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행사에 참석한 박삼구회장은 인사말에서 “민간교류가 한·일 양국의 돈독한 관계를 지탱해준 버팀목이며, 특히 양국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가 장기적으로 한일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일 상호 교류가 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교류 1000만명 시대가 열리길...
그가 금호타이어 회생에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출한 자구안에 대한 평가는 미뤘다. 이 회장은 "자구안은 현재 검토 단계라며, 해당 안이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 성공 가능성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실행 가능성이 있다면 박 회장에게 그 일을 맡길 수도 있지만, 아니면 안 되는 거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정권 들어 사정당국들이 박삼구 회장 등과 관련한 계열사의 자금 유용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아시아나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들여다보고 있다는 얘기가 돈다. 결국 경제개혁연대 소장 시절 강도 높은 비판을 해온 김상조 위원장이 있는 공정위에 달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통상 신고 사건은...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안한 자구안 중 중국공장 처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채권단은 이에 대한 현실성이 갖춰질 것을 전제로 박 회장의 자구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번주 후반이나 다음주 초에 주주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공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끌려다녔다는 평가를 쇄신할 지 주목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는 이번주 중 회의를 열고 박 회장이 제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
채권단은 박 회장 자구안 수용 결론을 이번 회의에서 내리지 않을 수 있다....
◇박삼구 회장, 유상증자로 1대주주 노리나
금호타이어가 12일 제출한 자구안은 크게 ▲중국 공장 매각(3500억∼4000억 원) ▲유상증자(2000억 원) ▲대우건설 지분 4.40% 매각(1300억 원) ▲ 임금삭감 10% 및 인력감축 등을 담았다.
시장에서는 박 회장이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안한 것을 두고 금호타이어 최대주주를 노렸다고 지적한다. 금호타이어 주가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 원에 사실상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내용이 담긴 자구안을 마련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회생 자구안의 내용이 부실하다며 이를 반려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를 찾아 7000억 원 안팎의 자금 마련을 골자로 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을 채권단에 제출했으나 거절당했다. 채권단은 자구책 ‘보완’을 요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날 자구책 제출과 관련해 “금호타이어가 정리한 자구계획안을 이날 오후 4시께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전달하고 자구안에 대해 1시간가량 설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권단은 내용상 미흡한...
이 때문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한 직후, 채권단 간의 책임 공방이 본격 벌어질 전망이다. 가려야 할 책임 소재는 크게 두 가지로 풀이된다. 금호타이어가 2014년 12월 채권단의 관리절차에서 벗어난 이후 실적이 급락한 배경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올해 6개월 간의 더블스타와의 협상 끝에 금호타이어 매각이 불발된 원인이다....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의 더블스타를 선정했던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 중국 기업인 더블스타가 중국 공장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삼구 회장은 자구안 준비가 잘 되었냐는 질문에 "마지막으로 (자구안) 준비한거 보겠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동걸 신임 KDB산업은행 회장과 직접 만나 금호타이어 매각 담판을 지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본사에서 '신임 산은 회장을 만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계획은 항상..."이라며 "우리 주거래 은행이니까 항상 만나게 되겠죠"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7월 전임 이동걸 회장이...
조 위원장은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경영실패에 대한 사과와 책임을 물어야 할 박삼구 회장과 현 경영진에게 또 다시 자구계획안을 요구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자 다시면죄부를 주는 행위’"라며 "문재인정부의 재벌개혁 의지가 있는지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세 번째로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2일 금호타이어를 살릴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한다. 채권단은 박 회장이 제출할 자구안에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 투자자 모집 통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우건설 지분 처분 등 이미 노출된 안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 이들 안 중 중국공장 매각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채권단은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결국 금호타이어 생사...
금융권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이해 관계자가 동참해야한다"며 "채권단이 지원하고 종업원들이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채권단은 등기임원인 박삼구 회장의 책임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박 회장의 금호타이어 대표 사퇴가 없는 구조조정을 과연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채권단이 어떤 결정을 할지 모르는데 (금호타이어를) 돕는 방법을 연구해야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6일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이 한마디가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우선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가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매각이 무산되면 채권단의 만기 연장...
이 회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협상을 지연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 기업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새 인물에 대한 제청을 이번주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내정자가 재벌개혁을 주로 강조했던 것을 고려하면 산은 정책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김상조 위원장과...
자구안은 9월 12일까지 채권단에 자구안 제출되어야 하며, 채권단은 자구안이 주주협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에 대한 해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전일 급락한 주가는 완만히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6년 10월 초 주가(1만1500원) 대비 9월 6일까지 54%가 빠지며 매각에 대한 기대감은 대부분 빠졌다”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6일 광화문 사옥에서 래리 호건(Larry Hogan·61)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Yumi Hogan·58) 여사와 한국과 메릴랜드주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호건 여사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 부인이자 메릴랜드주 최초의 아시아계 퍼스트레이디이다.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불발된 금호타이어의 운명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결단에 따라 달라지게 됐다. 박 회장이 제출할 자구안 내용이 향후 금호타이어 처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채권단이 자구안에 동의하면 금호타이어는 대우조선해양이 걸었던 회생의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불발되면 한진해운처럼 파산절차를 밟을 수 있다....
우선 중국 더블스타에만 매달린 것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이의 제기에 논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이다.
산은은 올해 3월 중국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상대방 측에서 거래를 깰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 의지가 큰 만큼 금호타이어 상표권료 문제 등 부차적인 문제만 해결하면 회사 매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