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박근혜 대통령 성형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에게 “온 국민이 이 청문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답변 자세와 태도가 아주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김 원장에게 “껌 씹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박근혜 대통령 성형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은 14일 “최순실은 이병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장(전 박 대통령 주치의)이 소개해줬고,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위해 청와대에 출입할 때 부인인 와이제이콥스메디컬 박채윤 대표와 동행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이같이...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머리 손질 때문에 오후 5시 몇 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가셨다고, 저는 생각하기 싫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청와대 발표대로 20분만 머리를 손질했으면 늦어도 1시간 내인 오후 4시까지는 중대본에 도착했어야 한다’고...
박근혜 대통령 성형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은 14일 박 대통령 얼굴의 피멍자국과 관련해 “피하지방 밑에 주삿바늘이 들어가면서 혈관을 건드리면 피멍 자국이 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주재 사진을 공개하며...
또한 “헌법재판소 처리 기간과 결과에 따라 사업과 소비 지출이 약화될 수 있다”며 “여기에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기 이전인 지난 4월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당 지위를 잃으면서 경제개혁이 어려워졌고 미래 정책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S&P 역시 박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우려했다. S&P는 “정치적...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는 14일 3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2014년 4월 16일 당시 박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과 청와대가 고산병 목적으로 구입했다는 비아그라와 각종 마약성 의약품 사용처를 놓고 여야 위원들의 집중적인 추궁이 예상된다.
이날 청문회에는 총 16명이...
14일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독일 소재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포들과 유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뻗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이 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만 만들면 당장 체포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 검찰이 정유라가 게이트의 핵심이고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의 역린인데도...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정부의 민얼굴이 드러나면서 ‘홧술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상실감을 술로 해결하려는 이들로 인해 양주, 소주 등 독주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0% 정도 증가했단다. 이래저래 술을 부르는 씁쓸한 연말이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 강소주 등 강술은 피해야 한다. 술은 가벼운 마음으로 좋은 사람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이들은 “황 권한대행은 한시적 과도체제임 분명히 인식하고, 국회와 협의 없이는 일상적 국정운영 넘어서는 권한대행 해선 안 된다”며 “황 권한대행은 국회 주도의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 대한 진상규명과 개혁추진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촛불민심을 받들고 국정정상화를 위해 탄핵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또한 "헌법재판소 처리기간과 결과에 따라 사업과 소비 지출이 약화될 수 있다"며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기 이전인 지난 4월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당 지위를 잃으면서 경제개혁이 어려워졌고 미래 정책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무디스는 한국경제성장률을 올해 2.7%에서 내년에는 2.5%, 2018년에는 2.0%로 성장 예측치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순실 게이트로 표류하고 있는 민생 챙기기 행보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외치’뿐만 아니라‘내치’까지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식 업무 이틀째인 13일에는 청와대로부터 정책 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권한대행으로서 첫 국무회의도 주재한다.
청와대와 총리실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청와대 수석실별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가 말해주는 마피아 그물망에 얽힌 혼탁한 한국사회는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우리나라는 그간 세계 최고 빈곤국가에서 산업화에 성공해 10위 안팎의 경제대국을 이룬 나라, 외세의 침략과 식민통치 그리고 독재 군사정치를 이겨내고 민주주의를 세운 나라로 추앙받아왔다.
13세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사회의 역사상 가장 절망적인...
황 권한 대행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검과 박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 등을 감안할 때 최소 6개월 이상 국정을 이끌어 가야 하지만 임시 대행 체제로는 어떤 정책도 독단적으로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내외적으로 경고등이 켜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경제사령탑을 당장 바꾸기보다 기존 유일호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안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위대한 비폭력 평화혁명은 결코 대통령 탄핵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국가를 좀먹는 암 덩어리를 송두리째 도려내지 않으면 제2, 3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낡은 질서를 깨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가는 길은 아직 먼 길을 남기고 있다”면서...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전경련이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데다 전경련 존폐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최근 전경련은 삼성 등 주요 기업들의 잇따른 탈퇴 선언으로 존폐 위기에 놓이자 회원사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쇄신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이 다음 주 전경련 탈퇴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세월호’에 대한 의문을 파헤치고 있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배틀트립'은 4.5%,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3.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집권 4년 차에 터진 ‘최순실 게이트’는 박 대통령을 역대 대통령의 통상적으로 겪는 레임덕 수준을 넘어 즉각 하야 요구를 받는 벼랑 끝에 내몰렸다.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박 대통령의 18년 정치 인생을 뿌리째 흔드렸다. 박 대통령은 그간 3차례 담화를 통해 “1998년 정치 시작부터 오늘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절대 다수 국민들의 단호한 명령” 이라며 “새누리당 의원 56명의 (탄핵) 반대 결정에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개헌 논의에 대해서는 “지금은 이번 탄핵소추가 탄핵 심판으로 연결되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국회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드러난 낡은 기득권을 개혁하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본인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여러 의혹들은 부담이다. 그는 지난달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 과정 △광고계열사 포레카 매각 당시 외압 △2014년 회장 선임 당시 최순실 개입 여부 등을 두고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최순실 씨 등 예전 정권 실세들이 권 회장의...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겪으면서 놀라고, 참담해하고, 가슴을 쳤지만, 동시에 놀랍게도 최악의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겼고, 그렇기 때문에 다시 이길 것이다. 우리가 이겼다"라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허지웅 외에도 김의성...