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에서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는 가정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돼 있고, 반대로 가정에서 발생한 문제도 직장에서 근로 효율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종철 세움EAP주식회사 대표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가정과 직장 생활의 문제는 서로 떨어질 수 없다”며 “가화만사성이란 옛말처럼 내 주변이 평안해야 일의 성취도 있는...
한편 과거사위가 정한 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에는 유성기업 노조파괴 및 부당노동행위 사건과 신한금융 3억 원 뇌물공여 의혹을 비롯해 △김근태 의원 고문 사건(1985년) △형제복지원 사건(1986년)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1987년) △강기훈 씨 유서대필 사건(1991년) △삼례 나라 슈퍼 사건(1999년) △약촌오거리 사건(2000년) △PD수첩 사건(2008년) △청와대 및...
이외에도 개별 조사 사건은 △김근태 의원 고문 사건(1985년) △형제복지원 사건(1986년)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1987년) △강기훈 씨 유서대필 사건(1991년) △삼례 나라 슈퍼 사건(1999년) △약촌오거리 사건(2000년) △PD수첩 사건(2008년) △청와대 및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사건(2010년)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 사건(2012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로 옛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일요일에도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오는 4일부터 매주 일요일에도 센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개방 시간대는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다. 다만, 평일...
특히 전 씨는 영화 ‘1987’로 재조명받는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을 포함, 민주화 운동에 대한 살인 진압,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무자비한 시민 학살 등의 주범으로 현대사 최악의 반민족 범죄자다.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했고, 반공을 전가(傳家)의 보도로 휘두르며 집권 내내 인권유린, 민주주의 말살로 강력한 독재체제를 구축했다. 헌정 질서 파괴...
또한 경찰은 경찰 조직 내 성 평등 관련 업무, 노무관리, 인권교육, 치안 연구·개발(R&D), 옛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내 박종철기념관 관리, 범죄분석 등의 분야에서 근무할 임기제 공무원도 채용하기로 했다.
전체 채용 인원은 운전요원을 포함해 615명이다.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올 3월 중 채용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서울대생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이 화제가 되면서 옛 치안본부 대공수사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감금과 고문 등 인권유린을 자행했던 어두운 시절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당시 고문을 자행했던 기술자 중에는 '지옥에서 온 장의사'라고 불린 이근안도 있다. 하지만 법적 처벌을 받고 출소한 이근안 외에 제2·제3의 이근안도...
고(故) 박종철 열사로 시작해 고 이한열 열사로 끝나는 영화 ‘1987’은 한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가슴 뜨거웠던 당시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2시간여가 흐른 후 끝맺음 자막이 올라가고 화면이 꺼질 때까지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이들이 여럿 있었다. 그해 6월 광장을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상영관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민중가요 ‘그날이 오면’이...
1987년 1월 14일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고문당해 숨진 서울대생 고(故) 박종철 열사 하숙집이 있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박 열사를 추모하는 기념관이 건립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18일 “박 열사의 옛 하숙집 인근 도덕소공원을 ‘박종철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박종철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이르면 내년...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서울대 박종철 열사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을 배경으로 31년 전 검은 세력에 대항했던 용기 있는 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신과함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현재 영화 '1987'은 일주일 넘게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다 개봉 4주차까지도 관객수 감소...
손 의원은 “전두환·노태우 씨는 오늘 31주기를 맞는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사건을 포함, 민주화 운동에 대한 살인진압,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무자비한 시민학살 등의 주범”이라면서 “그런데도 현재 근접경호, 의경, 유지비 등으로 한 해 평균 3억 여 원의 세금이 전두환 씨 경호에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정질서 파괴, 내란죄 등으로 이미...
청와대가 박종철 열사 31주기인 14일 경찰과 검찰,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개혁안을 전격 발표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전제로 경찰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넘기되 가칭 안보수사처 신설하고, 자치경찰체를 도입한다. 내부엔 수사경찰과 행정경찰을 분리해 권한을 분산하도록 했다.
검찰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에 고위공직자 수사를 이관하고, 특수수사를 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야당도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개혁에 사심 없이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박종철 열사 31주기 추모식이 오늘 열렸다”며 “31년이 지난 오늘도 권력기관에 대한 강력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열망이 여전한 사실에 우리 정치권은 자성과 함께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987’은 박종철·이한열 열사와 6월 민주항쟁 등 실화를 소재로 한 울림 있는 메시지와 장준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 등이 어우러져 호평받고 있다.
배급사 CJ E&M 측은 “영화의 주 예매 층인 10·20세대부터 60대까지 고른 관객 분포를 보인다”며 “세대를 관통하고, 서로 소통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8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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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전' 우상호 "故 박종철이 목숨 걸고 지키려한 박종운…"
'썰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화 '1987'과 현실의 '6월 항쟁'을 이야기하며 고(故) 박종철 열사가 목숨을 걸고 지키려한 선배인 박종운 전 한나라당 인권위 부위원장에 대해 "차라리 정치를 안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11일...
'썰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화 '1987'과 현실의 '6월 항쟁'을 이야기하며 고(故) 박종철 열사가 목숨을 걸고 지키려한 선배인 박종운 전 한나라당 인권위 부위원장에 대해 "차라리 정치를 안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1987년의 사람들 - 다른 길을 선택한 이들'을 주제로 우상호 의원과 유시민 작가...
이어 "그래서 고문으로 1987년 1월 14일 서울대생 고(故) 박종철 군이 사망했다"라며 "그 전에도 '부천서 성고문사건'이나 끔찍한 고문이 계속되던 와중에 故 박종철 군이 목숨을 잃게 되니깐 많은 국민이 분노하면서 민주화 운동으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영화 '1987' 흥행 이후 많은 이들이 6월 항쟁에 대해 검색하고 사진도...
'김현정의 뉴스쇼'는 故 김근태 의원의 고문 가해자 관련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박종철 군 역시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내놨다. 김근태 의원 측은 1986년 1월 고문 가해자들을 고발했으나 이때 직접 고문한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 고발장에 이근안이라는 이름을 쓰지 못했다. 고발장이 접수돼 1년간 수사가 이뤄졌으나 1987년 1월 6일 검찰은 "고문...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과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다.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관람해 화제의 중심에 섰고, 정치권과 경찰, 학생, 민주화단체 등 각계각층에서도 단체관람이 이어지면서 관객수 유치에도 불붙고 있다.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신과함께'는 8일 17만4364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2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