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등 독일파와 지동원 김보경, 이청용, 윤석영 등 잉글랜드파가 대표팀에 승선했다. 선수들의 소속별로 보면 K리그 선수들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J리그 소속 선수들이 4명, 중국리그 선수 1명 등 한중일 리그 선수들이 17명이나 선발됐다.
예상 가능한 유럽파들 중에서는 박주영와 기성용에 제외된 것이 눈길을 끈다. 아스널과 스완지 시티...
또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이근호와 조영철(니가타), 김보경(22), 김진현(이상 세레소 오사카), 김영권(오미야), 박주호(이와타) 등 6명도 조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박주영은 프랑스 무대에서 올 시즌 9골을 사냥하며 맹활약 중이며 A매치 49경기에서 15골을 수확한 간판 공격수다.
또 5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일본 J리그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1 승리에...
이영표와 김동진(울산), 오른쪽 풀백은 오범석(울산)과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최종 엔트리에 뽑힐 공산이 크다. 박주호(이와타)와 최효진(서울)도 일단 예비후보 발탁을 기대할 만하다.
중앙수비수는 조용형, 이정수 외에 곽태휘(교토)와 강민수(수원)가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최근 강민수의 경기력이 떨어진만큼 김형일(포항)이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