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제 서울중앙지법이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을 사실로 인정하는 판결을 했다"며 "사법부가 피해자의 피해를 법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할 계기를 만들었고 진실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시장 출마 선언에서 '조사 결과 발표 전이라 섣불리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했는데...
검찰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 유출 의혹을 받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북부지검은 14일 해당 사건을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 유출 경위를 수사했던 형사2부(부장검사 임종필)에 배당했다.
지난 1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남 의원, 김 대표가...
피해자는 지난해 7월 ‘박원순 시장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 당했다’는 취지로 박 전 시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박 전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박 전 시장의 의전 업무를 해오다가 이 사건으로 직위해제됐다. A 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가 겪은 6개월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에 따른 상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 씨는 수년 전부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의전 업무를 해오다가 이 사건으로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B 씨는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인물이다. 이에 A 씨 측은 범행 당일 B 씨를 추행한 사실은 대체로 인정했지만, B 씨의 정신적 상해는 박 전 시장의 지속적인 성추행이 원인이라며 항변했다.
재판부도 "피해자가 박원순의...
박원순에 '성추행 피소' 알린 임순영 젠더특보 면직
고(故) 박원순 전 시장에게 성추행 피해자의 고소 사실을 전달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14일 임기 만료로 면직됐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임 특보는 박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피해자가 고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지난해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영원히 성폭력을 추방시키겠다는 독한 의지와 여성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섬세함을 갖춘 후보만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는 10여년 만의 재도전이다. 앞서 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지만, 무소속 야권 단일후보였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결자해지 멤버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선 “한 분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만들어준 분, 한분은 자리를 내놓은 분”이라며 “저는 당시 굉장히 어려운 때 당의 권유에 의해 출마한 사람인데 같이 묶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나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는 10여년 만의 재도전이다. 앞서 2011년...
나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결자해지 멤버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선 “한 분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만들어준 분, 한분은 자리를 내놓은 분”이라며 “저는 당시 굉장히 어려운 때 당의 권유에 의해 출마한 사람인데 같이 묶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권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무산된 서울인권헌장을 새로운 서울시장의 첫 선언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인권헌장은 총 50개 조항으로 이뤄진 헌장으로 차별 금지 사유를 비롯해 일부 조항이 반대에 부딪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권 의원은 우선 시의원으로서 활동을 이어가며 시장 후보로서 영향력을 넓혀갈 예정이다....
4월 보궐선거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 추문으로 인해 발생한 만큼 관련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려 했지만 오히려 공격을 받을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관련한 성 추문 의혹을 비판하고 나섰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9일과 10일 연이어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새누리당의 성 추문...
앞서 안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며 “2011년 박원순 전 시장의 손을 들어줘 서울시정의 잃어버린 10년을 초래했다”며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시장직을 잘 맡아보겠다”고 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박 장관은 ‘갈지 자 행보’란 말이 안 대표를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청취자 여러분에 해석을 맡기겠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과거 일어난 일을 가지고...
그 외에도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준 배경으로 △아동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사면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소 사실과 관련한 남인순 민주당 의원 해명 등을 언급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상승하고 민주당이 하락하며 양당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2.1%P 상승한 32.5...
당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우세 아래 당시 민주당 의원이던 박 장관과 우 의원이 경선에 뛰어들며 흥행몰이를 했다. 반면 제1 야당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나서는 후보가 없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추대했다.
3년 만에 덮친 인재난에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문호’를 열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10여 명이 넘는 후보가 난립한 국민의힘조차도 경선...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7월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전화로 '박원순 시장 관련 불미스러운 얘기가 도는 것 같은데 무슨 일 있느냐?'라고 물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건의 실체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기에 이렇게 질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피해자의 깊은 고통에 공감하며 위로를 드린다.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에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 유출 당사자로 지목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물어만 봤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자, 야권은 "질문과 유출이 뭐가 다르냐"며 비판했다.
남 의원은 5일 오후 검찰 수사 발표 엿새 만에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저는 피소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고 유출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낡은 정치 문법에 대해선 "출마 예상 후보들이 과거 10년 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장 조연이었다"며 "10년 전으로 가면 서울이 미래로 가는 게 아니라 과거 선거에 매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진흙탕 싸움으로 간다"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서울의 미래를 얘기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오 전...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장을 방문하고 갈등조정을 약속하면서 홍 담당관도 이 일에 관여했다.
"이전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발생하는 갈등만 다뤘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게 서울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죠. 당사자 간 합의가 돼 잘 해결됐지만 조정 과정에서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다. 포기하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을 향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일부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단체대화방에서 피해자에게 ‘피해호소인’이라는 단어를 쓰자고 주장했다는 이유에서다.
초선의원들은 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여성의원 28명이 속한 단체카톡방에서 다른 여성의원들이 피해자로...
천안함의 희생자들을 180도 다르게 대하는 태도였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에게는 '고맙다'고 하면서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해서는 '북한의 폭침'을 인정하는 데만 5년이 걸렸고 추모식 참석에도 매우 인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의혹에 대해서도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변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함께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었던 점을 저격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는 “서울시민이 고통받는 것이 이런 부동산 문제”라며 “부동산 문제가 열악해진 이유 중 한 축은 잘못된 사업이 있다”고 했다. 이어 “모든 것을 다시 짚어보고 정책 발표에 반영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