜(PEG)’성분이 포함됐는데, 이는...
“오미크론 원 버전보다 전염성 높아…백신, 중증 예방에 여전히 효과적”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하위 유형인 BA.2가 전 세계 57개국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WHO는 이날 발표한 주간 코로나19 정보 업데이트에서 지금까지 57개국이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BA.2...
영국의 조사 결과 mRNA 백신으로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 입원 예방효과는 4~6개월까지 80~85% 유지됐다. 또한,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2차 접종 6개월 후에는 50대 이상 연령층의 오미크론 사망 예방 효과가 60% 정도로 떨어지지만 3차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이 효과가 95%로 높아진다고 최근 발표했다.
국내 조사에 따르면 3차 접종 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스텔스 변이가 여러 국가로 확산하고 있지만 최근 감염자 중 스텔스 비중은 아직 적은 수준”이라며 “스텔스가 오미크론보다 더 심각하다는 신호는 없고 계속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치료제ㆍ백신효과는
하치오누 박사는 스텔스가 오미크론만큼 단일클론 항체를 회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텔스의 스파이크...
A.영국과 미국의 자료를 살펴보면 mRNA 백신 3회 접종 기준 예방 효과가 10주까지는 약 50% 정도 유지되고, 접종한 직후에는 효과가 조금 더 높다. 중환자 및 예방효과는 감염 예방효과보다 훨씬 더 높은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80~90% 정도의 효과가 최대 6개월까지 갈 수 있다는 결과가 있다. 따라서 3회 접종으로 감염 예방효과도 어느 정도 발생하고, 중증이나 사망으로...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백신들이 최선의 대응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코로나 예방을 위한 다른 대안이 없어 부스터샷에 전 세계가 의존하고 있다”며, “변이에도 효과가 있고, 면역지속 시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백신이 개발된다면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 백신을 보유하고 있지...
조언하는 전문가 집단은 일본 전역의 최근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97%에 달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연구팀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최근 들어 백신의 효과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7∼9월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는 유효율이 89%에 달했는데, 이달 1∼21일 조사 결과 52%에 불과했다.
지난주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100만 명으로 주간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미크론 확산 여파다.
한편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오미크론용 백신의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부스터샷 접종이 오미크론 감염자의 입원 예방효과가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지는 경희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 중인 치료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및 백신 접종 시 항체 형성을 촉진하는 백신 보조제(Vaccine Adjuvant)로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회사는 각각의 적응증별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이날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관한 202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임상시험에 대한 투자를...
최근 8주간(2021년 11월 21일~2022년 1월 15일) 만 12세 이상 위·중증환자의 57.9%, 사망자의 58.6%가 백신 미접종자 또는 불완전 접종자였다. 6.9%에 불과한 미접종자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른 면역력 생성과 예방접종 확대에 따른 감염 예방효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