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는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수십개의 중국 기업이 진출해 있고 반정부 시위가 본격화되기 전에 리비아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만 3만6000명에 달했다.
아랍연맹(AL)내에서도 다국적군의 공습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이 일고 있어 중국은 이번 특사 방문을 통해 리비아 군사개입 반대여론 세몰이를 할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우스커는 중국 외교부...
2월15~19일 리비아 제2도시 벵가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 발생
2월21일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유혈진압에 대한 항의로 전세계 리비아 외교관 잇따라 사임
2월22일 반정부 시위 시작 후 처음으로 카다피 국영TV에 등장, 반군 강경진압 지시
3월1일 반정부 세력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제외한 동부와 서부 주요 도시 장악
3월5일 반군...
프랑스의 경우 국제사회에서 처음으로 반정부 세력의 '국가위원회'를 공식으로 인정했다.
지난 19일 대(對) 리비아 군사작전을 논의하는 주요국 정상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회의 직후 리비아에 대한 군사 작전의 개시를 선언했다.
프랑스가 이처럼 이번 리비아 군사작전을 주도한 것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내 지지도를 높이는데 이번 리비아 사태를 적극 활용했다는...
일부 구성원들이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등 지지기반이 흔들리는데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살레 대통령은 현재 33년째 집권중이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는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고 이 과정에서 100여명이 숨졌다.
최근에는 보안군이 강경진압에 나서면서 유혈사태가 격화되자 성직자와 유력 부족사회까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바레인과 예멘 등 중동 주요국의 반정부 시위가 시간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특히 바레인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인접해있는 만큼 반정부 시위가 사우디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바레인 정부는 야권 지도자 6명을 체포하는 등 반정부 세력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바레인...
예멘 반정부 시위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시위대는 18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타이즈 지역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 과정에서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8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전일에도 서부 후다이다 지역에서 시위가 열리던 중 경찰의 유혈 진압으로 150명이...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리비아 내전과 바레인 반정부 시위 등 중동 정정 불안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44달러(3.5%) 급등한 배럴당 101.4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전일보다 3.83달러(3.5%) 오른 배럴당 114.45달러에 거래됐다.
유엔(UN)...
바레인의 반정부 시위 진압을 위해 수니파 국가들이 군과 경찰을 파견하자 시아파 국가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니파 국가들의 군사적 지원을 받은 바레인 군·경은 이날 시위 중심지였던 수도 마나마의 진주광장에서 시위대를 강제 해산,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로 6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다.
시아파가 주축을 이룬 시위대는...
바레인의 반정부 시위 진압을 위해 수니파 국가들이 군과 경찰을 파견하자 시아파 국가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니파 국가들의 군사적 지원을 받은 바레인 군·경은 16일(현지시간) 시위 중심지였던 수도 마나마의 진주광장에서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6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다.
시아파가 주축을 이룬 시위대는...
바레인 정부는 전날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3개월 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바레인과 국경을 맞댄 사우디아라비아는 바레인 왕정을 지지하기 위해 1000명의 군인을 파견했다.
16일에는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펄 광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정부군이 진압에 나서면서 경찰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5일...
바레인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중동 불안이 재고조되고 있다. 바레인의 내전 발발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주식시장 거래도 중단됐다.
바레인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전날 바레인 5년만기 CDS 프리미엄은 45.64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오른 359.42를 기록했다....
또 필요하면 군사개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회원국들은 '내정간섭'을 우려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군사개입을 주도하게 될 미국은 아프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의 '학습효과'로 인해 소극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바레인의 국가신용등급을 두 단계 내린 'BBB'로 조정했다.
피치는 "최근 며칠새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외국군이 개입하고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정치적 혼란이 가중된 것이 강등 이유"라고 설명했다.
바레인은 이날 3개월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바레인은 전체 인구의 70%가 시아파지만 수니파인 알 칼리파 가문이 200년 가까이 권력을 독점하고...
현재 시아파가 주축을 이룬 반정부 시위대가 1개월째 수니파의 권력독점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바레인에 파병된 사우디 아라비아 군인 1명이 이날 수도 마나마에서 시위대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사우디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사우디군 소속 아흐메드 알 라다기라 병장이 시위대의 총격으로 숨졌다”...
바레인의 반정부 시위가 수니·시아파 간 종파 갈등으로 확산되자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이 적극 개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바레인 보안당국의 시위 진압을 지원하기 위해 군 병력을 파견했다.
지원 규모는 1000여 명의 병력과 함께 무장차량 150대, 구급차와 지프 등 군용차량 50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정부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바레인 정부의 반정부 시위 진압을 돕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업종별로는 세계 양대 재보험사인 뮌헨 리와 스위스 리가 3% 이상 급락했다.
세계 최대 원자로 제조업체 아레바가 9.6%, 프랑스 최대 원전 운영업체 프랑스전력공사(EDF)가 5.3% 각각 폭락했다.
일본의 수요 감소 우려로...
◇에너지부문=국제유가는 일본의 정제시설 중단에 따른 원유수입 감소, 세계경제 회복 둔화 우려, 사우디 반정부 시위 진정 등으로 일시적 하락 전망이 우세했다. 일본은 세계3위의 석유소비국으로 세계 소비량의 5%에 해당하는 연간 440만b/d를 소비하고 있다. LNG 및 발전용 유연탄은 단기적인 수급불안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원전복구가 장기화될 때에는 LNG 또는 화력...
진정 조짐을 보였던 중동지역의 반정부 시위가 다시 격화되며 시위도중 무력충돌로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다.
예멘에서는 13일(현지시간) 33년째 독재자인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모두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예멘 제2도시인 아덴 지역의 의료진은 이날 반정부...
사우디 아라비아의 이른바 ‘분노의 날’ 시위는 무산됐지만 예멘과 바레인, 이라크 등에서 반정부 시위가 잇따라 일어났다.
리비아 정부군은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반격을 본격적으로 펼쳐 리비아 제3도시 라스라누프를 탈환했다.
옵션스프레스의 마이크 자렘스키 선임 상품 애널리스트는 “석유는 여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라며 “일본...
수도 사나에서도 금요기도회를 마치고 수만명이 시위에 참여하는 등 이날 예멘에서는 최대 규모 반정부시위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레인은 시아파 시위대 수천명이 수니파 왕정 교체와 시아파 차별정책 철폐를 요구하며 수도 마나마에 있는 왕궁까지 행진하려다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경찰은 최루가스를 쏘며 강제해산에 나섰고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