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 따르면 가짜 백수오 논란이 일기전인 이달 21일 기준 내츄럴엔도텍의 신용거래잔고는 총 74만4800주다. 당시 주가 8만6600원(종가기준)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645억원에 달한다.
가짜 백수오 파동이 벌어진 후 신용거래잔고가 다소 축소되기는 했으나 29일 기준 잔고수량은 54만1500여주(312억원)로 여전히 높은 적지 않은 수준이다.
여기에 내츄럴엔도텍...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가짜 백수오 사건이 사실로 결론 나면서 시장이 큰 충격에 빠졌다"며 "가짜 백수오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내츄럴엔도텍이 너무 강하게 부인했다는 점이 오히려 현재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불신감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내츄럴엔도텍이 최근 코스닥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일 '가짜 백수오' 논란을 빚어온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힌 가운데 백수오와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백수오는 3∼4년 전부터 갱년기 여성에게 산삼과 견줄만한 약재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갱년기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안면홍조, 발한, 손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됐다는 논란과 관련, 백수오 원료 등을 검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에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돼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공급업체로부터...
이어 식약처는 이날 오전 10시 '가짜 백수오' 논란을 빚은 제품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그동안 식약처에서 공인한 생약규격집에 등재된 방법과 식품진입판별 지침서에 들어있는 분석법, 식약처에서 공인하지 않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시험법 등 총 3가지 방법으로 백수오 진위...
식약처는 이날 오전 '가짜 백수오' 논란을 빚은 제품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전 중 식약처장 보고 후 재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발표 시점은 10~11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판매하는 백수오 제품의 대다수가 가짜라고 발표했다. 이에 내츄럴 엔도텍의 주가는 4거래일...
유사물질인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돼 있어 홍조, 야한증, 감정 기복으로 인한 화, 초조, 흥분, 불면증 등 각종 갱년기 증상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한편 노컷뉴스는 이날 '가짜 백수오' 논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 내츄럴엔도텍의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의 제품을 비롯, ‘가짜 백수오’ 논란을 빚은 제품들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30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과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원료 사용 여부를 둘러싸고 일주일 넘게 진실공방을 벌여왔던 터라 이번 식약처의 재조사 결과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소비자원은 지난...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한국소비자원과 진실공방을 벌이면서 내츄럴엔도텍이 전격 추진한 현장 농장 방문 접수가 실시 3일 만에 조기에 마감됐다.
30일 내츄럴엔도텍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상 보다 많은 분들께서 신청해주셔서 일정보다 조기마감됐다”며 “농장 방문은 5월 중순 진행 예정이고 신청자에겐 개별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내츄럴엔도텍 측은...
가짜 백수오 논란이 시작된지 일주일만에 주가는 54% 하락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4만100원으로 마감했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의혹을 제기하기 전날인 지난 21일 내츄럴엔도텍의 종가는 8만6600원이었다. 이와 비교해 53.7% 하락한 것이다.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백수오 논란이 전해진 직후 4거래일 연속...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백수오 제품이 가짜 논란 속에 대부분의 매장에서 자취를 감춘 가운데 환불 규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 중 상당수가 식용이 금지된 '가짜 백수오' 성분인...
식약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이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최대한 이번주 내로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대책까지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 이후 가짜 백수오 논란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진행되다가 위법 여부로 까지 번진 상태다. 내츄럴엔도텍은 28일 “소비자원이 지난달 26일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의 시료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전날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금융투자업계의 이슈로 떠오른 백수오 논란과 관련해 '제주산 백수오 가짜 구별법'을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백수오는 잎 단면이 매끄럽고 이엽우피소는 거칠다. 꽃이 완전히 피었을 때 백수오는 꽃색이 황록색이고 꽃잎과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 반면 이엽우피소는 꽃색이 황백색이며 꽃받침이 아래까지 젖혀진다....
측은 현재 백수오 제품을 섭취하고 있는 고객들 또는 주주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방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짜 백수오 논란은 한국소비자원과 내츄럴엔도텍 간의 진위공방을 넘어 현재 시료 채취의 적법성 문제로 번지고 있다. 진위 여부의 열쇠를 쥔 식약처의 검사 결과 역시 아직 나오지 않아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이 '가짜 백수오' 의혹에 휘말린 내츄럴엔도텍 주식 약 27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연기금은 '가짜 백수오' 사건이 불거지기 전날인 이달 21일까지 내츄럴엔도텍 주식 27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회사 주가는 지난 16일 9만1200원까지 올랐다가 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전일 내츄럴엔도텍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관련 협의 과정에서 이엽우피소가 들어가 있는 사실에 대해 시인을 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내츄럴엔도텍은 하락 전환했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빠르면 29일 이와 관련한 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 대부분이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를 사용한다는 한국소비자원 발표로 논란이 일어 백수오 제품에 대한 의구심이 가득하다.
그렇다면 진짜 백수오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제주산 백수오는 가짜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며 구별 방법을 안내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백수오는 잎 단면이...
이는 그동안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가 “한국소비자원이 불순한 의도로 기업을 죽이려고 한다”면서 강력 반발한 것과는 상반된 내용이어서 진위 여부에 따라 가짜 백수오 논란의 파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원은 이날 “내츄럴엔도텍의 주장은 사실 관계가 맞지 않고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먼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