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쟁점은 △진화론을 부정하는 한국창조과학회에서 활동한 이력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미화와 1948년 건국론 설파 등 이른바 뉴라이트 역사관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의 이해도 부족 등이다. 여기에 후보자의 병역특례 허위복무 의혹, 부인의 포항 아파트 분양권 다운계약서 탈세 의혹, 자녀 3명 중 2명의 이중국적, 장남의 위장전입 의혹 등 신변과 관련된...
그는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정권에서 근대화의 공헌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그 이면에 어두운 인권이 해석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접점 사실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장관 후보자로서 이 자리에 선 만큼 그런 부분에 대해 균형을 잡고 깊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역사관 논란과 관련해서는 “신문...
또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독재를 지지하고,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운동을 ‘진정한 신분계층 제도의 타파’라고 평가한 뉴라이트 사관이 담긴 박 후보자의 보고서도 논란이 됐다.
박 후보자는 이에 대해 "부끄럽지만 장관 후보자 지명 전까지는 한번도 정치적·이념적으로 활동한 적이 없고 깊게 고민해본 적이 없다. 건국과...
이어 “‘근로’는 근로정신대에서 유래한 일제강점기의 유물이고 노동절은 박정희 정권이었던 1963년에 근로자의 날로 변경됐다”며 “노동을 이념적 언어로 불온시하고, ‘모범 근로자’ 양성이 목적이었던 사용자 중심의 갑질경제체제의 폐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법률의 존재이유는 갑과 을의 개념을 없애고 동등한 관계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전에는 재일교포 사업가인 신 총괄회장이 약 70년 전 일본 도쿄에서 롯데그룹의 전신인 ㈜롯데를 창립하는 과정에서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사이에 있던 일화,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의 인연 등이 시간 순으로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 총괄회장의 둘째 부인으로 알려진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 여사가 신 총괄회장과 정식으로 혼인한 적이 없는 사실혼...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 역시 김대중, 노무현만이 아니라 이승만, 박정희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모든 대통령의 역사 속에 있습니다.
저는 우리 사회의 치유와 화해, 통합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현충일 추념사에서 애국의 가치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제 지난 백년의 역사를 결산하고, 새로운 백년을 위해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정립하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KDI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5개년 경제개발계획 수립과 정책 입안에 도움을 줄 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뜻에 따라 1971년 3월 설립됐다. 당시 KDI는 5개년 계획 작성과 경제기획원이 주관한 3개년 연동계획, 경제운영계획 작성에도 적극 참여하며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로 변모했다.
정권이 바뀌고 해를 거듭할수록 KDI의 위상은 더 올라갔다. 재벌 개혁의 첫 단추를 꿴...
방탄복과 소총 등 개인장비부터 잠수함ㆍ헬기 등 첨단무기 도입 사업에 이르기까지, 방위사업 비리는 전 분야에 걸쳐 각 사업 진행 단계마다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
이처럼 지난 1970년 초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태동한 국내 방위산업은 짧은 역사 속에도 정부 주도하에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정부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는 취약점을 지니고 있다.
그는 “과거 7, 8년 전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국 중 법인세를 올린 나라는 그리스, 멕시코 등 6개 나라뿐으로, 그 나라들도 다시 내리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역대 대통령 중 법인세를 내리지 않은 대통령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만 내리지 않았는데, 대신 투자세액감면을 없애고 최저한세율을 14%에서 17%로...
(이하 문회위) 직원들이 박근형 연출을 찾아가 “공연을 포기하라”며 협박했다. 박근형 연출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문제를 다룬 ‘개구리’라는 작품을 연주한 바 있다.
김미도 교수는 “감사원에서 감사 결과도 나왔지만, 감사 결과가 미비한 수준”이라며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당시 박정희 정권은 이를 위해 공업 전반을 관장할 정부 기관이 필요했고 맨 앞에 공진청을 내세웠다.
공진청은 이듬해 1월 상공부 외국(外局)으로 정식 출범했다. 당시 상공부 표준국과 중앙계량국, 광업등록과를 통폐합해 공진청이 흡수했다. △공업기술 진흥 △공산품 품질관리 △공업표준화 △계량 △수출공산품의 검사에 관한 사무 등이 주업무였다.
1996년에는...
우정사업본부의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계획이 전면 철회돼 논란이 되는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배지가 오늘부터 발행된다.
금색과 은색 2개의 배지를 한 세트로 구성한 이 제품은 24K 순금과 크롬으로 배색해 제작됐다. 박 전 대통령 초상에 메탈그래픽을 흑진주로 도금해 표지를 장식했다. 내부 명제와 휘호는 크롬...
이에 반해 직무혼합제 방식을 도입하자는 임 소장은 “지금의 향토예비군 제도는 박정희 때 만들어진 것”이라며“미군처럼 상비예비군 제도를 확보해 전략군을 키울 생각 안 하고 언제까지 (병력) 숫자놀음을 하고 있을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군복무 단축 시 발생할 전력 공백은 양질의 부사관을 확충해 메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평상시 직업이...
최근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계획을 취소함으로써 바로 그렇게 뒤집었던 손바닥을 다시 엎었다. 잘 알려진 대로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9월에 우표를 발행키로 지난해 6월 결정했다가 1년이 지난 올해 6월 재검토를 결정한 뒤 7월 12일 재심 끝에 발행을 취소했다.
지난해 9대 0으로 발행을 찬성한 심의위원들은 바뀐 사람 없이...
이에 더해 해당 발언을 지적하는 댓글에는 “인성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받들어 모셔야만 인정받냐”라며 “내가 보기엔 박정희 전 대통령 모시는 것과 비슷해 보이는데”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모두 삭제됐다.
김겨울 정의당 대의원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정의당 제주도당은 14일 “정의당 당원과 정의당을 아끼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주 기자는 정 씨가 자기 판단과 이익에 따라 행동한 것이라며 “장시호ㆍ정유라 세대 그러니까 최순실ㆍ최순득의 밑 세대는 박근혜ㆍ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특별히 충성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게 분명한 것 같다”며 “정유라는 자신의 변호인들이 자기보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히 이재용 부회장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을 취소한 데 대해 “자괴감이 든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적법하게 심의 절차를 거쳐서 결정된 사안을 전례 없는 재심의라는 절차를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취소를 결정한 데...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관용차량은 1977년 박정희 정권 시기 만들어진 자동차보험 할인특약에 근거해 보험료가 일반차량의 50% 가량 저렴하다. 약관에는 구체적인 할인요율이 명시돼 있지 않지만 관행적으로 반값 할인이 적용돼 왔다.
특별히 관용차 할인을 해준 것은 보험료에 들이는 정부 예산을 절감하고 공용 차량이 일반차량보다 사고가 적게 발생한다고 봤기...
애초 오는 9월 발행될 것으로 알려졌던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계획이 12일 철회됐다.
우정사업본부(우정본부)는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표발행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심의위원회는 우표 발행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본부는 결국 표결을 통해 발행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라이트 연합 공동대표와 연세대 이승만 연구원장을 지냈고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이사와 박정희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염 의원은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원이다. 지난 대선 당시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고, 이후 당 사무총장을 역임하다 비서실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