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북미 완성차 업체들과의 JV 구축에 따른 북미 시장 지배력은 IRA 법안 효과로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또한 배터리 확보가 추가로 필요한 OEM향 추가 수주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5년 기준 북미 캐파는 230GWh(전체 중 43%)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IRA 법안 시행으로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과 관련된 핵심 소재 업체들의 수혜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동사가 큰 수혜를 누리며 여러 완성차 제조사들과 북미에 대규모 배터리...
그는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셀 제조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극재 공급의 현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동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북미에 18만 톤(t) 규모의 생산 CAPA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2023년부터 IRA 법안이 시행되는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 유럽 내...
LG컨소시엄은 현지에서 니켈 채굴은 물론, 광물정제·제련, 배터리 셀 생산에 이르는 일괄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의도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재료 가치 사슬 구축을 위해 이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약은 체결되기 전 단계로, 실제 생산에 나서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찌감치 리튬...
"채산성 낮다" 선진국들 기피했던정제련 시설과 기술에 공격적 투자해외 광산 채굴권까지 싹쓸이 쇼핑리튬ㆍ니켈 등 광물 수급 '좌지우지'
배터리 원자재 시장에서 흑연을 제외하고 광물자원 매장량이 많지 않은 중국이 선진국이 기피했던 정제·제련 시설과 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전 세계 원자재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정제·제련을 위해 전 세계 광물...
한국, 원자재ㆍ중간재 모두 전량 수입중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의존도 높아"수급대책 서둘러 마련해야" 목소리
배터리 밸류체인은 원자재 채굴 및 광물 정제·제련-양극재, 음극재 등 핵심 소재 생산-배터리 셀 생산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은 배터리 제조에 필수 불가결한 핵심 원재료임에도 한국에서 나오지 않는 글로벌...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셀 뿐만 아니라 배터리 팩,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의 특허를 벗어나 신규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표현되는 많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 중이다. 배터리 충전 속도를...
메리츠증권은 14일 엘앤에프에 대해 정부로부터 미국 배터리 진출을 승인받지 못한 것과 관련 “오히려 엘앤에프의 기술력이 부각됐다”며 “(회사가) 단독 진출 시나리오를 포함한 재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는 엘앤에프의 미국 공장 건설에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국내 산업기술보호법은 반도체·배터리 등 기술 수출 및...
재활용은 폐배터리의 셀 단위에서 파쇄, 분쇄 및 추출 공정을 통해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유가금속을 회수한다. 원재료 수입 대체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재활용 기술을 갖춘 전문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폐배터리 순환 산업이 중요한 이유는 첫째,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비례해 폐배터리 규모가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둘째, 소각...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 배터리셀 및 양극재 기업의 안정적 리튬 확보를 위해 칠레 광물 생산기업인 SQM(Sociedad Química y Minera de Chile S.A.)에 총 1억 달러(대출 5500만 달러, 보증 450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SQM은 칠레와 호주 등에 리튬광산을 소유한 세계 2위의 리튬생산기업으로 전세계 리튬시장의 약 19%를 점유 중이다. 수은이 제공한 자금은...
박 연구원은 “이 회사의 투자 포인트는 소재 회수 기술과 네트워크, 시장 선점에 있다”며 “성일하이텍은 습식 제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최고 수준 품질의 배터리 5대 소재 회수 능력을 갖췄고, 모든 종류의 2차전지 처리 공정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2차전지 내 리튬 소재화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셀 업체 및 글로벌 완성차 OEM 업체 중심으로...
삼영에스앤씨는 배터리팩 감지 모듈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회사는 이날 장 개시 전 ‘초음파 센서 기반 자동차 배터리팩 내부 상태 감지 모듈 개발’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2022년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이번 국책과제의...
1~7월 CATL, BYD 등 中 배터리 ‘세 자릿수 성장률’非중국 1위 LG엔솔 9% 성장…韓 3사 점유율 8.3% ↓“북미가 답이다”…미국 중심 투자 확대하는 K배터리K배터리 ‘큰 손’ 되자 북미 주지사도 연이어 한국 찾았다
1~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가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는 미국의 ‘중국 배터리...
SNE리서치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셀 메이커들이 북미와 유럽지역에 지속적인 합작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의 전기차 회의론과 각국의 제한적 보조금 정책 등 위협요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과 더욱 강화되는 중국 내수 시장에 따른 국내 3사의 전략적 대응 방안 수립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영에스앤씨가 배터리팩 감지 모듈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삼영에스앤씨는 5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90% 오른 8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이날 장 개시 전 ‘초음파 센서 기반 자동차 배터리팩 내부 상태 감지 모듈 개발’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이와 관련 양사는 2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양사는 44억 달러(약 5조1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에 40GWh...
이엔플러스의 방열갭필러는 배터리 셀과 하우징 사이에 도포돼 공기나 이물질로부터 열전달 방해를 최소화하는 2차전지 방열 소재다. 배터리 충·방전 시 발생하는 발열 및 과전류 또는 누설전류로 인한 발화·폭발을 예방해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엔플러스는 고객 승인 기준인 방열갭필러 생산과 품질 시스템에 필수적인 ISO 9001...
앞서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이 2025년까지는 배터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과 그에 따른 셀 스크랩 발생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5년 이후는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이에 따라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규모는 2021년 4만6000톤(t) 규모에서 2025년 25만4000톤...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고 있는 배터리셀 합작공장에 투자할 자금 7억1000만 달러(약 9500억 원)를 확보해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
22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억1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해외 금융기관 5곳에서 차입...
해외 금융기관 5곳 통해 장기 자금 조달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투자무역보험公 신용 보증 통해 저금리 확보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고 있는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원활한 투자 자금 조달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현대차그룹과 LG엔솔 등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