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관리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 합의를 환영하면서도 "시리아 국민의 고통을 완화하고 유엔이 주도하는 정치적 프로세스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이슬람국가(IS) 척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시리아 정권과 반군에 의한 긍정적 입장과 모든 당사자의 충실한 휴전 이행을 확실히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유엔 아프간지원단(UNAMA)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프간 정부군과 반군 탈레반의 교전으로 인한 민간인·비(非)전투원 사상자가 지난해 더 증가해 3545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745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전년도보다 4% 줄었지만, 부상자 수는 9% 증가했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 사상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사상자 가운데...
그러나 이견이 너무 커서 정전안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이 약속을 어기고 있다”며 “합의안이 이행될 가능성은 50%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에 대항하는 반군들에 대한 폭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정전 대상에서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 등 테러집단은 제외된다.
러시아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편을 들며 내전에 개입한 지 6개월 만에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 그룹이 장악한 알레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왔다.
그는 인질을 죽이기 전에 영어로 “미국이여, 이들은 네가 무장시키고 돈을 들여 이슬람 율법에 맞서 싸우라고 시킨 병사들이다”면서 “우리는 미국이 지원하는 반군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테러감시단체 ‘테러모니터’는 이날 영상에서 처형된 인질이 시리아 반군 연합체 ‘샤미아 전선’(일명 레반트 전선) 소속 종교법학자인 무함마드 타브쇼로...
시리아 정부군 측과 러시아가 반군의 주요 점령지에 공세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유엔이 주관하는 평화회담도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군 측은 3일(현지시간) 시리아 2대 도시인 알레포 외곽의 3년여 동안 반군에 포위된 마을 2곳 탈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역시 테러조직을 공습한 것이라며 격퇴하기 전까지 공습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리아에서 이란은 다수인 수니파를 억압했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하고 사우디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멘에서는 시아파 반군인 후티를 이란이 후원하는 반면 사우디는 수니파 아랍 국가를 규합해 후티에 대한 공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양국의 갈등이 한층 증폭된 셈이지요.
가뜩이나 온갖 만행을 자행하는 광신도인 이슬람국가(IS) 척결이...
반정부 활동을 전하는 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알루시와 그의 측근 지휘관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알루시가 이끄는 반군단체 ‘자이시 알 이슬람’은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구타 지역을 중심으로 (시리아)정부군과 맞서왔다. 이 반군단체는 결성 초기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중도 성향으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의 쿠르드계 반군과 아랍 반군은 이날 IS의 최대 거점인 락까에서 가까운 댐을 수복했다고 밝혔다. IS의 전력과 수도를 차단할 수 있는 요충지를 되찾은 것이다.
이라크에서도 이라크 정부군이 IS의 장악 도시인 라마디 중심부에 진입해 IS 세력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납치와 테러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월 삼보앙가에서 아들 집을 방문한 70대 한국인이 이슬람 반군인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다가 10월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 9월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는 캐나다인 관광객 2명과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1명, 필리핀 여성 1명이 무장괴한들에게...
필리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납치와 테러 활동 등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월 삼보앙가에서 아들 집을 방문한 70대 한국인이 이슬람 반군인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는데, 결국 10월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9월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는 2명의 캐나다인 관광객과 노르웨이인 리조트 매니저 1명, 필리핀 여성 1명이 무장괴한들에게...
아프가니스탄 남부 도시 칸다하르에서 탈레반 반군이 공항 단지를 공격해 민간인과 반군을 포함해 최소 46명이 사망했다고 AFP와 dpa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울라트 와지리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탈레반 반군이 전날 칸다하르 공항 단지를 공격해 무고한 아프간 국민 37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어린이와 여성, 군인이...
그는 “그들(러시아)의 공격 목적은 단지 시리아에서 다에시(IS)와 싸우는 ‘온건 반군’이라는 것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격추 전투기가 러시아 공군기인지 모르고 격추했다고 항변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국제뉴스 보도 전문 TV 채널 ‘프랑스 24’와의 인터뷰에서는 “러시아 군용기인 줄 알았더라면 우리 영공 침범에 대해 다르게...
러시아는 지난 9월 말 IS 격퇴를 명분 삼아 시리아 공습을 시작했으나 IS보다는 서방의 지지를 받는 시리아 온건 반군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러시아가 IS 격퇴보다는 자국과 친한 알아사드 정권 지키기에 더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기 격추 사건 이후 “시리아 사태의 외교적 돌파구 마련이 어려워졌다”며...
유엔 주재 터키 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긴급 서한에서 러시아 전투기 2대가 터키 영공을 17초동안 침범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반군은 출작전을 하던 러시아 헬기도 토우(TOW) 대전차미사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헬기가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러시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전투기는 투르크멘족 반군이 장악한 지역인 시리아 북부 라타키아 주 야마디 마을에 떨어졌다.
유엔 주재 터키 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긴급 서한에서 러시아 전투기 2대가 터키 영공을 17초동안 침범했다고 밝혔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공군 소속 수호이(Su)-24 전투기 1대가 시리아 영토에서 지상 공격을 받아 시리아 상공에서 격추됐다며...
조종사 2명의 낙하산이 모두 펴졌으나 시리아 반군인 자유시리아군(FSA) 소속 투르크멘족 반군 점령지에 떨어진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1명은 시리아 정부군이 장악한 지역에 착륙했으며 생사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터키는 이전에도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근거지 공습 작전을 벌인다는 하에 명목하에 러시아 공군기들이...
당시 러시아는 우발적 실수였다며 영공 침범을 인정했지만, 터키와 나토는 강력 대응을 천명했었다.
시리아는 터키와 국경 910㎞를 맞대고 있으며, 상당수는 시리아 쿠르드족과 반군·이슬람국가(IS) 등이 점령하고 있다. 따라서 러시아가 시리아 북부의 반군 점령지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터키 영공을 침범해 우발적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제네바협약은 백린탄을 민간인 거주지역에서 쓰거나 조명·연막탄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9월부터 IS 격퇴를 명목으로 시리아에서 공습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러시아가 사실상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돕기 위해 IS와 싸우는 온건 반군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